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가 7일 공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은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국회의원 선서와 김원기 국회의장의 개원사, 노무현 대통령의 개원축하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김원기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여야 상생은 물론 국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민생을 돌보는 현장 중심의 국회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국익에 여야 없고 민생에 보혁이 있을 수 없다. 17대 국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정치개혁과 언론개혁 등 많은 개혁과제들은 국회가 주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저와 정부는 부패청산과 정부혁신을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7대 국회 개원식 축하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아직 일류 정부라고 말하기 어려운 만큼, 국민 여러분이 만족하고 공무원 스스로도 일류라고 자부할
낙후지역 살리기 최선 이홍열 중구의원 (중촌동) ▲ 이홍열 중구의원(중촌동) 이홍열 중구의회 의원은 "얼마 남지 않은 잔여 임기 동안 지역의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당선 소감은."성원해 주신 중구 중촌동 주민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 지난 3대 중구의회 내무위원장을 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살려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잘사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을 앞두고 '험로(險路)'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재선 이상 의원이 3명에 불과했던 시의회에 지난 6·5 재보선에서 '3선'에 성공한 이상태 의원이 새롭게 등원하면서 의장단 선거에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는 이달 말로 전반기 의장단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내달 8일 의장·부의장을 선출한 후, 9일
대전시 동구 등 대전, 충남 4곳의 기초자치단체장 취임식이 7일 오전 10시 자치단체별로 일제히 열렸다.박병호 동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살기 좋은 세상, 살맛나는 동구'라는 구정방향을 제시하고 열린행정 구현, 참여복지 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진동규 유성구청장도 '반듯한 행정, 늘 푸른 유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관광·과학·농
대전·충남지역 민선 3기 출범 2년 만에 공무원 수가 급증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조직이 비대해지고 있다.대전시와 충남도가 밝힌 '공무원 총괄'(현황)에 따르면 시와 도의 공무원 수는 각각 6140명과 1만 4639명으로 외환위기(IMF)를 맞았던 1998년 수준(시 5939명·도 1만 4645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지난 2002년 민선 3기 출범
법무부는 7일 이완수(李完洙) 창원지검 차장을 대전지검 차장으로, 최찬영(崔燦永) 광주지검 형사1부장을 홍성지청장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검사 389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14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전에 없던 대폭 물갈이로 대전고검 검사 6명과 대전지검 차장검사 및 부장검사 5명, 홍성, 공주, 논산, 서산, 천안 5개 지청장 등 대전·
대전, 충남 13개 지역에서 실시된 재보궐 선거 부재자 투표함에서 무효표가 무더기로 쏟아져 재보선 부재자 투표방식에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다.재보선은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실시되지 않아 전국적 이슈가 아닌 이유로 대선, 총선, 지방선거와 달리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거소(居所)투표'방식으로 부재자 투표가 시행된다.'거소투표'는 해당
심대평 충남지사는 6일 "이번 재보선에서 자민련이 참패한 마당에 전당대회는 큰 의미가 없으며 전국 정당화를 추구하기 위한 지방분권형 정당제 도입을 위해 적극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성모의 마을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한 심 지사는 기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기초단체장 1석 정도는 기대했는데 결과는 민심을 얻지 못했다"면서 "자민련과 상관없이 풀뿌리
기초단체장 4곳, 광역의원 2곳 등 대전·충남 13곳에서 치러진 6·5 재보선 결과 열린우리당은 기초단체장 3곳,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1곳, 대전시의회 의원 1곳을 분점했다.그러나 자민련은 4곳의 기초단체장 수성에 실패하고 충남도의원 천안 2선거구 1곳만을 차지하는 데 그쳐 향후 정체성 논란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표 참조 ▲ 재보선 당선자들 대전·충
6·5 재보궐선거 투표율이 '투표시간 2시간 연장'이라는 특단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악의 투표율을 나타냄에 따라 보선 단체장의 대표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대전·충남 4곳의 보선 단체장은 선거인 수 대비 10%에도 못 미치는 득표율로 당선의 영예를 차지함으로써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표심 왜곡현상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투표율 표 참조이에 따라,
청와대가 6 · 5 재보선 완패에 대해 향후 정국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청와대는 재보선 패배를 '거대 여당 견제론'에 무게를 두는 한편 지난 총선 이후 과반 의석 차지에 지나치게 안주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는 분위기다.청와대는 그러나 재보선이 일부 지역 선거였고, 후보 선출 과정 등에 대해 청와대측이 일체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공식적인
국회는 지난 5일 17대 첫 임시국회를 열어 의장에 6선의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여야간 협상 결렬로 부의장 선출은 이날 이뤄지지 못했다.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임시 의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의장 선출투표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은 재적의원 299명 중 2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17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이날 본회의
홍성군 은하면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오석범(52) 후보가 당선됐다.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오 당선자는 788표(47.76%)를 득표해 488표(29.57%)를 얻은 정조훈 후보를 300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정복 후보는 350표(21.21%)를 득표했다.은하면 군의원 선거는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보궐선거임에도 불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6일 김창수 대덕구청장, 이홍열 중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우리당 6·5 재보선 당선자 기자회견'을 열어 "충청권의 지지를 지역발전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박병석 시당위원장은 "지난 4·15 총선에는 6명의 국회의원을 뽑아주고 이번 보선에서 처음으로 열린우리당 출신 구청장 2명을 선택해 준 대전시민께 감사 드린다"며
○…재보선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대전·충남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7명 등은 당선자 기간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임기에 돌입. 기초단체장들은 7일 오전 10시 취임식과 함께 공식적인 업무를 수행. 동구청장 취임식은 7일 오전 10시 인동 생활체육관에서, 유성구청장은 민방위교육장에서, 대덕구청장은 청소년수련원에서, 당진군수 취임식은 같은
아산시의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제86회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한다.7일 본회의에는 회기결정의 건, 현장방문의 건, 휴회의 건과 의안을 검토하며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의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공설운동장 건립지 등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12일에 아산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한 뒤 폐회한다.
6·5 재보선을 통해 대전지역 처음으로 형제 국회의원-구청장이 탄생했다.막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당선증을 거머쥔 박병호 동구청장은 초대 민선 동구청장을 지낸 뒤 6년 만에 화려하게 재기했다.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열린우리당 박병석 국회의원의 형이라는 점은 물론 한 집안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을 나란히 배출했기 때문만은 물론 아니다.박 구청장은 여타 지역과
대전·충남 6·5 재보선에서 열린우리당이 동구청장·대덕구청장·당진군수 등 3개 기초단체장을 차지하면서 자민련 퇴조와 충청권 대안 정당론이 일어날 조짐이다.한나라당은 유성구청장을 건져 기사회생의 기틀을 마련했으나, 단 한 곳에도 후보를 내지 못한 민주당과 지난 17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참패한 자민련은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됐다.이로써 대전·충남은 민주당과 자
4·15 총선에 이어 6·5 재보선도 끝났다. 이번 재보선은 여대야소에 대한 민의의 동향을 살펴보고, 노무현 대통령의 복귀 후,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평가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그러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투표율로 민의를 재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4·15 총선에서 국민들의 매서운 평가는 정치인들이 더 이상 정쟁을 일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