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안전모 미착용 등 법규 위반 이륜차를 단속하기 위한 후면 단속 장비가 충청권 8곳에 설치돼 단속에 들어간다.8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73개소에 설치된 후면 단속 장비의 계도·홍보 기간을 가진 후 3월부터 정식 단속에 나선다.충청권에서는 △대전 2곳 △충남 2곳 △충북 4곳 등 총 8곳에 후면 단속 장비가 설치됐다.후면 단속 장비는 신호·과속 단속과 더불어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경찰은 앞서 지난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단속 기술을 개발하고 1년간 시험 운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경찰의 꽃’이라고 불리는 총경 승진 대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충청권에선 12명이 이름을 올렸다.경찰청은 8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대전청에서는 김선동 치안정보과 정보상황계장(경장 특채) , 양명희 대전대덕서 경무과장(순경 공채), 심혜은 감사계장(경찰대학 17기), 이두한 강력계장(간부후보 47기) 등 4명이 총경 승진 대상자로 발탁됐다.김선동 계장은 남대전고, 충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6월 경장 임용된 후 2015년 충남청 공주서 여청과장, 대전청 공공안녕정보외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의 한 간부 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5일 대전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대전시 소속 5급 공무원인 50대 A씨를 음주측정불응죄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달 3일 저녁 대전 중구 목동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보다 이틀 앞선 1일 밤에도 서구 탄방동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나온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바 있다.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56)가 건양대학교 제10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재취임했다.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지난 2년간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성과를 만들어왔다.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달 말 폭발사고가 발생한 오정동 식당가에서 업소용 밥솥 등을 훔쳐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대덕경찰서는 최근 가스통 폭발사고가 났던 오정동 식당 맞은편에 위치한 주점에 침입해 70만원 상당(맥주 15병, 업소용 밥솥, 기타)을 훔친 외국인 2명을 2일 검거했다.피의자들은 건조물 침입과 특수절도 혐의로 출입국 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됐다.이들은 지난 26일 새벽 6시쯤 폭발사고로 깨진 출입문과 창문을 통해 피해업소에 들어갔으며 경찰이 폭발사고 현장 보존을 위해 설치한 ‘폴리스라인’까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민원 건수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중 ‘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민권익위원회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 민원 건수는 총 144만 8954건이다.이는 2019년부터 5년간 통틀어 가장 많은 민원 건수다.충청권 민원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2019년 63만 6003건→2020년 77만 9797건→2021년 103만 7963건→2022년 117만 7206건 등이다.전국의 경우 경기가 385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경제가 저성장·경기침체로, 수렁에 빠진 듯 하락세를 벗지 못한 가운데 신년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금리로 인한 대출 이자 부담, 소비·투자 부진 등에 경제 불확실성까지 겹쳐 당분간 어려운 지역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매달 발표하는 ‘실물경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대전과 충남 제조업 생산은 1~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지역별로 대전은 1분기 제조업 생산지수가 -3.1%, 2분기 -4.8%, 3분기 -7.1% 등으로 감소폭이 커졌다.충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복현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우리 경제의 신년 상황을 보면 소비와 투자의 증가가 올해보다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고 수출도 세계 경제의 부진 전망으로 예상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경제성장세의 개선이 부진해 (-) GDP갭이 지난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물론 기업부채도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부채액의 증가는 고금리 하에서 원리금의 상환부담을 가중시키고 금융안정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기 쉽다. 부동산 관련 대출의 연체율 증가도 문제다. 여기에 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12월 소비자물가가 다소 둔화됐지만 전기·가스·수도, 신선식품 등은 여전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랐다.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0% 상승했다.이 외 △세종 2.6% △충남 2.9% △충북 3.1% 등 충청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대전 3.1%, 세종 2.6%, 충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7일 한 해 동안 지역 발권 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경제 조사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이번 시상식은 ‘대전상공회의소 내일을 향한 도전! 2023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전 소재 공공기관과 함께 개최됐다.올해 한국은행 총재 포상 수상자로는 발권 부문에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와 박종욱 기업은행 팀장, 지역경제 부문에 권순정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송두석 한은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한국은행의 원활한 발권업무 수행과 대전·세종·충남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신협사회공헌재단(이하 신협재단)과 전국 69개 신협이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신협재단은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성과영향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진단 수준 레벨 1~5중 레벨 4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신협재단과 함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3분기 가계·기업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금융불안지수도 전분기보다 2.2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추정치)은 227.0%다.이는 지난 분기(225.7%)보다 1.3%포인트(p) 높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가계신용 비율의 경우 101.4%로 2분기(101.7%)보다 0.3%p 낮았다.하지만 운전자금 수요와 은행 대출태도 완화 등의 영향으로 기업신용 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미래 철도설계를 책임질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지난달 15일 철도공단은 신진건축사(국토교통부장관에게 등록을 필한 만 45세 이하의 건축사)를 비롯해 철도 건축설계를 처음 접하는 신규 건축사, 철도공단 설계 수행실적은 있지만 최근 설계 공모에 미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시행했다.이번 간담회는 철도 건축설계에 참여하는 건축사들의 설계 공모 관련 애로사항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관련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간담회에 앞서 받은 사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충청에서는 이동열(53) 충청영업그룹대표(부행장)과 함종덕(51) 대전세종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이 신임 부행장은 대전동산고와 대전대 컴퓨터공학과(학사), 한남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지역 토박이다.1997년 충청은행에 입행하며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대전시청지점 과장, 대동지점 차장 등을 지냈고, 하나은행으로 통합된 후 충남북영업본부 차장, 대전중앙지점장, 은행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2021년 1월부터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중소기업 하도급 거래 공정성 수준이 1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거래공정성 지수는 77.24로 전년 대비 1.18점 낮아졌다.중소기업 하도급거래 공정성수준 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중소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제조위탁거래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거래공정성지수는 하도급 거래시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분석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2021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최근 5년 새 대전지역 대형마트 4곳이 문을 닫은 가운데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동네상권 침체를 예방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세종연구원이 발표한 ‘대형마트 폐점의 영향 분석’ 연구 보고서를 보면, 대전 대형마트는 200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7년 14곳 이후 연이어 감소해 올해 10곳에 머무르고 있다.대전 대형소매점 판매액 비중의 경우 2020년 대형마트 비중이 51.4%로 백화점(48.6%)을 앞섰지만, 2021년부터 역전돼 지난해 35.3%로 크게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는 27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일터혁신을 통한 노사상생’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정책포럼은 상생과 혁신의 일터를 만들고 노사분규와 갈등이 없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1부 정책포럼과 2부 노사 화합음악회로 열리며 먼저 성을현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성민 경기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의 우수사례발표와 권경민 대전시 일자리 정책과장, 최재희 한국조폐공사 ID본부장, 오창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 기업파산 건수가 10년 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벼랑 끝에서 생업을 포기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25일 법원 통계월보를 보면 대전지방법원에 접수된 법인파산 사건은 올해 11월 누계 기준 총 97건이다. 이는 10년 전(14건)보다 692% 증가한 수치다.전국 평균 법인파산 사건 증감율이 356%인 것과 비교해 봐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이 같은 지역 내 법인파산 사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최근 5년 간 대전지법 법인파산 사건 11월 누계 건수는 2018년 52건→2019년 56건→2020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2021년 7연속 기준금리 인상 이후에도 올해 7연속 동결로 1년째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지역민과 중소기업 등이 연말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다. ▶관련기사 6면더구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더딘 둔화 속도를 보이고 있어 늘어난 대출이자 부담에 높은 체감 물가, 내수경기 침체 등 지역 곳곳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30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존 연 3.50%이던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지난 2월을 시작으로 총 7차례 연속 동결이다. 앞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신생기업이 전년 대비 감소한 가운데 1년 새 35%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충청권 신생기업 수는 총 10만 2958개로 1년 전(10만 6020개)보다 3000여 개 줄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2.0%), 세종(-8.0%), 충남(-4.0%), 충북(-0.7%) 등 충청 전역에서 신생기업 수가 전년 대비 줄었다.제조업, 건설업, 부동산업 등에서 신생기업 수가 대폭 감소했다,2020년 신생기업 중에서 2021년까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