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불법투기 등으로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액젓 찌꺼기를 활용한 김 황백화 예방·치료제가 개발됐다.현장 적용 시험을 거쳐 효과가 최종 입증되면 폐기물 처리 문제는 물론 불치병에 가까운 김 황백화까지도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도는 ‘액젓 폐기물을 이용한 해조류 양식 황백화 및 패류 양식 영양 결핍 개선용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2일 밝혔다.까나리나 멸치 등 수산물을 발효시켜 김장 등에 주로 사용하는 액젓(어간장)은 우리 먹거리에 빠질 수 없는 천연조미료로 쓰이고 있지만, 액젓을 만드는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한화솔루션이 총 6000억여원을 투자해 충남에 생산공장을 짓는다.이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생산액 8658억원과 부가가치 1725억원의 기대 효과와 함께 35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정욱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사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대기업 두 곳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2025년 6월까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차량용 루프 세계 1위이자, 자동차 부품분야 세계 100위권인 독일 뮌헨 베바스토가 충남 당진 송산외국인투자지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 시스템 공장을 증설한다.유럽에서 외자유치 활동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베바스토 본사에서 홀거 앵겔만 베바스토그룹 최고경영자, 샤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 코리아 홀딩스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충남도가 차량용 루프 세계 1위이자, 자동차 부품 분야 세계 100위권에 포함된 독일 기업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협약에 따라 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산업·의료용 가스와 특수가스 분야 세계적 기업이 충남 투자를 결정했다.외자유치를 위해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에어리퀴드 자회사인 에어리퀴드 마리타임, 에어리퀴드솔루션즈코리아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에 따라 마리타임과 솔루션즈코리아는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각각 고순도 특수가스 생산 공장(3만㎡)과 반도체용 특수가스 및 소재 제조 공장(5만㎡)을 건설한다.도와 천안시는 에어리퀴드 두 자회사가 공장을 완공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5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수산식품 수출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남 수산식품 수출기업 역량 강화 포럼·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도내 수산식품 수출업체 관계자, 수출 분야 홍보 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충남 수산식품 수출 3억불 조기 달성 전략’을 주제로 한 1부 포럼에서는 신동호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한국 수산물(K-seafood)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4대 추진과제가 제시됐다.트렌드를 반영한 모금전략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 사용전략,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답례품전략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기부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용역수행 업체인 ㈜공감만세와 목원대산학협력단은 일본의 고향세 선진사례 분석을 통해 충남도 제도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 차별화된 답례품, 전략적인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외자유치를 위해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3일(현지시각) 런던 도심 동쪽 템즈강변에 위치한 도크랜드 지구를 찾아 도시 재생 과정을 벤치마킹하고 내포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도크랜드는 1880년대 항구가 개발된 뒤 1960년대까지 번성했지만, 이후 시설 노후와 산업 환경 변화로 선박 관련 시설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981년 업무·상업·주거·산업·레저 지구로 나눠 신도시 개발을 시작하면서 점차 도시 기능이 회복됐고, 인근 지역의 부족한 인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9일 “도지사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를 강화하면 도지사와 실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 발표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자치행정국 업무를 대폭 축소한 것과 관련 김 지사는 “자치행정국의 역할 중 하나가 도지사의 도정 업무를 지원하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힘이 많이 실릴 수 있다. 이런 것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도지사의 지원 부서를 강화하면 오히려 각 실국과 지사와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지역경제 성장을 기반으로 충남을 한단계 도약시켜 ‘힘쎈충남’을 구현하겠다는 김태흠 지사의 진취적인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도는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담은 ‘충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재 13개 실·국 66개과에서 11개 실·국 65개로 축소되는 대신 투지유치 확대를 위한 투자통상정책관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유치단이 신설된다.우선 기존 경제실과 미래산업국이 ‘산업경제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키 위해서는 저출산·노인 복지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종합적 인구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는 최근 ‘지방소멸 위기, 충남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의 전문가 포럼에서 이같은 해법을 제시했다.이번 포럼 주제발표를 맡은 이 박사는 "지역 인구 규모 변동의 핵심요인은 출산과 사망이 야기하는 자연증감이 아닌 사회적 인구 이동"이라며 "그동안의 단순한 저출산·노인 복지 중심 인구정책에서 종합적 인구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현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초이자 세계 7번째인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HPC)’가 충남 서산 대산공단에 준공됐다.고부가가치 태양광 시트지와 농업용 필름을 만들 수 있는 에틸렌초산비닐(EVA) 등의 원료 생산으로 국내 산업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중질유를 연료가 아닌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248만t 규모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출자해 설립한 현대케미칼의 HPC 공장이 12일 대산 현대대죽 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성희롱 등 4대 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경고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도 실국원장과 산하 공공기관장 등 고위공직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충남도 폭력 예방교육 기관장 및 고위직 특강’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공무원은 도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성희롱, 갑질과 같이 동료 직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는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성희롱 등 4대 폭력이 없는 조직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에 힘을 실어 줄 든든한 지원군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이하 베이밸리) 자문위원 위촉 및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베이밸리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충남과 경기도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냉매물류단지 조성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350억원을 투입해 보령 오천면에 있는 ‘보령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서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해 초저온 냉매물류단지를 조성한다.김태흠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이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1년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4년부터 열교환기 및 냉열 배관 등 본격적인 기반 구축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첫 지방외교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충남도 탄소중립 정책의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 지사는 18~22일 2박 5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의 연대 관계를 강화하고,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전세계에 알렸다김 지사는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언더2연합 총회 개막식과 언더2연합 사무국 상견례 회의, 언더2연합 총회 세션, 언더2연합 기후 리더 리셉션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천안·공주·논산지역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충남도는 천안·공주·논산지역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들 3곳은 국토부의 해제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규제를 받고 있다.도는 이들 3곳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5∼7월 주택가격 변동을 보면 천안과 공주가 각각 0.27%와 0.13% 하락했다.논산은 0.32%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오는 27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예술의전당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예술의전당의 성공적인 건립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박성택 전 예술의전당 사무처장과 유원희 전 천안예술의전당 대표이사가 각각 건립과 운영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또 이철우 전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문옥배 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최대원 세종문화재단 공연사업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예술의전당 건립과 운영에 대한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도는 충남예술의전당을 내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충남소방본부의 ‘치매 노인 행동 특성 분석 통해 실종자 수색 시간 1/3 단축하다!’(대상 사례)를 비롯해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7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대상에 선정된 소방본부 우수사례는 치매 노인의 행동 특성 분석을 통해 수색시간을 대폭 단축해 생존율을 높인 사례로, 충남소방본부가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구축했다.올해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치매 노인 실종사고 48건의 평균 수색 소요시간은 6시간 50분으로, 이는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인 10시간 18분 대비 약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 천안·공주·논산지역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충남도는 천안·공주·논산지역 전체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2020년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들 3곳은 국토부의 해제 검토 대상에서 제외돼 현재까지 규제를 받고 있다.도는 이들 3곳이 조정대상지역 해제 요건을 충족했다는 입장이다.실제 지난 5∼7월 주택가격 변동을 보면 천안과 공주가 각각 0.27%와 0.13% 하락했다.논산은 0.32%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 1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의 지역 특색을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충남도는 16일 도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용역 수행업체인 ㈜공감만세와 목원대산학협력단은 △농수축산물 결합형 △공예품 △공산품 △지역문제 해결형 △체험형 △기획형 △명예추구형으로 분류해 발굴한 답례품 목록을 제시했다.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낮게 나타났지만, 기부참여의사층은 50% 이상을 보였다"며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