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지역 경기 회복이 더욱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대전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3/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재확산 기미로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가 지난 2/4분기 보다 6p 상승한 ‘76’으로 집계됐지만 기업들의 수출길이 여전히 열리지 못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n차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응답
검색어로 보는 6월 30일 핫차트입니다. 1. 하나은행 임단협 타결금융권 중 유일하게 쟁의 사업장으로 남아있던 하나은행의 노사가 2019년 임금·단체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하나은행 지성규 행장과 최호걸 노조위원장은 30일 2019년 임단협을 타결하고, 코로나19 극복 및 상생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하나은행 노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사 공동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직원들은 임금인상 소급분 중 1인당 5만원씩 기부하고, 은행도 기부액과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아
다단계로부터 시작된 지역사회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확산세가 학원가로도 옮겨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지난 29일 학생 확진자 2명이 처음 나오면서 이들이 학원을 방문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학원가도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학생 확진자인 114번과 115번이 다녀간 곳은 학원 2곳과 개인과외교습소 2곳이다.대전시는 전날 확진된 초·중학생들과 학원에서 접촉한 인원에 대해 검사하는 한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 금
충북도가 오는 9월 개최하기로 했던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걷기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전환한다.30일 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20 한마음 치매극복 충북도민 온라인 걷기행사’를 추진한다.도는 당초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일환으로 9월 경 도민 1500여명이 참여하는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계획했다.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행사를 취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온라인 걷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온라인 캠페
전 세계적으로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고령 환자도 증가했다. 뼈가 약화해 낙상으로 인한 척추 골절, 고관절 골절의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대개 50대 이후 관절연골이 마모되어 관절 내 뼈가 노출되고 관절 간격이 협소해지면서 뼈가 맞닿게 된다. 이로 인해 고관절 동통으로 걷는 일조차 어려워진다.이럴 때 주로 마모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해 고관절의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한다.△고령 환자의 수술 위험도 높지 않아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은 손상된 대퇴뼈의 일부분을 제거하고 인공 대치물을 삽입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인
검색어로 보는 6월 29일 핫차트입니다. 1. 검언유착 의혹이른바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기자에게 협박성 취재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가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소집이 결정됐다.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이날 오전 열린 부의심의위원회에서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 넘기는 안건을 가결했다.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의 수사 과정 등을 심의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수사의 계속 여부나 기소·불기소 여부
세종특별자치시가 수요응답형(DRT) 버스 두루타 운행지역을 오는 7월 1일부터 장군면 내 총 11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두루타는 세종시가 대중교통 불편지역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공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이용시간 최소 한 시간 전에 콜센터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도 500원으로 저렴하다.두루타는 기존 마을버스(51, 54번)를 대체해 지난해 12월부터 장군면 지역에서 운행 중이다.올해 1월부터 6월 25일까지 이용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2.3배 증가한 2177명에 이른다.단순히 이용객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이동 편의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를 놓고 전국구로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인접지역의 국립 박물관 유치 등으로 유치에 다소 불리한 상황이지만 시는 지역 숙원이었던 옛 충남도청사 활용의 한 방안으로 미술관 유치를 결정한 만큼 유치 당위성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옛 충남도청사 본관동 활용 타당성 연구용역이 현재 중지된 상태다.이번 용역은 옛 도청사 내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및 국립미술거래소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앞서 시는 옛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오히려 관련 법령이 완화돼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여전히 관련법령이 모호하고 보험가입도 불가능한 상태여서 사고 시 민·형사상 책임문제와 보험사기 우려까지 제기된다.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전동킥보드 사고는 2017년 8건, 2018년, 10건, 지난해 34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현행 도로교통법상 전동킥보드는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자동차로 분류돼 원동기면허가 있어야 운행이 가능하다.도로에서만 운행할 수 있고 음주운전·무면허, 어린이보호구역 등의 적용도 받는다.하지만 이달 초 행정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폐쇄 51년 만에 전시관으로 재탄생한 옛 청주역사 전시관이 내달 1일 재개관한다.29일 시에 따르면 전시 자료 보강 등 청주역사 전시관 리뉴얼 사업을 완료했다.청주역사 전시관은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 청주역사 재현 및 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선 청주역(1921∼1968년)이 있던 상당구 북문로2가 일원 2200여㎡에 작년 1월 복원·건립됐다.열차 디오라마, 청주 기록사진, 옛 승무원 물품, 청주역 소개 자료 등을 관람할 수 있다.이번 리뉴얼 사업은 청주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첨단 영상 등 다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여행 선호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실제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관광객의 관광이동패턴 및 행동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안전’이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꼽혔다.특히 집 근처의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안전한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기간 중 관광활동 트렌드를 S·A·F·E·T·Y(안전)라는 6개 키워드, 즉 △근거리(Short distance), △야외활동(Activity), △가족단위(Family), △자연친화(Eco-area)
감염병 검사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의료진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기계연구원에 따르면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서준호 박사와 동국대 의대 김남희 교수 연구팀이 의사가 원격으로 환자의 상기도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의료진이 조작하는 '마스터 장치'와 환자와 접촉하는 '슬레이브 로봇'으로 구성돼 있다.의료진이 마스터 장치를 움직이면 코와 입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일회용 면봉을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