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대전 동구 중앙시장이 의상실발 집단감염으로 임시휴장 이후 다시 문을 열면서 25일 물건을 구매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산했던 지난 22일(아래) 시장 상황과 대조를 이룬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국내 유명 장보기앱의 충청권 진출 선언에 지역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31일 소상공업계에 따르면 장보기앱 ‘마켓컬리’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수도권 진출 의사를 밝혔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이날 “식료품 쇼핑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것은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상반기 내 마켓컬리 새벽배송을 수도권에서 가까운 인구밀접지역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확대 범위에는 대전·세종 등 충청권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마켓컬리는 신선식품을 오전 7시전 배송하는 ‘샛별배송’을 필두로 수도권 내 입지를 다졌다. 인력·유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유통업계가 봄바람 타고 살아난 소비심리에 미소짓고 있다.22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롯데백화점 대전점·백화점세이 등에 따르면 이달 주요 백화점 매출은 지난 1·2월 대비 30%가량 신장했다.매출 신장세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띈다.이달 3개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0%가량 증가했다.유난히 침체됐던 지난해 매출을 감안해도 이 같은 신장세는 이례적이라는 평이다.3개 백화점 주요 판매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갤러리아타임월드는 리빙, 의류, 스포츠·아웃도어 등 상품군이 매출 상승을 견인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파값이 치솟으면서 직접 대파를 길러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주식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과장과 함께 ‘파테크’(파와 재테크의 합성어), ‘대파코인’(대파와 비트코인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할 정도다. 17일 지역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대파 1봉(4~5입) 가격은 6000~7000원 수준(대형마트 기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배 이상, 지난 2월과 비교해도 50% 정도 가격이 급등했고 오름세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대파 가격이 급등한 것은 지난해 최장기간 장마와 겨울철 한파로 작황이 부진하고 수확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줄줄이 취소된 벚꽃축제에 지역 소상공업계가 울상짓고 있다. 15일 소상공업계에 따르면 대전 정림동 벚꽃축제, 충남 천안북면 위례벚꽃축제, 충북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등 충청권 벚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됐다. 대청호 벚꽃축제, 충주호 벚꽃축제 등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인 축제도 상당수다. ‘벚꽃 특수’를 기다린 지역 소상공업계에서는 하소연이 나온다. 벚꽃 축제를 통한 매출 반등을 기대했으나 요원해졌다는 푸념이다. 축제 개최지 인근 상권의 시름은 더욱 깊다. 지난해에 연이은 축제 취소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지역 백화점이 ‘VIP’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롯데백화점 대전점·백화점세이 등은 VIP 유치를 통한 매출 상승을 목표로 고급화·차별화에 나서고 있다.이는 지난해 매출 현황에서 비롯됐다.3개 백화점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명품·가전·인테리어 등 고가 상품군 매출이 상승했다.평균 상승폭은 명품 20%, 가전 15%, 인테리어 20% 등이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명품’ 이미지 강화에 주력 중이다.이달에만 VIP 전용 ‘갤러리아 라운지’, ‘프리미엄 가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서민가계 밥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농축수산물 가격이 10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기 때문이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월대비 대전과 충남, 충북 모두 0.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대전 3.4%, 충남은 4.4%, 충북은 4.2% 상승했다.농축수산물은 계절별, 월별로 수요·공급 변화가 커 전년동월과 비교해야되는 점을 감안할 때 전년동월대비 대전 17.0%, 충남은 15.9%, 충북은 17.5%나 상승했다.특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신학기 특수로 미소짓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 신학기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일제히 증가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달 아동의류·저학년가방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고학년가방 매출은 25%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신학기 특수를 누렸다. 지난달 유아상품군·아동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보다 각각 60%와 8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백화점세이도 지난달 아동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60%가량 증가했다. 이는 개학에 따른 소비심리 활성화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백화점업계의 ‘유통전쟁’ 1막이 오르고 있다.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백화점은 봄 시즌 맞이가 한창이다.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롯데백화점·백화점세이 등은 특색 살리기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명품’ 이미지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외관·내관 리뉴얼에 이어 신규 브랜드 입점에도 성공했다.알렉산더 맥퀸, 토즈, 발렌티노 등이 상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 3개 브랜드는 명품 중에서도 ‘급’이 다르다는 평이다. 3개 브랜드 모두 충청권 최초 입점이다. 알렉산더 맥퀸은 수도권 이외 두 번째 매장으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설 명절이 지났지만 충청권 밥상 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금란’이라 불린 달걀에 이어 대파·청양고추·양파 등 농산물 가격마저 폭등하는 양상이다.22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지역 대파(1㎏) 가격은 6500원이다. 약 한 달 새 103%가량 폭등했다. 지난해 동월(2500원)과 비교하면 160% 오른 금액이다.청양고추와 양파 가격도 상승세다. 2월 셋째주 청양고추(100g)와 양파(1㎏) 가격은 각각 1750원과 3200원으로 집계됐다. 청양고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에서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이 골든하이와 임차계약한다는 소식이 나돌고 있다. 18일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NC백화점의 골든하이 임차계약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골든하이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9-11에 위치한 메가쇼핑몰이다. 연면적 8만 9000㎡, 지하 6층~지상10층 규모로 △패션 브랜드(400여 개) △브랜드 전문관 △대형마트 △F&B △테마스토어 △컨벤션센터 등 입점을 예정했다.오는 4월 오픈을 목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소문이 무성하다. 유통업계에서는 골든하이와 NC백화점 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갤러리아타임월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로 손색이 없는 차별화된 설 선물세트를 제안하고 있다. 실속형에서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채롭고 풍성하게 명절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고향 방문 보다는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하려는 고객들과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육, 건강 기프트, 과일, 생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을 확대하고 온라인 상품을 지난 추석보다 25개 늘려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홈술족 증가로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 이에 백화점세이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친환경&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에서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높은 실용성과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자랑하는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우수한 품질과 맛이 일품인 한우와 과일 선물세트를 가격대별 다채롭게 구성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건강관리, 면역력 증진 등 설 선물세트 트렌드를 반영해 버섯, 수삼, 홍삼액 등 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1994년 설립된 대전중앙청과는 지역민에게 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이 같은 노력은 약 20번의 최우수·우수법인 선정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명실공히 중부권 최고 도매시장 법인으로 성장한 대전중앙청과는 신뢰에 바탕을 둔 농산물 유통으로 주목받고 있다.대전중앙청과 내에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상주한다.이들은 수시로 농산물 농약검사 및 안전성검사 등을 진행해 신뢰도를 높인다.과일·채소 등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이유다.중도매인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매일매일 농산물 신선도를 파악해 최상의 과일과 신선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롯데백화점 대전점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다양한 설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명품특선부터 대전점 Best선물세트·식품 구독권 선물 세트·상차림 선물세트 등과 같은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상품군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를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특설매장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품격을 더해 줄 특별한 선물 '명품특선'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고향에 방문하지 않는 대신 고급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명품특선'을 준비했다.대표품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편의점 온장고가 유통기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온장음료에는 ‘온장고 보관 기한’이 정해져 있다. 두유류 7일, 커피류·일반음료류 7~14일 등이다.온장고 보관 기한은 유통기한과 다소 상이한 개념이다. 유통기한이 1년여 남은 두유 제품도 온장고 진열 7일 후에는 유통기한이 다한 것으로 간주된다. 온장고 보관 기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침전물·응고·변색 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온장음료에도 ‘온장상태(50~60℃)에서는 7일 이상 보관하지 마십시오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가 수장 선출 '전초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14일 대전상의와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2일까지다. 바로 다음 날부터 신임 수장이 대전상의를 이끈다. 수장 선출을 두고 지역 경제계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선출 방식'이다. 경제계에서는 추대와 경선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추대 움직임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롯됐다. 지역 경제계가 어려운 만큼 경선을 통한 경쟁은 피하자는 목소리가 대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상의 회원 일부도 긍정의견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지난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4로 집계됐다.85였던 지난해 4분기보다 미미한 하락세다.통상 RBSI가 기준치 100 초과시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미달시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전망한다.업태별로는 △온라인·홈쇼핑 114포인트 △백화점 98포인트 △슈퍼마켓 65포인트 △대형마트 43포인트 △편의점 61포인트다.RBSI가 43포인트인 대형마트는 지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021년 첫 주말인 3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한 시민이 아이 손을 꼭 붙잡은 채 장을 보고 있다. 상인과 시민들은 올해 시장이 다시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2021년 대전에서 유통업계 대전쟁이 시작된다.중부권의 핵심 거점이 되는 대전은 유통 공룡의 격전지가 됐다.지역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백화점세이에 신흥 세력인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잇따라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굴러온 돌’ 현대아웃렛과 신세계…박힌 돌 뺄까현대백화점은 지난해 6월 유성구 용산동 일원에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을 개장했다.현대 프리미엄아웃렛 대전점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12만 9557㎡ 규모로 28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북대전 IC·신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