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김종필 전 총재의 뒤를 이어 김학원 의원이 새로운 자민련호의 선장이 됐다.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와 관련 '전당대회 무용론' 속에서 김 의원이 결국 자민련의 대표를 차지했다.김 대표는 이날 '합리적 보수'와 '외부인사 영입'이라는 카드를 제시하며, 자민련의 부활을 역설했지만 결국 심각한 당 내홍을 어떻게 극복하고, 당내 일부 반대
자민련 신임 대표로 김학원 의원이 선출됐다. ▶관련기사 3·4면자민련은 8일 서울 63빌딩에서 제3차 전당대회를 개최, 1148명의 대의원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1093, 반대 45, 무효 10표로 단일 입후보한 김학원 의원을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 김종필 전 총재의 정계은퇴 후 공백이 된 지도부가 이날 전대를 통해 구성됨에 따라 김 대표는 곧바로
한·일 양국이 공군의 전투기 운영 노하우와 항공기술 연구자료 공유 가능성을 타진했다.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은 7일 방한 중인 일본 항공자위대 항공막료장 츠마가리 요시미츠 대장(Tsumagari Yoshimitsu)을 계룡대로 초청, 한국의 F-16과 일본의 F-15J의 운영 경험 교환과 함께 항공기술 연구자료 공유를 제안했다.이 총장은 또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총리 후보 지명과 관련 고사 입장을 밝힘에 따라 과연 누가 총리로 지명될지가 새로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현재로선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과 이헌재 경제부총리, 전윤철 감사원장 등이 자천타천 총리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다.한 전 장관의 경우 일단 열린우리당 내에서 큰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환경부 장관 시절 무난한 업무 수행은
자민련은 8일 오후 2시 서울 63빌딩에서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자민련 조부영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마포 중앙당사에서 일부 비대위원과 회의를 갖고, 8일 열리는 전당대회를 차질없이 개최키로 하는 등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그러나 심대평 충남지사는 전당대회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전당대회의 정족수 미달 등 파행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17대 국회가 7일 공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국회의원 선서와 김원기 국회의장의 개원사, 노무현 대통령의 개원축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기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여야 상생은 물론 국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민생을 돌보는 현장 중심의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국익에 여야 없고 민생에 보혁이 있을 수 없다. 17대 국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정치개혁과 언론개혁 등 많은 개혁과제들은 국회가 주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와 정부는 부패청산과 정부혁신을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7대 국회 개원식 축하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아직 일류 정부라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국민 여러분이 만족하고 공무원 스스로도 일류라고 자부할
낙후지역 살리기 최선 이홍열 중구의원 (중촌동) ▲ 이홍열 중구의원(중촌동) 이홍열 중구의회 의원은 "얼마 남지 않은 잔여 임기 동안 지역의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당선 소감은."성원해 주신 중구 중촌동 주민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지난 3대 중구의회 내무위원장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잘사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을 앞두고 '험로(險路)'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재선 이상 의원이 3명에 불과했던 시의회에 지난 6·5 재보선에서 '3선'에 성공한 이상태 의원이 새롭게 등원하면서 의장단 선거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는 이달 말로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내달 8일 의장·부의장을 선출한 후, 9일
대전시 동구 등 대전, 충남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취임식이 7일 오전 10시 자치단체별로 일제히 열렸다.박병호 동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살기 좋은 세상, 살맛나는 동구'라는 구정방향을 제시하고 열린행정 구현, 참여복지 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진동규 유성구청장도 '반듯한 행정, 늘 푸른 유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관광·과학·농
대전·충남지역 민선 3기 출범 2년 만에 공무원 수가 급증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조직이 비대해지고 있다.대전시와 충남도가 밝힌 '공무원 총괄'(현황)에 따르면 시와 도의 공무원 수는 각각 6140명과 1만 4639명으로 외환위기(IMF)를 맞았던 1998년 수준(시 5939명·도 1만 4645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 2002년 민선 3기 출범
법무부는 7일 이완수(李完洙) 창원지검 차장을 대전지검 차장으로, 최찬영(崔燦永) 광주지검 형사1부장을 홍성지청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검사 38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전에 없던 대폭 물갈이로 대전고검 검사 6명과 대전지검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 5명, 홍성, 공주, 논산, 서산, 천안 5개 지청장 등 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