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입학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권 대학들이 신입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구상을 일찌감치 끝냈다.대학들에 따르면 한남대는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 재학생과 수험생이 함께 호흡하며 정보를 손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미니 홈페이지'를 이달 중으로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한남대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글짓기, 캠퍼스 사
이헌규(18·충주 성심학교 3년·청각장애)는 집에서 부모님과 수화로 대화를 한다. 부모님이 모두 자신과 똑같은 청각장애인이기 때문이다.그렇지만 헌규는 키 172㎝, 몸무게 73㎏의 단단한 몸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갖춘 소위 말하는 '얼짱' 선수다.성심학교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잘 생긴 외모 덕분에 학교에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더구나 학교 합주부
=충북대-충남대 통합에 대한 충북대 구성원간 찬반논쟁이 첨예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 재학생들과 교수들의 찬반의견이 오는 10일을 전후해 드러날 전망이다.이번 의견수렴은 특히 양 대학 통합추진이 지속되느냐 무효화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깊은 관심을 끌고 있다.충북대 총학생회와 교수회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10일 오
2008학년도 대입 내신등급제 도입에 반대하는 고교 1학년들의 촛불집회가 대전에서도 개최된다는 문자메시지가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되면서 교육당국이 대책회의를 잇따라 갖는 등 긴장하고 있다.고교생들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대전지역 고교 1학년생들에게 '현 고1 재학생 내신등급제 반대 촛불시위 5월 7일 엑스포남문광장 7시 돌려' 등의 내용이 기재된 휴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청주산 직지가 국회에서 특별홍보전을 갖고 직지 세계화에 본격 나선다.충북 출신 강혜숙 의원(비례대표)을 비롯해 국회 문광위 소속 천영세·정병국·손봉숙 의원 등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직지홍보 특별전시회를 연다.문광위원들은 전시회가 시작되는 9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계로 열린 문화의 창 직지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6일 충남 공주와 아산 등 4·30 재선거 충청권 참패지역을 방문, 선거기간 보여준 지역민 지지에 대한 감사와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장영달·염동연 상임중앙위원과 박병석 기획위원장, 박기춘 사무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공주를 방문,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행정도시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행정도시 건설 의지를 피력했다.이
무소속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연기)은 6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지망생과 신당을 연결하는 창구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충남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향후 정치지망생과 신당간 연결을 통해 정치결사체를 만들고 여기서 진지한 토론을 벌여나가겠다"며 자신의 역할론을 제시했다.정 의원은 또 민주당과 연대설과 관련, "심대평 충남지사와 한화갑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움직임이 심상찮다.정계 복귀설이 솔솔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당 내외에서 이 전 총재와 관련된 움직임이 직·간접적으로 포착되고 있다.이를 두고 이 전 총재가 당을 위해 개인적으로 움직인 것이라는 해석과 이 전 총재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워밍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풀이가 팽팽하다. "복귀 워밍업"-"개인적 도움" 엇갈려 창사랑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방안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가 발족과 함께 개최한 첫 회의부터 파행으로 치닫게 된 것은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둘러싸고 대전·충남·충북도가 첨예하고 맞서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호남고속철 유치를 위해 3개 시·도가 과열경쟁을 벌이면서 행정수도 공조까지 사실상 파기한 마당에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맥없이 지원할 필요
제2회 마곡사 신록축제가 7, 8일 현지에서 열린다. 공주시와 마곡사, 태화산 신록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길놀이, 관광객들의 노래와 장기자랑, 불교 예술인들의 공연과 국악 관현악 연주, 보물찾기 등반대회, 산악자전거 대회 등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7일 오후 6시30분과 8일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신록 음악회는 우리에게 친숙
보령시는 여름철을 맞아 주로 발생하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연중 실시하고 있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여름철이 끝나는 오는 8월 말까지를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하고 예방접종실 운영을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예방접종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