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자연에서 창조의 힘과 사유를 얻어낸다. 그 자연의 편안함을 화폭에 담는 작가 나진기씨의 개인전이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롯데화랑에서 펼쳐진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토담의 담쟁이와 들풀에 뒤섞여 있는 나팔꽃, 질서는 없지만 오랜 향이 배어 있는 듯한 토기에 담아 있는 마른꽃의 정경 등을 백색과 흙빛의 미묘한 침투 흔적을 통해 형상화했다. 자연의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