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서해 대천이나 부산 공동어시장을 가면 된다. 하지만 여행이나 경조사 같은 일이 있지 않고서는 따로 시간을 내 바다 근처로 가기에는 사실 번거롭다. 생물의 신선도를 엄격하게 따지지 않는 한 대전에서도 활어 회는 먹을 수 있다.단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대...
최근 중소기업 실무면접을 치르고 온 한 취업 준비생이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직원 수 300인 미만 기업은 지원할 생각이 없다는 불만을 내뱉으며 왜 구직자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지 이해한다는 말까지 했다. 면접장에서 느낀 중소기업의 첫 인상부터 부정적이었기 때문. 사전...
최근 인기 드라마가 있다. ‘막돼먹은 영애 씨’인데, 여기에서 라미란 과장은 회사 동료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을 선물한다. 매일매일 선물 공세를 하다 보니 회사 동료들은 부담을 느낀다. 그럼에도 라 과장은 ‘넣어도 넣어도’를 외치며 선물을 밀어 넣는다. 결국 동료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벌써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정부가 창조경제를 지역까지 확산시켜 실행력을 갖게 하자는 목표로 일자리와 중소기업,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한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를 기반으로 창...
지난해 5월 23일 대전경찰청에서 보도자료 메일이 한통 들어왔다. 경찰이 허위로 출생신고서를 작성해 아기의 국적을 불법으로 취득한 베트남 여성과 한국인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는 내용이었다. 이들의 혐의는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사실 경찰발 ‘팩트’를 중심으로 기사를 ...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전 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어린나이에 생을 마감한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수록 사회에 대한 증오심도 커지고 있다. 일부 국민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슬픔이 커지면서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급기야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는 전 국...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등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 불안해 이사를 왔습니다. 동네를 떠나니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 논산지역의 한 시골동네에서 수십년동안 생활을 하다 삶의 터전을 떠나 충남 예산으로 이사한 한모(75) 씨가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토로하며 ...
일회용 그릇에 밥과 국이 담기고, 일회용 접시에 반찬과 안주가 담겨져 나온다. 사람들은 일회용 컵에 술을 따라 마시며 일회용 슬픔을 달래다 금방 자리를 뜬다. 상조사 직원이 일회용 비닐로 남은 음식과 용기들을 한 번에 쓸어 담고 새 조문객들을 받기 위해 다시 비닐을 깐...
우리는 어떠한 것이 막히지 않고 잘 통한다는 의미로 소통(疎通)을 정의 내리고 있다. 우리사회는 세대 단절과 소통부족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급격한 문명의 변화 속에서 백발의 노인들이 인터넷...
1:1:1 이 숫자를 풀어보면 이렇다. 앞 숫자 1을 우리나라 전체 예산으로 보면 가운데 숫자 1은 서산 대산공단에서 내는 전체 예산 대비 1%의 국세를 의미한다. 마지막 숫자 1은 대산공단에서 내는 국세의 1%인 지방세다.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 LG화학, 호남석유,...
망망대해. 지난해 7월 19일 오전,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앞바다는 막막하도록 드넓었다.‘저 곳에 사라진 아이들이 있다.’전날 밤 알려진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실종 소식을 듣고 달려간 곳엔 몸을 잠시 의탁할만한 부표하나 보이지 않는 바다뿐이었다. 취재수첩과 펜을 들...
"질문 있습니다",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정� ?适翎?藍�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은 묵묵부답이었다. 20일 오전에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 창당대회에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