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가칭 서해안내포철도 및 대산항 인입 철도 건설에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9일 시는 충남도·예산군·태안군과 함께 내포철도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의회는 인입철도 건설 결의문을 발표했다.두 철도의 사업개요를 보면 내포철도는 예산(삽교)~서산공항(해미)~서산~태안(안흥항)을 잇는 연장 57.7㎞의 단선 철도로 사업비는 총 1조 5896억원이 소요되며 인입 철도는 서산 대산항과 당진 석문산단을 잇는 연장 17.3㎞의 단선 철도로 사업비는 총 3928억원이 필요하다.시가 개최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해미공군부대 군 비행장을 활용한 민항 건설을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7일 서산시의회는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은 물론 18만 서산시민과 212만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민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의회는 “지난해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사업이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올랐지만 막판 기재부 심의에서 제외돼 시민들의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도 서산 공항이 반영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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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되고 있는 흑두루미가 서산 천수만을 통해 북상하는 것이 확인됐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8일 두루미류 월동지역인 일본 이즈미시에서 흑두루미의 북상 소식이 처음 전해졌다.그 1주 후인 25일 천수만 지역에서 31개체, 29일 56개체, 2월 6일 90개체 등 지속적으로 흑두루미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관찰됐다.천수만 지역은 흑두루미의 이동시기 주요 중간기착지로 본격적인 북상시기인 3월 초순에는 최대 4000개체 이상의 흑두루미가 도래해 탐조객들의 감탄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동아반도 서해안 지키는 고장 맑고 넓은 천수만 높은 도비산 그 기상 그 정신을 길이 배워서 이 나라 지고 나갈 새나라 일꾼~’ 서산 부석면에 위치한 부석중학교 교가의 한 구절이다.교가에도 나와 있듯이 맑고 넓은 천수만은 간척지 공사로 막혀 맑음을 잃은지 오래요, 높은 도비산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토사채취, 광산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몇 주 사이 인지면 곳곳에 도비산 광산 개발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의 현수막이 걸렸다.충남도 문화재 제195호인 부석사와 동사, 석천암 등을 품고 있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성연면에서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을 나눠 주고 있는 빵집 사장의 선행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1일 성연면은 뚜레쥬르 서산테크노밸리점을 운영 중인 박흥조(63) 씨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세 차례에 걸쳐 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빵을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씨가 기부한 빵은 케이크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빵,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단팥빵까지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로 지금껏 6백여 개(700만 원 상당) 넘게 기부해 오고 있다.성연면은 박 씨로부터 받은 빵을 홀로 사
서산 대산읍 주민들이 현대오일뱅크(주)가 추진하고 있는 2차 공유수면 매립과 관련해 환경파괴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반면 현대오일뱅크 측은 앞으로의 산업 변화 대응과 현 사업과의 연계성, 경제성을 고려하면 2차 공유수면 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27일 대산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 50여 명과 현대오일뱅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대대죽2 일반산업단지 지정(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지난 11월 5일 열린 2차 공유수면 매립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후 지역 주민들이 매립으로 인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일대에서 22일 날개에 꼬리표를 부착한 천연기념물 제243-1호인 독수리가 발견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HPAI(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천수만 지역을 상시 예찰하던 서산버드랜드사업소 직원 카메라에 독수리가 포착됐다. 독수리 날개에는 흰색 바탕에 검정 글씨로 ‘FP’라고 적힌 꼬리표가 달려있어 확인 결과 지난 2019년 8월 12일 몽골 동부 이크나르트 지역에서 독수리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에 잡힌 독수리는 버드랜드 주변 먹이제공지에서 다른 독수리와 함께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주택가 도로 위 건설기계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남동에 총 78대를 수용할 수 있는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설치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는 140여 개의 영업용 건설기계 주기장이 있으나 대부분 거주지와 먼 읍·면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용량이 낮았다. 또 이로 인해 시내지역 주택가, 도로, 공터 등에 건설기계가 불법 주차해 소음 및 교통 소통 방해 등이 발생해 그동안 공영주기장 설치가 꾸준히 요구돼 왔다. 이에 시는 오남동 8-11번지 일원 9415㎡ 부지에 총 사업비 30여 억원(도비 4억 8000만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 부춘동에서 지역 최고령 통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춘동 읍내12통 임낙수 통장. 19일 오은정 부춘동장은 동장실에서 임 통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젊어서 우정공무원으로 일한 임 통장은 퇴직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통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마을 주민들의 추천으로 다시 통장직을 연임하게 된 임 통장은 올해 86세로 손자는 물론 증손자까지 있다. 부춘동에 따르면 임 통장은 평소 꾸준한 아침운동으로 86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해 마을 청소부터 경로당 관리, 각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가 지역의 자치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적 주민자치 권한 강화를 위해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한다.19일 시는 지역 내 15개 읍·면·동 중 2018년 전환한 대산읍과 2019년 전환한 부석면을 제외한 13개 읍·면·동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를 모두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30일 서산시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서산시의회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시민준비단을 출범했다.시민준비단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관련 자치법규의 제·개정 작업을 시작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사진)이 국방과학연구소 임직원이 공무수행 중 사망할 경우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국방과학연구소법’은 연구소의 임직원을 국가공무원으로 인정해 국립묘지 안장에 관한 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정작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관련 내용이 없다.이에 연구소 임직원들은 무기 관련 연구·개발 업무 중 폭발사고 등으로 숨지게 되더라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명확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