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어리굴젓’이 ‘서산간월도 어리굴젓의 세계화’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의 맛을 지켜가는 한국적인 젓갈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서산시에 위치한 간월도어리굴젓은 어리굴젓 및 젓갈류를 생산 판매하는 식품가공업체다. 간월도 젓갈은 최상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서해안 청정 갯벌에서 채취되는 자연산 굴을 주원료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간월도어리굴젓 제품은 서산지역의 청정 갯벌에서 조수간만의 차이로 생겨난 천연 갯벌과 알맞은 햇볕, 저염도가 유지되는 천혜의 지역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색깔이 검고 알이 작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굴에... [이종협 기자]
'정보기술(IT) 강국'으로 꼽히는 우리나라는 정보통신 분야 국제지표에서 세계 선두권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진출 수준은 하위권에 머물렀으며 고급 인력 유출 관련 지표도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간한 통계집 '2017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1위(이하 2016년 기준), 인터넷 속도 1위, 전자정부지수 3위 등 정보통신 부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여성의 사회진출 관련 지표들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 [충청투데이]
‘파수도수산’이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파수도수산은 안면도 내파수도라는 섬에서 해삼 등을 채취, 국내 판매와 더불어 해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파수도수산은 2015년 정부지원사업(해삼가공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파수도 수산 설립 및 파수도 해삼 가공 공장을 건립했다. 시설 설립 시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HACCP 인증에 맞게 설계했으며 최대 해삼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을 진행하고자 중국 수산물 수출 등록도 진행했다. 특히 모든 직원들이 해당 지역에 연고가... [이종협 기자]
휘발유 ℓ당 1천508원…국제유가 상승에 14주 연속 올라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국내 기름값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계속 오르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오른 ℓ(리터)당 1천508.0원을 기록, 14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1.7원 상승한 1천299.7원/ℓ로 집계됐다. 15주 연속 상승세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7원 오른 1천477.5원/ℓ, 경유는 2.3원 상승한 ...
129만명이 440조원 대출소매업·음식업 비중이 커생계형 18만명 앞날 막막 경기에 따라 울고 웃고, 제살 깍아먹기식 출혈경쟁에 내몰리다 결국 과도한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것이 우리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다. 수십 년 일한 직장을 떠나며 받은 퇴직금에 대출까지 얹어 연 치킨집 수익은 고스란히 인건비와 가맹 수수료로 직행하고 결국 폐업에 내몰리는 게 대다수 자영업자들이다. 자영업자의 암울한 현실은 정부가 분석한 가계부채 데이터로도 명확히 드러났다. 정부가 24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자영업 대출 실태도 함께 공개됐다. 금융감독... [최정우 기자]
정부가 24일 다주택자의 대출 총량을 규제하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신(新)총부채상환비율(DTI)을 도입해 다주택자의 돈줄을 사실상 추가대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조인다.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도 내년 하반기로 도입을 앞당겨 돈을 빌리는 것을 어렵게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최근 2년간(2015~2016년) 가계부채 규모는 과거(2007~2014년 연평균 60조원)의 2배를 넘는 연평균 129조원이 증가했다. 실제 가계부채 증가 추이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세와 밀접한 모습을... [조재근 기자]
긴 연휴에도 늘었다…10월 1∼20일 수출, 6.9% 증가(종합) 하루 평균 수출액 55.1% 늘어…반도체·선박 증가세 견인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긴 추석 연휴 탓에 조업일수가 줄었음에도 이달 수출액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267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9일까지 긴 추석 연휴 기간이 있어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실제 이달 1∼20일까지 조업일수는 10일로 지난해(14.5일)보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현금성자산이 8년 동안 13배, 현대차는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으로 확대해도 증가율이 350%에 달했다. 기업들이 현금을 쌓아두지 말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금융주·우선주 제외)의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27조 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년 전인 2008년 말(36조 ... [나재필]
최고의 한우를 가리는 대회에서 충남 한우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충남도는 올해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 생산 농가를 선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종축개량협회가 개최하는 '제20회 전국 한우 능력 평가'에서 천안 유인상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14점을 비롯, 전국에서 223점이 도전장을 냈으며, 종축개량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검정, 현지 실사 및 등급 판정 등의 과정을 거쳤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유인상 씨가 출품한 30개월령 한우는 출하체중 875㎏에 등지방 ... [이선우 기자]
글싣는 순서 각종 지원에도 살아남기 힘든 전통시장들 희소성·특화성이 전통시장만의 경쟁력 지역이 아닌 전국적인 경쟁력 갖추자 정부가 중소상권과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대형쇼핑몰에 대한 규제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엇갈린 의견이 오가고 있다. 정부 방안은 대형마트에 이어 복합쇼핑몰을 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의무 휴업과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소비자 및 관련 단체, 전문가들은 영업규제 중심의 중소상권 보호 정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데 입을 모은다. 전통시장을 보호하고자 내놓은 방안이 겉보기와... [이국환 기자]
신협중앙회는 ‘2017년 하반기 신용협동조합 신입직원 전국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공동채용은 2016년 상반기 이후 4회차를 맞고 있으며,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 각 신협에서 근무할 신입직원을 전국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하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규모는 △18개 신협 41명 내외다. 채용지역은 △부산·경남 △인천·경기 △대구·경북 △세종 △광주·전남 △전북 △제주 등 총 7개 지역으로 신협업무 전반을 담당할 일반직을 채용을 진행한다. 공동채용은 신협중앙... [최정우 기자]
배달앱 가맹점주가 소비자의 정보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소비자 보호방안 마련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배달앱 가맹점주가 소비자의 정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소비자 보호방안을 마련,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달앱 서비스 시장은 2010년 ‘배달통’을 시작으로 규모가 점차 커져, 2015년 기준 이용자수가 1000만명, 거래금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익위는 배달앱 사업자는 법률상 소비자와 배달음식업체를 단순히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에 불과해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보호에 사... [이정훈 기자]
비자발적 실업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15.9%로 4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비자발적 실업 추이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6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 보다 9000명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5.9%로 2013년 1월(18.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조선업의 상시 근로자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만2400명 줄어 23.0%의 감소율을 보였다... [나재필]
역대 가장 긴 연휴였던 지난 추석 연휴에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카드사용액이 많이 늘었다. 70대 이상은 국내 카드사용액이 급증했지만 20대는 해외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5일 KB국민카드가 자사 카드사용액 및 이용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 연휴에 하루 평균 국내 카드사용액은 19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카드사용액(1412억원) 보다 35.8% 늘어난 규모다. 올해 설 연휴(1396억원) 보다도 37.5% 많았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약 702만건으로 지... [나재필]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이 3개월 사이 큰 폭으로 뛰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팍팍하게 하고 있다. 여기에 고유가를 반색할 주유소들은 되레 마진이 줄어드는 기현상을 겪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름값에 업계·소비자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502원으로 지난 7월 둘째 주(1432원)와 비교해 70원 상승했다. 이는 현재 5만원 주유 시 지난 7월 둘째 주 대비 1.7ℓ가 덜 들어가는 셈이다. 같은 기간 세종은 41원, 충남 56원, 충북이 59원 오르... [신인철 기자]
충남연구원은 28일 충남지역 항만(무역항) 물동량 분석자료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 항만은 5개의 무역항과 2개의 연안항이 있으며 총 선석수는 106선석, 하역능력은 1억3624만t이다. 이중 충남 무역항 물동량은 우리나라 전체 항만의 14.88%를 처리하고 있으며 그 중 88%를 평택·당진항과 대산항에서 담당하고 있다. 충남 무역항 화물 물동량은 수출입이 2억226만t으로 90%를, 국내 화물은 2231만t으로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수송은 평택·당진항(... [이종협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소비자 피해 접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서비스 분야에 대한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공정위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항공, 택배, 상품권, 자동차 견인 관련 피해 구제 접수는 2015년 총 1348건, 지난해 1689건으로 25.3% 증가했다. 우선 항공 분야의 경우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을 때, 이를 여행사에서 고객에게 늦게 알려 피해가 발생하거나 파손된 위탁 수하물에 대해 항공사가 제대로 보상을 하지 않는 경... [이정훈 기자]
4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제사용품 등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1년을 맞는다. 청탁금지법은 시행 초기 경기침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 극심한 대내외 불확실성과 겹쳐 '소비 절벽' 우려를 키웠지만 1년이 지난 지금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전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지만, 산업별·업종별에 따라 청탁금지법의 여파의 직격탄을 맞은 곳도 있다. 특히 청탁금지법과 관련이 깊은 농·축·수산물이나 음식점·화훼 분야 등은 지금까지 매출 감소 등 여파가 계... [나재필]
올 추석은 사상 최대 열흘간의 연휴로 인해, 씀씀이가 지난해 추석보다 2배에 달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5∼20일 고객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추석 연휴에 쓸 총 예산’으로 ‘40만원’을 꼽은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20만원’이란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던 데 비하면 추석 씀씀이가 2배나 커진 셈이다. 전체 응답자의 28%가 40만원이라고 답한 데 이어 20만원(21%), 50만원 이상(16%), 30만원(15%... [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