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의 잦은 출장으로 인한 행정 비효율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이들 중 70% 이상이 1달에 1회 이상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1만 800여명 중 73.4%가 월 1회 이상 출장을 경험했다. 이 가운데 16.9%는 5회 이상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도 64.1%가 4월 1달 동안 1회 이상 출장 경험이 있었고, 11회 이상 다녀온 ...
세종청사관리소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8일 오후 7시 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공무원 및 가족,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감성적인 연주의 지휘자 류명우와 함께 절제된 카리스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필균, 매혹적인 고음과 풍부한 중저음 음색의 소프라노 한예진, 중후하고 깊은 음색의 바리톤 길경호 등이 출연한다. 세종청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12월까지 세종청사공무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문체부·지자체 등과 함께 음악회, 영화상영, 예술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매월 3~4건씩 제공해 이들의 문화...
국무회의를 비롯한 주요 국정협의체 회의가 주재기관과 관계부처 대부분이 세종에 위치해 있지만 70% 이상 서울에서 개최되는 등 행정 비효율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운룡 의원이 2일 국무조정실에서 받아 공개한 ‘주요국정협의체 회의 개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 6월까지 열린 국무회의·국가정책조정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사회관계장관회의(2015년 구성) 등 모두 273번의 회의 중 73.2%에 해당하는 200회가 서울에서 개최됐다. 반면 세종에서 열린 회의는 49회(17.9%)에 불과...
세종청사관리소는 수요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9월 세종청사 서비스 캘린더’를 발표한다. 이는 지난 6월부터 매월 월간단위 서비스를 작성해 미리 입주부처에 알려 직원들의 청사생활 편리를 도모하는 청사운영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세종청사 공무원의 문화공연수요 충족과 추석맞이 지원서비스를 핵심 키워드로 잡아 32개의 서비스를 발굴했다. 먼저 9월 문화공연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분야의 문화공연을 통해 세종청사 공무원 및 가족 등을 찾아간다. 이달 초에 영화 '상의원' 및 싹온스크린 '지젤'을 ...
세종청사관리소는 세종청사 에티켓 10가지를 마련하고 세종청사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을 위한 세종청사 에티켓 10선은 △청사운영 관련 불편사항을 적극 개진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교통신호 준수 등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선다. △안전한 청사방호를 위해 신분증을 타인에게 대여하거나 타인의 무단출입을 방조하지 않는다. △방문공무원과 시민에게 친절하게 응대한다. △전기, 수도 등 공공자원의 소비절감에 노력한다. △화장실 등 공공시설과 공용공간에서 타인을 배려한다. △체력단련실의 활용 시 타인의 이용에 불쾌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임효림)는 “9일 송호창 의원(과천·의왕, 새정치민주연합)이 발표한 미래창조과학부의 과천청사 유지가 확정됐다”는 보도자료 내용에 대해 그것이 사실일 경우 “'제2의 세종시 수정안 파동'으로 간주하고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에 준하는 강력한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참여연대는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에 따라 이전 제외기관이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여성가족부, 안전행정부로 명기된 만큼, 미래창조과학부의 세종청사 이전은 법과 원칙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밝혔...
정부 부처의 '세종 청사시대'가 개막됐지만 입법부와 행정부의 소통 비효율성·재정 낭비·인력 낭비에 대한 대책 마련이 2단계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종시에서 입법 활동이 가능하도록 '국회 분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시 개진되고 있다. 2012년 1단계로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2013년 2단계로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세종시에 자리 잡았고, 지난해말 3단계로 국세청, 법제처 등 5개 부처와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세종시 합류로 세종청사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공무원들의 잦은 국회 출장에 따른 문...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 오는 12일 개관 첫돌을 맞는다. 개관 이후 이용객 66만명을 돌파했고, 1일 평균 2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세종특별자치시를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이후 공무원 등 정책고객을 위한 정책정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의 첫 지역분관으로서 세종시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 주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장서 8만책으로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세종시 행정기관 공무원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보다 나은 독서환경 조성을 ...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세종시 부강면 부강산업단지내에 소재한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자동차소재, 전자소재, 기능소재, 태양광소재 등을 생산하는 한화첨단소재㈜의 본사(현 서울 장교동 소재)와 연구소(현 대전 신성동 소재)를 세종시로 이전유치하는 대규모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첨단소재㈜가 본사를 이전하기 위해 기존에 공장을 가동해오던 세종(부강)과 충북(음성) 등의 부지를 두고 고민해 오던 가운데, 부지면적 협소, 정주환경여건 부족 등 타 지역보다 세종시의 투자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유치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이...
세종시 원안사수 운동의 선두에 섰던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세종청사 공무원 통근버스 서울 운행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경실련,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대전경실련,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등 충청권 시민단체들은 11일 세종청사 종합민원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세종시의 조기정착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들이 오히려 세종시 조기정착과 정상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불만과 불신이 팽배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태가 구조적이고 장기적이며 연속...
▲ 정홍원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 대회는 순도 100% 청렴한 행복도시 건설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부패척결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금품·향응 수수금지, 알선·청탁 안하기 등에 대해 직원이 서명한 청렴서약서를 '청렴유리캡슐'에 넣는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부패척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청렴유리캡슐'은 청장 집무실에 보관한 후 1년 뒤 다시 열어 각자의 청렴의지와 실천결과를 되돌아보는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도 지식농업인장 수여식'에 참석,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