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Stoke City)로 이적한다.2003년생 배준호는 고교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던 선수였다.‘2020 고등 축구리그’ 1위, ‘2020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고등 축구리그’ 1위 ‘2021 금석배 고교축대회’ 1위 등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4관왕을 이끌었다.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초대형 유망주로 입단 전부터 엄청난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2022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K리그 무대를 밟았다.‘2022 하나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년, 1부 리그 승격과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은 다양한 팬 프렌들리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2022시즌 대비 평균 관중이 6배 이상 증가해 26R 기준, 누적 관중 17만 6041명, 평균 관중 1만 3542명으로 K리그 전체 구단 중 관중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관중 10위(2271명)에서 4위(1만 3542명)로 무려 6계단이 상승했으며 중가율은 496%에 달한다.승격 첫해, 대전에 축구 붐을 일으키며 축구특별시로 재도약에 성공한 원동력은 K리그2에서부터 꾸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남대학교 축구부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이어 추계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통합 챔피온’에 올랐다.지난달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우승을 거두면서 올 한 해 진행되는 4개 대학리그 중 3개 리그의 정상에 섰다.28일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는 전날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홍익대를 4대 2로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박규선 감독과 최영광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정승배(득점), 성제민(최우수선수), 김용범(골키퍼), 조현우(수비) 등 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창원 원정에서 경남FC와 비기며 연패를 끊고 4경기 만에 승점 1점을 획득했다.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양 팀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남 공격수들이 때린 10번의 유효슈팅을 동점골 빼고 모두 막아낸 천안 김민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천안 수비수 이광준은 프로데뷔 첫 골을, 후반 교체 투입된 경남 박민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이날 경기에 앞서 원정팀 천안은 성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에 빠져있는 팀 분위기를 바꾸는 게 관건이었다. 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재능 기부로 시작한 게 벌써 16년이 흘렀네요.”16년째 제천지역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공무원 3인방이 화제다.주인공은 제천시청에 재직 중인 박정희 감독(건설과), 엄기성 수석코치(건축과), 허진호 코치(건설과) 등 3명이다.박 감독과 엄 수석코치는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이른바 ‘선출(선수 출신)’이다.“축구로 저소득 층 아이들을 돕자”는 데 뜻을 모은 이들은 2008년 6월 18일 월드비전이 창단한 ‘제천FC 어린이축구단’의 코치진으로 합류한 뒤 지금까지 16년째 아이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재)천안시민프로축구단 안병모 단장이 결국 중도하차했다.안 단장은 1일 “신생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저의 사퇴가 팀발전에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축구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박상돈 이사장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안 단장은 1일 오전 구단관계자를 통해 재단 이사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잔여연봉(4000만 원)에 대해 포기의 뜻도 밝혔다.“결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023 일류경제도시 대전! 유소년축구페스티벌’이 96개 팀, 1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달 24~30일 대전시체육회와 대전축구협회 주최·주관, 대전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전 중구 안영생활체육시설 단지 내 축구장에서 펼쳐졌다.지리적으로 접근성이 탁월한 경기장에서 대회가 열린 만큼 전국의 축구 관계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 접수가 8분 만에 마감됐다.특히 전 경기가 장소 이동 없이 한 곳에서 진행됐으며 96개 팀 경기가 모두 유튜브로 생중계돼 시민들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프로 리그 첫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천안시티FC에 반가운 소식이 추가됐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부 민 히에우(21·Vu Minh Hieu)가 베트남 국가대표에 발탁됐다.26일 천안시티FC(이하 천안)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 연맹은 전날 천안 구단에 히에우의 대표팀 차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베트남 축구연맹은 공문에서 “다가오는 AFF U23 챔피언십 2023과 훈련 캠프에 대비해 협조를 구하고 싶다”면서 “그의 현재 클럽의 이미지는 베트남 축구 서포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적었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기다리던 프로 리그 첫 승리를 21번째 경기 만에 따낸 감독은 내친김에 다음 경기 연승을 이뤄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23일 치러진 성남FC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천안시티FC 박남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한다. 고생한 선수들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총평을 남겼다.과거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일화 천마 축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 선수 출신인 박 감독의 프로 데뷔 시즌은 험난했다.팀의 전력이 안정되지 못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 주전 골키퍼 김민준(23)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팀의 주축 멤버로 나서 매 경기 ‘슈퍼 세이브’를 연달아 선보이며 팀의 상승세 견인에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24일 K리그 정보지원시스템에 따르면 김민준은 서울 보인고 졸업과 동시에 일본 리그를 거쳐 지난 2021년 경남FC에 입단했다.그는 2021년과 2022년 경남에서 2경기에 출전해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다 지난해 말 프로 도전을 준비하는 천안에 임대로 합류했다.동계 전지훈련 도중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초에는 주로 벤치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 K리그’의 맞대결에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창근, 안톤, 배준호가 출격한다.20일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 마드리드와 팀 K리그가 승부를 겨룬다.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 22명으로 구성됐다.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 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이들 중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축구협회가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오는 24일부터 대전에서 펼쳐진다.대전시체육회와 대전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일류 경제도시 대전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대전 중구 안영동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서는 강호 서울신답초, 서울신정FC를 비롯해 U12 32팀, U11 32팀, U10 32팀 등 모두 96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대전에서는 FC대전과 대전P&S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