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한상'이란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상인을 말하며, 도는 이들과 도내 기업을 연결, 상호 사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도는 이를 위해 한상들을 내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초청키로 하고 한상대회 주관단체인 재외동포재단에 추진 가능성 타진과 행사 프로그램 반영 협조를
국내 천식치료에 대한 연구성과와 새로운 천식치료제 개발전략을 모색키 위해 국내 최고의 천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일 오후 2~6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천식질환 관련 유전체·단백체 연구'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생명연은 최근 산업화 등으로 천식 환자가 늘고 최근에는 소아나 청소년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나 아직 근원적 치료
웰빙 열풍을 타고 친환경농산물과 유기농산품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유기농산품은 지난해 소비자 코드로 자리잡은 웰빙의 영향으로 일반상품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 지역 백화점들의 주력 품목들로 부상 중이다.지역 백화점들은 '생산이력제'를 도입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생산이력제는 품목별로 라벨에 고유 이력번호를
해외여행자들이 늘고 환율 하락까지 겹쳐 신용카드의 해외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1/4분기 중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내국인과 국내에서 6개월 이상 체류하는 외국인 등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7억 9000만 달러에 사용자 수는 130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우림건설과 한화건설에 이어 금성백조주택까지 대박 대열에 동참,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지구 분양 아파트 계약률이 사실상 100% 달성을 앞두고 있다.앞서 본계약을 마감한 우림건설과 한화건설이 100% 계약률이란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계약을 접수한 금성백조주택도 사실상 100% 계약률을 보였다.접수 마지막 날인 1일까지 금성
대형 할인점들이 계속된 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PB(자체 브랜드)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지역 대형 할인점들의 전체 매출실적이 전년과 비교할 때 한 자릿수 성장세에 머물러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PB상품의 경우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10~30%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지만 비교적 우
지난달 전국적으로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반면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는 1년 만에 급상승했다.더군다나 이달부터는 도시가스요금 인상을 시작으로 택시요금과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충남지역 물가에 더 부담을 줄 전망이다.1일 통계청 충남·북 통계사무소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남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비 3.7%
○…동생의 동거녀에게 욕설을 퍼붓다 동생에게 버림받은(?) 40대가 경찰행.천안경찰서는 1일 동생을 때려 전치 2주간의 상해를 입힌 신모(48)씨를 폭력행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형 신씨는 지난달 31일 천안시 원성동에서 동생(42)의 동거녀 이모(49·여)씨에게 욕설을 하다 동생이 이를 항의하자 동거녀의 편을 든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충남지방경찰청 여경 기동수사대는 1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성모(30·여)씨와 동생(25)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 구속했다.경찰은 성씨의 남편 김모(43)씨를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업소에서 압수한 장부를 토대로 여종업원들과 성관계를 가진 매수남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해 12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오광록 대전시교육감의 부인 이모(50)씨가 지난달 31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대전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여훈구)는 1일 이씨에 대한 보석신청 허가결정 이유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다,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재판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법원에 2000만원권 보험
"강력사건 발생 초기에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면 장기 미제사건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일선 치안현장에서 강력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지역 각 경찰서 형사들이 털어놓는 불길한 예감(징크스)이다.일선경찰서 형사들은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단서를 초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불길한 예감이 앞선다는 것
검찰이 주택가 연쇄 성폭력사건(일명 발발이) 해결을 위해 전담수사반를 설치했으나 성과는 없고 상징적인 실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전지검은 지난달 12일 대전·충남지역 7개 경찰서 형사·수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49차례 등 전국에서 66차례에 걸쳐 성폭력·강도행위를 한 범인 검거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검찰은 당시 전담수사반을 설치,
중·고교생 등 109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교 폭력서클이 충북 제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제천경찰서는 1일 제천지역 8개 중·고교 학생들로 조직된 일진회를 적발, 이 중 10여명을 형사 입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들이 후배들에게 전단지 및 광고홍보물 배포 등 아르바이트를 강요하면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경찰조사 결과 유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금을 모아 가로채는 금융 사기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센터에 따르면 최근 정부나 자치단체로부터 허가를 받은 신고업체를 가장해 레저산업과 부동산 등에 투자한다며 자금을 모집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들 불법 유사 수신업체는 또 자판기나 건강식품 판매를 가장해 일정 금액 이상 투자시 고수익을 지급
최근 천안지역 일부 자모회의 불법 찬조금 모금이 문제가 된 이후 각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참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천안 대홍초등학교는 매학기 '학교 방문의 날'을 정해놓고 학부모들을 학교로 초대,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지난달 31일에도 학부모들이
한국남성들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 부부 40명이 우리 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예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추사 김정희 고택과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주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을 개최, 부부가 함께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여유와 지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줬다.이날 외국인 여성 부부들은 신암면에
당진군은 지난달 31일 책임경영 행정구현과 부서간 유사업무를 통합 조정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 승격에 대비한 조직 개편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사회복지체계 개선과 관련해 사회복지 전담인력이 지침에 따라 정원이 증원(8명) 보강돼 기구의 증원과 부서별 인력이 조정된다.신규 행정수요에 따라 기구 신설과 통·폐합 조정되는 부서와 정원은 현재 2실
충남도가 시행한 천안 풍세~광덕간 지방도 절개지에서 지난 2002년에 이어 최근 또다시 붕괴사고가 발생,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다.더욱이 사고 직후 두달이 지나도록 붕괴현장에 대한 정상적인 복구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추가 붕괴에 대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광덕면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 광덕면 대덕1리 대덕교 입구 지방도(623호) 절개
내달·9월 선박건조 추가계약 수주도 불투명 어민들 "공유수면 불법 매립지 양성화" 여론보령지역에서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조선소가 타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적신호가 켜졌다.D조선소는 일부 주민의 민원과 공장부지 확보 어려움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조선소 이전계획이 알려지면서 어민들은 조선소 협력업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