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통신사를 변경하면 지원금을 주겠다”는 통신사 직원의 말을 믿고 이동전화서비스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한 달 뒤 받은 요금 청구서에는 직원이 안내했던 것보다 훨씬 과도한 요금이 적혀있었다. A씨는 해당 통신사에 컴플레인을 제기했지만 계약서에 기재돼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통신사는 끝내 A씨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지난해 충북도에서는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충북도청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1372소비자상담센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 소비자 상담건수는 총
스트레스와 각종공해, 전자기기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안구건조증은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에만 약 257만 명이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환자들은 나이대를 가릴 것 없이 골고루 분포돼있다.안구는 점액층과 수성층, 지방층으로 이뤄진 눈물막으로 덮여있는데 이 중 하나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쉽게 말하면 눈의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하는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안구 표면이 손상된다는 것이다.안구건조증의 증상은 건조함만 있는 건 아니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삐삐삐-'18일 오전 10시20분. 대전역 KTX 플랫폼 통로 검역대에 설치된 열감지 카메라가 요란한 경고음을 냈다.경고음 소리에 열화상 카메라를 모니터링 하던 대전시 검역 직원의 얼굴도 일순간 어두워지더니 눈빛도 다급해졌다.다급한 눈을 쫓아가 보니 지나가는 승객 손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들려있었다.검역직원의 입에서는 ‘아...’ 외마디 탄성이 흘러나왔다. 커피가 37.5도 발열 온도를 넘기며 경고음이 울렸던 것이다. 갑작스런 경고음에 지나가던 승객도 당황한 기색이었다.혹시 몰라 검역직원 1명이 카메라
검색어로 보는 2월 18일 핫차트입니다.1. 나경원딸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해 ‘허위음해’라며 발끈했다.지난 17일 MBC ‘스트레이트’는 성신여대에서 나 의원의 딸에게 특헤성 해외 연수를 보내주려 했다는 의혹과 아들이 고등학교 시절에 작성한 논문 표절 가능성을 제기했다.방송에 성신여대 국제교류처장은 2015년 5월 나 의원 딸의 해외 연수를 위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인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내면서 “사실은 이 학생이 나경원 국회의원의 딸이다”는 내용도 함께 보냈다.위스콘신 대학 측은 나 의원의 딸 자격 수준
#새벽 5시. 목수 A(50) 씨는 오늘도 안전화 끈을 조여 맨다. 그의 집은 2평 남짓한 모텔 원룸이다. 아내와 3남매까지 5인가족의 터전이기도 하다. 날씨는 매섭지만 추울 겨를이 없다. 사업 실패로 인한 빚, 아내·3남매 치료비. 최근에는 화재 재건비용까지 떠맡았다. A 씨는 오늘도 땀을 흘린다. 가장의 무게가 아니다.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다.지난해 11월 27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화마는 모든 것을 삼켰다.가전은 물론 옷, 숟가락, 학용품까지 남김없이 태웠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 부동산 과열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안신도시 내 서구권 단지들이 잇따라 국민평형대 5억원을 돌파하고 있다.내달 갑천 호수공원의 최종안이 확정되고 도안동로 확장공사가 곧 시작되는 등 각종 호재가 구체화되면서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안동 도안리슈빌 전용면적 84㎡ B타입 평형대(21층)는 지난달 처음으로 5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이달 초에도 같은 평형대(29층)가 5억 700만원에 손바뀜하면서 5억원대를 잇따라 돌파하고 있다.불과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이 아파트 84㎡
검색어로 보는 2월 17일 핫차트입니다. 1. 부산의료원 폐쇄베트남 여행 귀국 직후 부산의료원에서 사망한 40대 남성에게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임시 폐쇄됐던 부산의료원 응급실도 오늘(17일) 오후 2시10분경 폐쇄가 해제됐다.이 남성과 함께 응급실을 출입했던 의료진과 경찰관 2명 등 10여명도 격리됐다가 해제됐다.앞서 이 남성은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으로 17일 오전 9시경 부산의료원 응급실에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으나 결국 숨졌다.보건당국은 발열 증상은 보이지 않았으나 베트남 여행력이 있어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 경찰이 ‘코로나 19(이하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가짜뉴스 수사에 착수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최초 작성자와 중간 유포자 검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맘카페 회원 등 중간 유포자들이 워낙 많아 역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1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사이버수사대는 'OO소방서 전달 사항이다. 소아환자 1명이 발생해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 트리아제룸 현재 폐쇄 조치중' 등 글의 최초 작성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지역내 폐렴 가짜뉴스 신고 접수 건수는 해당 병원 1건으로 집계된다
아름다운 풍광과 비경을 자랑하는 홍성 죽도가 명품 관광지로 거듭난다.17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죽도에 5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관광 명소화 사업을 진행한다.죽도는 홍성의 유일한 유인도로 트레킹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지면 관광객이 꾸준이 늘고 있다.지난해 12월 말 기준 죽도 관광객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58만8803명으로 2018년 53만7461명과 비교해 5만1342명이 증가했다.죽도 트레킹 방문자 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는 데 올 들어 현재까지 죽도를 찾은 방문객수는 6만여명으로 추산된다.죽도는 대나무
“이곳은 금연구역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니 흡연을 중지하세요”이제부터 제천시 공공장소에서는 흡연을 직접 제지하지 않아도 된다.17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금연구역 10곳에 금연 제도 정착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금연벨은 공공시설이나 금연 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했지만 흡연을 중지해달라고 직접 말하기 어려울 때 사용하면 된다.흡연자와의 갈등을 막기 위해 누가 눌렀는지 알 수 없도록 스피커와 스위치의 거리는 5m 가량 떨어져있고, 벨을 누르고 3초 뒤 안내멘트가 나오는 시스템이다.시 보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최근 우울증 진단을 받고 치료 받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정도로 우울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은 2014년 약 59만명에서 2018년 약 75만명으로 28%가량 증가했다. 본인이 우울증인지 인지하지 못 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을 것이다.우울증은 재발률도 높다. 처음 발병하고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2번의 우울증을 경험하면 75%, 3번 이상의 재발을 경험하면 90%가 재발한다.치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성범 박사·성균관대 방창현 교수 연구팀이 마찰전기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최근 체열로 충전하는 스마트 워치, 차량 진동으로 충전하는 스마트폰처럼 진동이나 열, 바람 등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에너지를 수확해 전원으로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 산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특히 고집적·저전력이 요구되는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에서 저전력 전자기기는 핵심 기술이다.물체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마찰 전기를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