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단양의 명물 전통시장인 단양 구경시장에서 옛 향수를 느끼며 식도락 여행을 하고싶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단양 구경시장은 생선 가게부터 달콤한 호두과자를 파는 점포까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현대식으로 말끔하게 정비된 시설로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단양 구경시장에서 유통된 온누리상품권 금액은 1억 5200만원으로 2015년 1억 200만원보다 5000만원 늘었다. 지난 달까지 유통된 금액은 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900만원보다 더 높게 나타나 관광객이 매년 꾸준히 늘... [이상복 기자]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무더위와 빗줄기 등 악천후 속에서도 주말 나들이객이 몰리며 진일보 하는 축제임을 입증시켰다. 부여군은 연일 찌는 듯한 무더위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열흘 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저녁 주무대에서는 △사랑의 두드림, △아름다운 연꽃愛, △폐막식, △한여름 밤의 궁남지 판타지(Ⅱ)가 흥겹게 펼쳐지며 열흘 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개막 첫 주말부터 도심 일대에 늦은 시간까지 교통체증이 일어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공을 예... [유광진 기자]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물썰매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재개장 한다. 좌구산 썰매장의 슬로프 길이는 총 연장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에 출발할 수 있다. 군은 동절기 운영 종료 후 4억원을 들여 △썰매자동이송기 설치 △동시출발대 보강 △휴게쉼터 조성 등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썰매자동이송기는 이용객이 썰매를 직접 갖고 올라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했다. 동시출발대는 이용자별 출발 순서차로 인한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완했다. 또 대기자 편의를 위해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군은 안전한 썰매장 ... [김운선 기자]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하 19전비)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비행단 야외수영장에서 수상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8년째 매년 여름마다 실시하고 있는 수상안전 체험교육은 휴가철을 맞아 수상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물놀이 중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물놀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가·엄정초등학교 등 3일에 걸쳐 비행단을 방문한 충주지역 10개 초등학교 학생 550여명과 교사 100여명은 강당에서 19전비 소개와 더불어 물놀이... [이선규 기자]
엄선된 우량혈동 송아지를 구입할 수 있는 가축경매시장이 붐비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2015년 9월 음암면 상홍리에 우량혈통 한우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가축경매시장이 문을 열었다.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경매, 한번에 282두의 거래가 가능하다. 개장 당시만 해도 27두 정도의 경매만 이뤄졌으나 지난해 큰폭으로 상승해 평균 105두가 출품 됐다. 13일에는 138두의 한우가 출하되는 등 경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전자경매시스템의 도입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가 이뤄져... [박계교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12일 첨단 기술을 적용한 농장 부여군 우듬지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2020년까지 4년간 진행되는 스마트 원예단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부여군에서는 전국 제일의 시설원예 농업을 선도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7년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전국 13개 시군을 제치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 원예단지사업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출을 목표로 2년간 기반조성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기반조성 사업... [유광진 기자]
이원재 신임 행복청장은 13일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이하는 현시점, 미흡했던 점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로 완성해 나가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행복도시 발전을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원칙은 △실질적인 '행정중심도시' 완성 △자족기능 확충 △미래첨단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조성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 구축 △행복도시 광역권 동반성장 등이다. 이 청장은 “우선 국회 분원설치, 행자부, 미래부 추가이전 등 공... [강대묵 기자]
극심한 가뭄속에서도 올해 단양 황토마늘 수확량이 지난해 보다 50t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단양마늘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일간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즐거움이 깃든 맛의 향연’을 주제로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지난 11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는 축제에 앞서 마늘축제 최종준비보고회를 갖고 지금까지 준비상황과 앞으로 추진사항 등을 점검했다. 단양마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군농정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28일 명품마늘활성화 방안 심포지엄, 축하공연 등... [이상복 기자]
증평군은 ‘품격 있는 문화·역사 도시’의 탄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크게 △대표 인물 △역사 유적 △무형 문화재 분야로 진행한다. 증평을 대표하는 인물에는 백곡 김득신과 연병호 선생이 있다. 김득신은 대기만성의 대표적 인물로 초선 중기 최고의 시인이다. 군은 김득신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김득신문학관을 건립한다. 김득신문학관은 45억원(국비 18억, 지방비 27억)을 들여 증평읍 송산리 군립도서관 인근에 대지 4천㎡, 연면적 160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착공해 12월 완공예정이다.... [김운선 기자]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성군 홍북면이 인구증가에 따라 오는 8월 1일 읍으로 승격된다. 홍성군의회는 12일 제245회 임시회를 열고 홍성군 홍북읍 설치와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6월 15일 행정자치부가 홍북읍 설치를 승인함에 따라 홍북읍 설치와 관할구역을 명확히 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정됐다. 홍북면의 인구는 충남도청이 이전하기 이전인 2012년 4962명에서 내포신도시 개발과 함께 2016년 6월 2만명을 넘었으며 올해 6월말 현재 2만... [이권영 기자]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이 11일 제203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발언을 통해 '신방동 천안하수종말처리장'을 삽교천 하류로 이전하자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 의원은 "80년대 현재위치로 부지를 선정한 이후 천안시의 급속한 인구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하수처리장 가까운 곳까지 아파트가 들어섰다"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주변 아파트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취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첨단공법을 도입한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 100% 저감 시킬 수는 없... [이봉 기자]
첫 주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 신규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7일 개막한 제15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새로이 선보인 서동선화쪽배체험 이용객이 11일 현재 7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선화쪽배체험은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남쪽 연지로 이어진 수로 왕복 800m 구간에 △1구간(LED백합, LED장미, 꽃터널) △2구간(LED튤립, 연꽃터널) △3구간(LED장미, 하트터널) △4구간(LED백합, 일루미네이션터널) △5구간(LED튤립, 장미하트터널) △6구간(LED백합, 골... [유광진 기자]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병과 탄저병, 역병 등을 사전에 방제해 고품질 고추 생산성 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는 봄철 발생하는 총채벌레와 진딧물에 의해 감염돼 발생하는 병으로 증상은 포기가 노랗거나 위축되고, 과실이 기형으로 나타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 병충해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이미 병에 걸린 고추 포기는 포기 채 뽑아내어 전염을 막아야 한다. 탄저병은 열매가 생기기 시작하는 6월부터 발생해 장마기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한다. 고추 탄저병은 빗물이 튀어 전파되므로 ... [박병훈 기자]
청양군은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갈 2040 젊은 영농세대를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꾸준한 현장교육 등 청년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자립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과감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은 농업·농촌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현장의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갈 넘버원 청양의 기수인 2040 젊은 영농세대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농업연수를 실시했다. 군은 선진농업국가 현장 견학을 통해 젊은 영농세대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고 부자농촌을 리드하는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 [윤양수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일본 고에너지 가속기연구기구(KEK)는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분야의 연구 협력 및 인력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1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고려대측에 따르면 초전도 중이온 가속기 개발 협력을 위해 체결 된 양해각서는 △초전도 가속관 개발 △고출력 고주파 입력 커플러와 튜너 개발 △초전도 가속관의 저온 테스트 및 시설 활용 등 연구자 상호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일본 KEK에서는 중이온 초전도 가속기 및 국제선형 충돌 초전도가속기(ILC)를 개발을 해오고 있으... [황근하 기자]
단양군은 올해 열린 ‘제35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간 12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했다. 제35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평가보고회는 11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김대열 문화원장,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 축제 때의 97억원보다 약 24% 늘어난 것이다. 평가 용역을 맡았던 세명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16만 2684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숙박비, 식음료비 등으로 1인당 7만 4013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명대는 행사기간 중 자기기입식(self-admini... [이상복 기자]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부여의 숨은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서울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와 협력하여 외국인 SNS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부여군과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센터장 안나 슐레포바)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정림사지 5층석탑을 비롯한 세계유산과 낙화암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황포돛배, 백제요에서 진행한 백제토기 만들기 등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하여 팸투어에 참여한 30여명의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팸투어에는 인도, 마카오, 홍콩, 페루, 콜롬비아 등 그간 부여와 생소하... [유광진 기자]
영동군의 도심 교통체계 선진화를 위한 회전교차로 확충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4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영동읍 계산리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회전교차로는 흔히 볼 수 있는 '+자 교차' 형식 대신,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만들어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교통섬을 저속으로 우회하도록 하는 교통 형식을 일컫는다. 양보의 원리로 운영되는 선진국형 교통시스템이다. 진입 차량보다 이미 회전하는 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줘, 속도 저감으로 사고 감소... [배은식 기자]
괴산군이 군수 관사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 주로 활용하는 창의공작소를 9월부터 운영한다. 군은 지난 4월 치른 보궐선거에서 나용찬 괴산군수의 ‘관사개방’ 공약에 따라 군수 관사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 사용하기로 확정하고 9월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19일부터 6월15일까지 괴산군민을 상대로 관사 활용방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전통혼례식장 △전통가옥 관람의 순으로 선호도가 나왔다. 군은 이를 반영해 관사를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에 주로 활용키로 결정했다. 또한, 다양... [김영 기자]
아산지역에는 7월 들어 10일 현재 평균 200mm의 평균 강수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산의 중요 문화관광 자원인 사적 제109호 '맹씨 행단'이 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복구가 절실하다. 아산참여자치연구원 박경귀 원장의 제보에 따르면 맹씨 행단 진입로 경계석이 유실되고, 고괴정 가는 길의 보도가 토사에 묻히는 등 크게 훼손됐다. 또 배방읍 중리 금곡초등학교 옆에 소재한 고불 맹사성 가문의 효자비와 열녀비를 보존하고 있는 신창 맹씨 비림 사적 가운데 정려의 창살이 망실 및 훼손돼 시설 점검 및 보수가 필요한 실정... [이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