[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민선 8기 대전 보문산 관광개발의 마중물 사업인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계룡건설산업(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시는 지난해 7~10월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당시 유일하게 참여한 업체가 전망타워 없이 케이블카 설치 계획만 제안, 공모 자격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에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 테마를 유지하면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대전형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지향, 해외 예술단 초청 등 글로벌 콘텐츠 보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이에 테마를 나타내는 구역별 콘텐츠가 대폭 보강되는데 경연대회를 포함한 대규모 퍼레이드 공연이 매일 열릴 예정이다.또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소재가 묘연한 충청권 취학대상 아동의 행방을 찾는데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대전 영아 살해’ 사건 이후, 거취가 불분명한 아동의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며 아동학대 등 혹시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는 모양새다.17일 기준 현재 충청권 미취학 아동 중 여전히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아동은 총 25명이다.매년 3월 개학 전 전국 행정복지센터는 초등학교 입학대상자에게 취학통지서를 발송하고, 입학연기 등 미취학 사유를 확인한다.이후 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취학대상자 중 특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신세계 Art&Science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나눔명문기업에 올해 첫 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1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윤석희 대전신세계 대표이사,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이 진행됐다.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법인 대상의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 가치 창출과 공익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한다.3년 내 1억원(약정) 또는 1억원 이상(그린), 3억원 이상(실버), 5억원 이상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024년을 초등늘봄·유보통합·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한 원년으로 강조했다.16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신년기자회견서 올해 대전교육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았다.먼저 2학기 전면 시행되는 초등 대전늘봄학교는 1학기 시범학교 29교로 늘리고,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중점교 41교를 추가해 초 70교를 운영한다.다만 전면 시행 이후 인력, 공간 등 진통이 예상된다.시교육청은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차별화 되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한다는 입장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2024년은 민선 8기 시정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과감하게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신년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경제도시 대전 실현을 위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등 지난 1년 6개월간의 성과를 언급하고, 미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 등 4가지 시정 방향을 공개했다.우선 미래 개척을 위한 과제로는 산업단지 500만평 +α 조성, 4대 전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가 2023년도 운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만족도 조사는 학습 상담 및 코칭과 학습 바우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2월 사이 실시됐으며, 두 프로그램 모두 만족 이상 응답률이 98%를 넘었다.대전서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따라 학습&상담 전문가와 연계하는 학습 상담 및 코칭, 전문 심리 상담·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학습 바우처를 연계해 학습동기 강화, 집중력 향상 등 학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지난해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총 8만 4550건의 출동을 통해 5만 5660명을 이송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하루에 232명의 시민이 구급서비스를 요청했고, 6분에 한 번씩 출동한 수준이다.또 2018년, 2013년과 비교하면 구급출동 건수 증가율은 각각 9.7%(2018년 7만 7066건), 37.4%(2013년 6만 1531건)로 나타났다.소방본부는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구급 출동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환자 유형별로는 급성심정지 등 질병이 3만 9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11일부터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에 대한 견인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우선 5개 자치구는 도보 단속 인력을 활용해 무단 방치 PM에 대한 계고를 실시하고, 공유 PM 대여업체에서 1시간 이내 수거 또는 이동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견인 조치한다.견인료 부과 대상은 공유 PM 대여업체이며 견인료는 기본 3만 원에 거리에 따라 별도의 추가요금과 보관료가 부과된다.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무단 방치 PM 견인을 위한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9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단독 전시관인 ‘대전관’을 최초 개관했다.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이 참가, 12일까지 진행된다.이중 스타트업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 대전관은 70여 평 규모의 공간에 20개 기업 부스와 ‘대한민국 과학도시 대전’ 홍보관으로 꾸며졌다.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과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옛 보문산 케이블카(케빈)를 2025년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이전 설치 후 포토존으로 활용한다고 10일 밝혔다.옛 보문산 케이블카는 1968년 첫 운행 개시 후 37년간 대전 시민의 추억이 깃든 문화·관광 자원이다.2020년 케이블카 철거 이후에는 대사지구 광장에 전시되고 있다.시는 보수(보전)과정을 거쳐 내년 조성이 완료되는 보문산 목조전망대 인근으로 케이블카(케빈)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이전과 함께 포토존으로 조성, 대전의 근·현대사 교육자료 및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노기수 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전지방국세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교육은 지역 중소기업 회계·경리담당자의 연말정산 업무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됐다.대전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윤홍덕 팀장과 소득재산세과 윤석창 조사관의 강의로 약 2시간 동안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연말정산의 달라지는 주요 내용은 △근로소득세액공제 한도 축소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육부가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이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지난해 충청권선 5개교가 선정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올해 추가될 지 관심이 모인다.기존엔 지자체 재정자립도 및 연계 프로그램 유무에 따라 차등 지원(20%~50%) 됐으나 올해부턴 지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로 지원을 확대한다.학교복합시설(문화·체육·복지시설)은 문화·체육·복지 시설 부족 해소 등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저출생, 지역소멸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역민과 함께 학교 공동시설을 사용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양자과학기술 혁신을 도모할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가 8일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대전시와 KAIST는 이날 KAIST 학술문화관에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 개교식을 진행했다.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는 양자 정보 과학 분야지식과 노하우를 교환, 참가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특히 양자 정보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MIT와 한국을 대표하는 KAIST 양자 교수진이 함께한다.노벨상을 수상한 볼프강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인 가수 김의영 씨가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500만원) 기부자가 됐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김씨는 제22회 제천박달가요제 대상 및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5위를 기록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씨는 “앞으로도 대전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또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대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청소년위캔(We can)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심사를 통해, 다수의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해 시행되는 제도로, 일정기준을 갖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에 대해 인증하고 인증수련활동에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센터가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인증 프로그램으로는 외국어, 디자인, 건축,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놀이를 통한 창의영어활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산업재해(이하 산재) 전문가들은 이번 대전 학교 당직실무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질병 가능성을 시사했다.산재기준에 부합하는 실제 인정 근로시간이 관건인데 온전한 휴게시간을 보장 받았는지의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될 양상이다.이번 사건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한 산재로 승인받으려면 고인의 과도한 초과 근로시간이 입증돼야만 한다.산재보험법시행령,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근로시간이 사고 발생 기준 12주 평균 주52시간이 초과될 경우, 질병의 업무 관련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같은기간 평균 60시간이 초과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당직실무원이 근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이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이 재 점화 되고 있다.근무와 휴식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업무 특성 상, 제대로 된 휴게공간도 없이 24시간 밤샘 상주를 해야 하지만 근로 인정시간은 절반에 불과하다.앞서 지난 3일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당직실무원(교육공무직)이 근무시간에 계단을 오르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인근 사설기관에서 찾아온 기관 관계자와 함께 장애아동을 찾기 위해 강당계단을 오르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뒤로 쓰러져 의식불명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대전중앙청과㈜는 5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3000만원 상당의 농산물과 현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취약계층 생계비 및 농산물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송미나 대전중앙청과 대표이사는 “온정을 담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첫 사회서비스 시작으로 ‘회계 매뉴얼’을 출시하면서 현장 지원 나선다.7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역 사회서비스 기관의 경영 효율성 강화와 품질향상을 위해 ‘한눈에 알아보는 사회복지 회계 매뉴얼(이하 회계 매뉴얼)’ 개정 3판을 발간해 520개 사회서비스 기관에 배부한다.회계 매뉴얼은 사회서비스 기관에서 근무하는 회계 관련 담당자의 업무 고민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처음 발간했다.개정판에는 최신 법률 정보를 담고 시설 정보 시스템을 활용한 이미지를 삽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