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전 국회의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른바 ‘주인없는 산(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된 중구는 이미 새누리당 예비후보군이 대거 몰리며 ‘예선전’부터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이 지역은 ‘강창희의 적자’를 자임할 수 있는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이 사실상 주도권을 쥐고 이번 총선을 치를 것이란 전망이 유력했지만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비례)이 재선을 위한 지역구로 대전 중구를 택하며, 새로운 판이 형성됐다. 1일 현재 새누리당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해 강영환·곽영교·김세환·신진·이은권 예비후보 등 6명이 경선 준비를 위...
이장우의 수성(守城)이냐, 강래구의 입성(入城)이냐 선병렬의 탈환(奪還)이냐. 이번 4·13 총선 대전 동구 선거구의 판도는 이들 3명 후보군의 치열한 공방이 예고된다. 사실상 새누리당에서는 이 의원의 재선 도전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이 판에 뛰어들 가능성이 남아있는 당 내 인물은 임영호 코레일 상임감사 정도가 꼽힌다. 이 의원이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현직 프리미엄을 과시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경선이 성사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8대 국회의원으로 19대 총선에 도전했다 낙마했던 임영...
이영규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이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만 그린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1년여간 역임했던 시당위원장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29일 시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하자마자 6·4 지방선거를 치르고, 전당대회, 대덕구 보궐선거 등을 치르면서 정치적으로 많이 배우고, 결점을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을 위해 지역구로 돌아가 선거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선거를 치를때 부족했던 부분이 대전시 전체를 생각하기보다 너무 제 지역구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