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9일 박 전 의원은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독선적인 인사, 갈라 치기 정치, 제왕적인 행태를 보면서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기 위해 탈당을 선언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06년부터 자유선진당에 당적을 둔 뒤 몇 차례 당이 통합되고 이름이 바뀌면서 같은 당에 18여 년 간을 몸담았다.현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기도 하다.이런 그가 4.10 총선이 3개월도 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공익직불금은 농촌의 공익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신청 방법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간편 접수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업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는 경우 사전 검증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지역 내 가로수가 수난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매년 시가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전지 작업도 그 중 하나인데, 도시 미관을 위해서라지만 나무 윗부분만 남겨두고 가지 대부분이 잘려나가 제대로 된 나무의 생장마져 위태로운 상황이다.29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서산베니키아호텔 주변 가로수가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가지가 모두 잘려 나갔다.교육지원청 주변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가지를 너무 많이 잘라내 나무가 제대로 살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상태다.이 제보자는 “전문가가 아닌 내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태안기업도시 안에 국제학교를 만들 수 있게 됐다.성일종 의원(국민의힘, 서산·태안)에 따르면 자신이 대표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법에는 기업도시 내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하지만 태안기업도시와 유사한 전북 새만금 사업 지구의 경우 ‘새만금 특별법’에 따라 초·중등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다.이에 성 의원은 태안기업도시가 새만금과 같은 간척지라는 점, 외국기업 투자 및 외국인 유입 요인이 높은 도시로 개발된다는 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농특산품 브랜드 서산뜨레 인증을 받은 우리미단㈜ 쌀국수가 미국으로 수출된다.25일 시에 따르면 우리미단의 쌀국수 수출은 이번이 3번째로 물량은 1t(1000만 원 상당) 가량이다.수출지는 미국 로스앤잴레스에 위치한 갤러리아 마켓이다.우리미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추가 물량에 대한 수출 논의도 진행 중이다.우리미단의 쌀국수는 쌀(95%)과 소량의 전분 및 소금을 이용한 자체 공법으로 만들어진다.이미 앞선 수출로 미국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시는 이번 수출이 서산뜨레 브랜드의 국제적 입지를 더 공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이제는 정말 때가 무르익었다”이완섭 서산시장이 밝힌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꾸는 문제에 대한 답이다.빨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소리다.25일 수석동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 시장은 대산항을 서산항으로 바꿔야 한다는 한 주민의 질문에 “서산이 국제적인 지명인데도 불구하고 이걸 안 쓰고 있다”며 “이 얼마나 손해인가”라고 한탄했다.이 시장은 “우리나라 6대 항만 명칭 중 대산항만 도시명이 아닌 읍·명을 쓰고 있다.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산’이라는 지명이 우리나라 읍면동 이름으로 다 쓰인다”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출퇴근길 정체로 ‘죽음의 도로’로 불리는 국도 29호선 서산-대산 간 도로의 우회도로인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을 추진한다.29호선이 대산산단으로 가는 단일 노선이라 한 곳으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차량을 두 곳으로 분산시켜 교통 정체를 줄여보겠다는 복안이다.최근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은 해당 도로 관련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고 이미 김태흠 충남도지사로부터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시비로는 어려운 일이라 직원들이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빈 집 실태 조사에 나섰다.빈 집의 관리 현황 및 안전 상태 등을 파악해 통합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24일 시는 내달 26일까지 빈 집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주거에 해당하는 용도를 제외한 모든 용도(빈 건축물, 농어촌건축물)의 건축물 중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전체가 비어있는 상태의 건축물이다.현행 ‘건축물관리법’에서 빈 건축물은 주택과 농어촌건축물을 제외한 모든 건축물이 대상으로 정의돼 있지만 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농어촌건축물도 포함해 조사할 계획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우리나라 한우의 씨수소가 키워지고 있는 청정지역 충남 서산 운산면에 축산대학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진다.다만 이에 대해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22일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 시장은 8일차 일정으로 운산면을 방문했다.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주민들이 눈길을 마다하고 참석해 이 시장이 대화 중 면민들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김진오 전 서산시의회 의원은 이 시장에게 한우개량사업소 내 드넓은 부지를 활용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오는 5월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대산항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시 이미지 제고와 홍보 등의 예산 낭비, 소요를 막기 위해서도 지금이 적기라는 이유에서다.사실 명칭 변경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015년에도 서산항으로의 명칭 변경이 추진됐지만 대산읍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됐었다.당시 해수부장관은 주민들의 반발에 한 명의 주민이라도 반대하면 바꾸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벌써 9년 전 얘기지만 여전히 일부 읍민들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하늘길, 바다길, 철길, 땅길, 사통팔달 한국의 중심’벌써 절반 가까이(19일 기준 15개 읍·면·동 중 7곳) 진행되고 있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2024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각 읍·면을 방문할 때 빠지지 않고 강조한 말이다.하늘길은 2028년 개항 예정인 서산공항을 얘기하고 바다길은 올해 5월 8일 사상 첫 서산 대산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선과 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뜻한다.철길은 태안-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총 연장 340여㎞가 넘는 중부권동서내륙철도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공모 사업 등을 통한 건물 짓기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17일 시민과의 대화 3일째 일정을 소화한 이 시장은 “공모 사업 추진 등에 있어 건물을 짓는 데 대부분의 예산이 쓰인다”며 “더 나은 방향을 구상해 이후 발생하는 관리·운영비를 줄이면서 시민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 가로림만국가해양생태공원을 거론하며 “이것저것, 이상하게 건물 짓는데 예산을 다 쓴다”며 “이런 거 잔뜩 만들어 놓으면, 결국은 관리 인력이 들어가고, 관리비도 들어가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이 국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최근 문화재청은 충남 유형문화유산인 ‘서산 문수사 극락보전’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서산 문수사는 금동여래좌상의 복장유물을 통해 창건 시기가 1346년(고려 충목왕 2) 이전이었음을 알 수 있고 이후 호산록에 화재로 1동만 남았다는 기록 등이 남아 있다.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직사각형 평면에 맞배지붕 형식의 불전으로 중건 시기에 대한 정확한 고증 자료는 없다.이번에 문화재청은 주요 구조부 나무에 대한 연륜 연대 조사 및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16일 제2기 서산시 청년 네트워크 참여자 30명을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네트워크는 다양한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논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 창구다.모집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시는 청년 정책 관심도 및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다.청년 네트워크 참여자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치고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만일에 기업이 말만 하고 차일피일 미룬다면 시비로 하겠습니다. 정 안 된다면 시비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 배제하겠습니다. 기업이 알아서 하겠죠”15일 2024년 첫 시민과의 대화에 나선 이완섭 서산시장이 대산읍을 방문해 지지부진한 안산공원 사업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매끄럽게 진행되지 않아 굉장히 마음이 편치 못했다”며 “듣기로는 기업에서도 하려고 하는 의지는 분명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보고를 받았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만일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미루다 사업이 흐지부지 끝난다면 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염주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가로림만 프로젝트와 안면도 개발 재추진을 언급하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다만 염 후보는 이를 두고 개발론자로 비취지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개발론자가 아니”라며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15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염 부위원장은 지난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충남 서산·태안 지역 국회의원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염 후보는 “정치는 실종됐고 사회적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며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제291회 임시회에서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10일 가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과거에 비해 청소년의 정신·육체적 성장이 빨라져 소년 강력 범죄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가 의원은 “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소년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할 수 없다’는 점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공분과 함께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160억 원을 투입한다.이는 작년보다 42억 원 증가한 것으로 378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9일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 유형은 공익활동형 2682명을 비롯해 사회서비스형 627명, 시장형 329명, 취업알선형 149명이다.각 사업은 지난해 말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 수행기관에서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시는 이달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올해 말까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다가오는 총선 출마를 위해 저울질을 하고 있는 서산태안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염주노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북콘서트를 개최했다.7일 서산시문화회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염 부위원장의 북콘서트에는 박범계 의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이정문 의원과 조한기 예비 후보, 맹정호 전 서산시장, 시·도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염 부위원장은 자신이 지은 책 제목인 ‘지방 소멸에서 지역 창조로’를 주제로 이상혁 아나운서와 질답 형식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염 부위원장은 양 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 대산항의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 TEU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2년도 물동량인 6만 7463TEU 대비 51.8% 증가한 수치로 전국에서 6번째에 해당한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10만 2430TEU(적컨테이너 5만 5060TEU, 공컨테이너 4만 7370TEU)로 가집계됐다.시는 이번 물동량 증가 이유로 ⟁갠트리크레인 대보수 ⟁신규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 설치 완료 ⟁활성화 시책 ⟁신규항로 개설 등을 꼽았다.앞서 시는 하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