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흥덕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제20대 국회의원선거(청주 흥덕 선거구)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송태영·더불어민주당 도종환·국민의당 정수창·무소속 김준환 후보가 참석한다. 이들은 정치철학, 지역발전, 청년복지, 사회안전 등 4개 주제를 놓고 100분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KBS청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토론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을 폭넓게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준영 기자 r... [조준영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47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투표소 선정에 정당과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실태조사를 거쳐 적정시설을 확보했다. 특히,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한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35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하고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 [이완종 기자]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덕흠(62)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한(52) 후보의 배우자 A 씨가 제기한 자신의 폭행설과 관련해 4일 옥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측의 잘못 인정과 대군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 후보는 "반복되는 유언비어와 상대방 흠집 내기 고소에 부끄럽다"며 "20대 총선에 출마하면서 저와 상대 후보, 군민 여러분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불법·탈법 선거는 지양하고, 군민이 보기에 떳떳한 클린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현실은 매일 매일 유언비어와의 싸움이었고, 흑색선전에도 참아야 하는... [박병훈]
단양군 선거관리위원회가 4·13총선을 앞두고 지역 특색을 살린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3일에 실시하는 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단양지역 음식점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선거 관련 금품·음식물 등의 기부행위 장소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하는 내용의 ‘불법 금품수수 청정구역’ 스티커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양군의 특산품인 육쪽마늘을 소재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티커는 단양군 내 음식점과 경로당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모일 수 있는 장소에 부착했다. 이를 본 일부 음식... [이상복 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총선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은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민단체가 제안한 정책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며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충북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일 도내 총선 후보 5명을 장애인 인권 후보로 선정·발표했다. 철폐연대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국회 종료 시까지 주요 장애인 정책 입법을 위해 성실히 일할 것을 약속하고, 질... [조준영 기자]
충북의 여야가 청주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청주권 4개 선거구에서 모두 여야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여당은 ‘현장회의’를, 야당은 전 대표 지원 유세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도내 8개 선거구 석권을 목표로 잡은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4일 오전 청주 흥덕 송태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정우택 중앙당 선대위원장(충북권 선대위원장), 이기용 충북도당 선대위원장(전 충북도교육감), 송태영·오성균(청주 청원) 후보, 이언구 총괄본부장(충북... [홍순철]
무소속 김준환 후보(청주 흥덕)는 "송절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시민들은 많은 불편사례를 겪고 있다"며 송절동 도축장 이전추진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신봉동 등에서 펼친 유세에서 "옥산교 확장추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선거운동보다 지역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제천·단양지역 총선 후보들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 거리유세까지 중단하고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현장을 챙겼다. 선거 날까지 주말이 2번 돌아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표심 공략에 화력을 집중해야 할 거리유세 전면 취소는 쉽지않은 결정이다.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는 지난 2일 오전 거리유세를 중단하고, 전날 오후 화재가 발생한 단양군 천동리 소백산 진화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진화에 애를 먹은 대원들을 격려했다. 권 후보는 또 이날 오후 2차례 예정됐던 거리유세도 전면 취소하고 선... [충청투데이]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총선에 출마한 아들을 지지해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후보 아버지인 A 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B 후보의 아버지인 A 씨는 지난 해 12월 유권자 40여명을 옥천의 한 식당으로 불러 41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며 아들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취재반 [충청투데이]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는 3일 통합청주시에 아동학대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아동확대예방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아동복지진흥원 설립, 그리고 '아동지킴이법' 제정과 함께 순찰을 위한 기초경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친반통일당 한대수 후보(청주 상당)는 3일 효문화지원센터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이날 "전통적으로 내려온 가족중심 삶의 가치를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기관이 필요하다"며 "효문화지원센터를 상당구에 건립해 부자유친의 가치를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충청투데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청주 청원)는 청주시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공보 8만1955부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12면으로 제작된 선거공보물에는 후보자정보 공개자료, 정책공약 등이 수록됐다. 정책공약에는 수도권 규제완화 입법 저지 입법 추진 등이 포함됐다. [충청투데이]
공식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청주권 총선후보들은 벚꽃이 만개한 청주 무심천변과 상당산성, 오창 호수공원 등 봄맞이 인파가 몰린 유원지를 찾아 ‘표심잡기’ 활동을 벌였다.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청주 상당)는 2~3일 새벽, 단체관광을 떠나는 대형버스가 몰리는 청주체육관 앞에서 아침 인사를 했다. 이어 청주의 대표적인 행락지인 상당산성을 찾아 나들이객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한 표를 부탁했다. 그는 선거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주는 '우리동네 슈퍼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상당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홍순철]
오는 13일 실시되는 국회의원선거와 진천군수 재선거의 선거인 수가 2014년 지방선거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지방선거 당시 5만 2231명이던 유권자 수는 3250명 증가한 5만 5481명(지난달 22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유권자 수는 진천군 관내 20개 투표구로 실시됐다. 특히 덕산면 선거인 수가 4884명에서 54.9%, 2682명 급증한 75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충북혁신도시 영향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 밖에 △초평면 3137명(28명 감소) △문백면 3476명(31... [김진식 기자]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증평·진천·음성)가 허위 사실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배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문제될 게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음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측이 제기한 경 후보의 '허위 의정보고서' 배포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 결정을 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 후보 측은 "근거 없이 상대 후보를 고발해 군민에게 불쾌감을 주지 말고 상호 존중하는 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경 후보가 작년 11~12월 '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비 85억원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김영 기자]
“주민들이 국회의원 선거에만 관심이 있고 군의원선거는 뒷전이라 얼굴 알리기 조차 힘듭니다.”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옥천군의원 가선거구 재선거 후보들이 국회의원선거에 가려지면서 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밤낮으로 표밭을 누비지만 유권자의 관심은 온통 총선에만 쏠려 돌아오는 반응이 시큰둥하다. 옥천군의원 재선거는 새누리당 황의설(54)후보, 더불어민주당 조동주(57)후보, 무소속 박인수(42)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얼굴을 알리는게 중요한 상황이지만 이들은 공식선거운동에 앞서 유세차량이나 로고... [박병훈 기자]
20대 총선이 ‘이슈없는’ 조용한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구도 속에 국민의당과 일부 무소속 후보가 가세하면서 충북 선거판이 복잡해지는 듯했지만 예상 외다. 이슈가 사라진 선거현장에서는 오히려 불법 선거운동이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6면 여야 3당은 물론, 무소속 후보조차 이번 총선에서 차별화를 시킬만한 정책이나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총선 때마다 특정 어젠다가 충북 민심을 흔들었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중앙에서도, 지역에서도 유권자의 시선을 끌 만한 이슈가 없다... [홍순철]
이번 4·13 총선 충북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청주의 4선 국회의원 탄생 여부와 선거구 강제 조정으로 뿔난 괴산표심이 어떻게 움직이느냐다. 청주권 4선 의원 탄생은 새누리당 정우택(상당),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서원)와 변재일(청원) 후보 등 3명의 주자가 도전장을 내 그 어느 때보다 가능성은 크지만 이들 선거구 모두 경합 구도를 보이고 있어 섣부른 장담은 금물이다. 충북 '정치 1번지'로 꼽히는 청주 상당구에서 출마한 정 의원은 15·16대 때는 중부권(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19대 때는 상당구에서 금배지를 달았다. 그의... [홍순철]
'5일장으로, 사찰로'…충북 휴일 표심잡기 총력전(종합) 여야 합동유세로 세몰이…박덕흠·이재한 선거구 조정 괴산서 '신경전' 새누리 이인제·더민주 문재인 4일 청주 찾아 지원 사격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휴일인 3일 충북 여야 후보들이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후보들은 5일장과 유원지, 사찰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을 누비며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새누리당 오성균(청주 청원) 후보는 이날 오전 청원구 내덕 칠거리에서 거리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당산성과 백화산 등을 찾아 ...
4·13 총선에 출마한 충북 충주와 제천·단양 지역 후보들은 1일 3·1 만세운동 기념행사 참석과 봄맞이 대청소, 장터 유세로 이어지는 선거운동을 소화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충주 선거구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는 충주시 신니면에서 열린 제10회 신니면민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현역 의원인 이 후보는 행사 성격에 맞춰 흰색 저고리 차림으로 참석해 축사했다. 국회의원 후보자는 행사에 초청받아 축사나 인사말을 할 수 있지만, 선거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어야 한다. 어깨띠 같은 선전물도 착용할 수 없다. 광복회 충북지부북부연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