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의 충북대학교와 함께 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르네상스의 건축과 건축가들 그리고 내 관심사인 메디치가와 시대의 거장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러 국립세종도서관을 찾았다. 150여명이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또 추가신청으로 인한 좌석부족으로 뒷자리에 보조 의자를 둬야 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 중인 인문학 프로그램. 그 두번째 피렌체와 매너리즘 건축에 관한 시간. 건축과 건설에 관한 풀이와 르네상스 건축이 형성된 시대적 배경과 레오나르도다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등 천재 건축가들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먹고 살기가 편...
자르고 남은 대파뿌리를 나무 젓가락에 끼워서 붓으로 만들어 주니 첫째아들이 스케치북에 멋진 그림을 그리네요^^ 대파뿌리로 국물을 내면 깊은 국물 요리들을 만들수 있지만 이번에는 대파뿌리를 첫째아들에게 양보했습니다^^ 붓과는 다른 질감이지만 나름 신나서 그림을 그리는 첫째아들^^ 여러가지 멋진 작품들을 그리네요^^ (이 글은 10월 4일 작성됐습니다.)
오늘은 2015 문화이모작 기획사업 ‘꿈꾸는 공작단’ 소개를 합니다. 꿈꾸는 공작단은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컨셉트로, 지역민들이 한 데 힘을 모아 그 꿈을 이뤄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꿈꾸는 의자’를 테마로, 아이들이 생각하는 의자를 종이에 직접 그린 후 지역 목공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주게 되죠.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9일 홍성 아이쿱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포스팅 중간중간 추가적으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꿈꾸는 의자를 그리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의자 미니어쳐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
한석규 http://hsk0504.tistory.com 두아들이 자는 모습에 빵 터져서 사진을 올려보네요. 형이 동생한테 종종 질투심으로 괴롭히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그거에 대한 복수라도 하듯 잠잘 때 하이킥을 날리면서 자네요. 두 아들이 그래도 큰 말썽 안 일으키고 사이좋게 지내니 보기가 좋네요. 사랑한다. 두 아들! (이 글은 9월 14일 작성됐습니다.)
청송 http://blog.naver.com/sanha2323 향기따라 걷는 ‘가을 야생화 생태 탐사’ 프로그램를 위한 답사를 가는 날입니다. ‘가을 야생화 생태탐사’는 월평공원 갑천 생태 해설가들의 ‘2015년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인 ‘월평공원 생태놀이터 만들기’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갑천 누리길인 ‘월평공원 습지길’ 시작 구간이 우리의 출발점이랍니다. 국장님과 함께 야생화 생태탐사를 위한 답사시 해야 할 일들을 한번 더 점검을 하고 ‘또르라기 장난감 만들기’를 프로그램에 넣기로 했는대 소녀같은 김송자 선생님께서...
봉황52 http://blog.daum.net/524co 이쁜 딸이 직접 만들어 준 정말 이쁘고 특별한 그릇 3종 세트! 오이농장 주방에 찾아온 오이그릇입니다. 언제 부터인가 모든 소품에 오이는 없는가! 딸기 앞치마, 가지모양 그릇, 호박모양인형, 당근볼펜 등등…. 도자기인형, 헝겊인형, 나무 인형. 채소 ,과일 그림 등은 많은데 정말 오이 모양 그릇 ,인형, 소품 등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에궁~ 나는 오이 모양이 갖고 싶은데” 했더니 울 딸이 직접 도자기로 그릇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래서 오이피클 살짝 담아 보았더...
비단모래 http://blog.daum.net/silkjewel-58 지난 주말 고향집에 시화를 걸었습니다. 추석을 맞아 고향에 오시는 분들에게 마음의 쉼터를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메르스로 온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남편의 일도 중단되었습니다. 그 일로 상심하다가 이럴 때 일수록 슬기롭게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시골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금·토·일 3일을 시골에 있으면서 조금씩 집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어머님 돌아가시고 10년, 아버님이 병원에 계셔 비워놓은지 8년. 집은 온기를 잃자 여기저기 삭아져내리고 허물어져 갔습니다...
시골집 구석에 가마솥 솥뚜껑 하나가 있습니다. 한때는 어머님 손에서 반들반들 윤이 났을 솥뚜껑. 8남매의 밥이 끓었을 솥을 덮고 고단한 어머니의 인생과 함께 해왔을 솥뚜껑이 주인 잃고 10여년 헛간 한쪽에서 비 맞고 눈 맞고 세월과 함께 녹슬고 삭아져 가고 있습니다. 잔치날에는 전을 부치는 도구가 되었을지도 모르는 솥뚜껑입니다. 돼지기름을 휘휘 저으며 치지직 소리가 맛있게 났을 이 솥뚜껑. 얼마나 많은 날들, 홀로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렸을까요? 올해 본격적으로 집을 치우고 손을 보면서 이 솥뚜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마솥은 ...
청송 http://blog.naver.com/sanha2323 좋은 친구를 둔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저에게는 숲과 식물 그리고 꽃에 대해서는 움직이는 사전이라고 해야 될 정도로 아는게 많은 식물박사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나무박사 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는 이번에 2번째 도감책을 발간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친구들이지요. 그런 친구를 둔 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 친구들이 저에게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15년 세종시 자연해설사 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적극 권했고, ...
봉황52 http://blog.daum.net/524co 이른봄 첫물 부추를 먹으면 남자한테 좋은데. 정말 좋은데 말로는 못한다는 그 부추가 이젠 고상하면서도 별처럼 신비하게 꽃을 피웠습니다. 신비한 멋과 향기가 있는지 주변에 여러꽃이 있는데도 유난히 부추꽃 위에서 벌들이 윙윙윙~. 잠시 훠이 벌을 쫓아 버린 후 얼른 망원렌즈로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요거이 부추꽃 겉절이 해먹어도 맛있고, 부추꽃전 해도 맛있는데 도전히 손을 댈 수 없이 이쁘기에 그냥 옆에 두고 지켜 보다가 씨가 영글면 내년엔 더 넓은 부추꽃밭을 만들어 보려 ...
길자 http://blog.naver.com/azafarm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이제 일주일을 앞두고 있는데 오늘은 지난 축제모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축제모습을 보면 이번 축제 모습도 짐작이 가능하실겁니다. 우선 맨 위에 사진들은 2012년 축제 모습인데 이 당시에는 축제 명칭이 내포문화축제였죠. 백야 김좌진과 만해 한용운 두 캐릭터를 주제로 해 축제가 구성됐는데 축제기간은 지금보다 하루 많은 4일동안 축제가 진행됐답니다. 체험행사장은 오방색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는데 저도 이 때 당시 부스 운영자로 참가...
모과 http://blog.daum.net/moga2641 위즈덤에서 하는 사람도서관 대전지역의 초청을 두 달 전에 받았습니다. 방학 중에 대학생들이 바쁘고 아르바이트 등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개강 후로 연기 했습니다. 제 강의 이외에 다양한 강의가 많습니다. 주제는 ‘파워블로거 모과 아줌마와 나누는 블로그 마케팅을 통한 취업이야기’. 대형마트의 서점을 운영하면서 컴퓨터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 당시 뭔지 잘 몰랐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소설가가 원래 꿈이었고 글 쓰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블로그의 매력을 점점 알게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