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청원구 율량사천동은 인구 4만 8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율량사천동은 무심천과 인접하고 외부순환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로 청주 북부권과 동남권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다. 또 택지개발사업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학교 등 다수의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중심으로 신규 상업지역이 형성돼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 문제, 넥스트폴리스 지연 등 현안도 산적하다.박충규(61) 율량사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의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율량사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보임을 놓고 여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입장차만 더 키우며 깊은 수렁에 빠진 형국이다.김병국 의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전날 부결된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의원의 사보임을 다음달 재차 시도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김 의장은 "지난 19일 양당 원내대표에게 도시건설위 사보임 협의를 이야기했고 3일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이 의원의 사보임 건을 상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대학교는 23일 오후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충북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개별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11개 시군을 지원·운영하는 충북지역 총괄기관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도 타지방자치단체와 같이 공동주택 수도관 교체와 세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총액 한도가 아닌 세대당 비용으로 지원해야 한다."22일 청주시의회 제79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한국(국민의힘·하선거구·사진)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모든 시민은 맑고 깨끗한 물을 형편에 관계없이 똑같이 마셔야 한다"며 "일부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수도관의 부식이 심해져 혼탁한 탁수가 배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수도관은 스테인리스강관과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등 부식에 강한 강관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16일 오전 9시 40분. 평일에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건강지원센터(옛 용암보건지소) 1층 운동사업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을 찾은 주민 10명 중 6명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순환운동교실(타바타 운동)에 참여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었다.타바타 운동은 유산소운동 30초, 자리 옮기기(휴식) 15초, 근력운동 30초 등을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이다. 운동은 1사이클 당 23분 30초를 진행하며 5분 휴식 뒤 2사이클로 이어져 모두 57분간 운영된다. 주민들은 오전 10시 운동기구들 중앙에 있는 모니터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은 약 1만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령화율은 25%를 가리키고 있다. 영운동은 생태하천으로 조성된 영운천과 무심천이 가까이 있고 단재로, 청주우회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종합병원 한국병원이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반면 다른 동과 비교해 단독주택 비율이 높고 노령인구가 많은 탓에 상권과 교육 환경의 발전이 더딘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동 발전을 위해 류재광(67) 영운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동분서주하고 있다.류 위원장은 "영운동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첫 평일 의무휴업일이 10일 시작됐다.이날 상당구 서문동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찾은 시민들이 안내문을 읽고 발길을 돌렸다.앞서 시는 지난달 대형마트 9개소와 SSM 34개소의 의무휴업일을 변경 지정을 고시했으며 둘째주·넷째주 일요일에서 같은 주 수요일로 변경했다.또 지난 3월 전통시장연합회, 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5월 본격적인 행락철에 접어들면서 차박이나 캠핑 등을 계획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특히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캠핑·취사, 낚시 등의 불법 행위가 계속돼 주의를 요하고 있다.9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 내 낚시·취사 등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야간 단속을 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야간 단속을 다음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문의면 21개리, 가덕면 3개리, 현도면 3개리, 남이면 1개리 등이 대상지다.시의 대청호 상수원보호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극단적인 절약과 ‘짠테크(짜다+재테크)’를 실천해 생활비를 아끼자는 일명 ‘거지방’이 뜨고 있다.불과 몇 년 전 성공이나 부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의미의 플렉스(Flex)나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등의 문화와는 극명하게 대비되는 생활방식이어서 눈길을 끈다.이는 치솟은 물가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7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거지방’을 검색하니 수백 건의 그룹채팅방이 검색됐다. 거지방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익명으로 절약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해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제1-3형사부(강경표 부장판사)는 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강 부장판사는 “음식 제공 금액의 규모가 크지 않고 선거에 미친 영향도 크지 않아 보인다”며 “그러나 당시 현직 시의원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직위에 있던 피고인의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고 유권자의 선택을 왜곡할 가능성 있다”고 판시했다.박 의원은 20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통합청주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캐릭터 ‘생이명이’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탄생했다.시는 2일 ‘생이명이’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 대상은 ‘청주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시민 3만 5000명이다. 이모티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배포됐고 9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생이명이’는 ‘안녕하세요’, ‘식사하세요’, ‘최고예요’, ‘꿀잼’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으로 제작됐으며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시민들은 이모티콘에 대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특정구간이나 명소를 돌아다니며 발급된 종이 카드에 도장을 찍는 관광 프로그램을 ‘스탬프 투어’라고 말한다.종이 카드에 도장을 찍던 스탬프 투어도 진화해 현재는 휴대전화 어플을 이용하는 추세다. 어플은 휴대전화 GPS기능을 이용해 일정 구간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도장을 찍는 방식이다.청주시도 ‘올댓스탬프’ 어플을 이용해 ‘청주 구석구석’, ‘옥화구곡 관광길’ 등의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청주 구석구석 스탬프 투어를 보면 5개 이상 스탬프를 찍으면 추첨을 통해 5000원 편의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시내버스 정기권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1·2일권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당일권(정기권) 이용이 저조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시는 시민 교통비 절감과 관광객 시내버스 이용 등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 정기권 가격은 1·2일권 각각 5000원, 9000원, 30일권은 5만원이다. 30일권 이용 시 성인 약 2만 2800원, 청소년 약 1만 7200원의 교통비가 절감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정기권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의 인구는 5030여명이다. 사직1동은 청주시의 중심에 위치해 문화·예술·체육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현재 주거지역의 35% 이상이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7000여명이던 인구 수도 5000여명대로 줄었다. 앞으로 동 지역 90% 이상이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돼 있다. 재개발·재건축으로 지역 발전이 기대되지만 현재 재개발이 진행되는 지역 곳곳에서 쓰레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어수선한 분위기다.이런 상황에서 나병일(60) 사직1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동 발전을 견인하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당 의원인 임정수 의원을 두고 속앓이를 앓고 있다.18일 박승찬 의원은 ‘청주시의회 의원 징계의 건’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얼마 전 동료 청주시의원이 제출한 징계 요구서를 받았는데 참담한 시정"이라며 "고 한병수 의원의 타계로 치러진 보궐선거를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할 때 징계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이어 "징계는 요구 시한을 위반했다. 회의규칙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 징계대상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날부터 5일 이내에 하여야 한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에 대한 신속한 선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17일 청주시의회 제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박노학(국민의힘·사선거구·사진)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강수록 필요성이 강조되는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기차 증가 추세와 나란히 화재 발생 건수도 높아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전기차 화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고 2021년 천안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사례를 보면 약 2만㎡ 시설과 차량 677대 피해로 100억여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 4명이 사임해 공석이었던 위원장 4자리 중 3자리가 보임됐다. 이에 따라 여야간 극한 대치는 일단락된 모양새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있다는 게 중론이다.17일 청주시의회는 제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정수 운영위원장,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 최재호 농업정책위원장을 각각 보임했다. 공석은 도시건설위원장 한자리만 남게 됐다. 도시건설위원장 자리에 민주당 김영근 의원이 후보로 올랐지만 김 의원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시의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임한 상임위원장 4자리를 두고 여·야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13일 청주시의회 김병국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과 점심 식사와 차담 등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은숙 부의장을 포함해 최재호, 신승호, 김영근, 임은성, 한동순, 변은영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들은 상임위원장 원상복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4·5 보궐선거 이후 달라진 의석에 따라 원점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김 의장은 충청투데이와 통화에서 "간담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은 인구 9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봉명동은 ‘봉황이 운다’는 의미로 예전부터 봉명이라 칭했다. 청주실내체육관, 예술의 전당, 고인쇄박물관 등 문화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또 2024년 6월 1745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청주SK뷰자이 준공과 입주가 예정돼 지역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단독주택이 밀집한 전형적인 주거지역으로 노후된 주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인구 비율 중 외국인이 19.7%(2080여명)를 차지하고 있어 외국인과 주민 간의 상생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충북의 대기질이 최악의 수준을 보였다.1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이날 오전 한 때 청주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을 보이기도 했다. 청주기상지청은 13일도 ‘매우 나쁨’ 수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청주기상지청은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11일부터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됐다고 설명했다.또 잔류 황사가 재순환과 대기 정체로 축적돼 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