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이 사업비 431억원을 들여 2003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국도 36호선 청양 우회도로공사(대치면 탄정리-청양읍 송방리 구간 5.34㎞·폭20m·4차선)를 놓고 청양지역 일부 주민들이 상권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청양읍의 경우 장기간 경기침체와 유동인구 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상가가 극심한 불황에
청양군의 2003년도 새해 예산이 1264억300만원으로 확정됐다. 군 새해예산은 제101회 청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일반회계 1151억1800만원과 특별회계 112억8500만원으로 금년도 1215억8500만원보다 48억900만원(3.9%)이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 세부투자 계획은 일반행정비 248억9300만원,사회개발비 376억
2002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계미년 새해를 맞기 위한 해맞이 행사가 충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칠갑산에서 개최된다.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칠갑산 정상에서 열리는 칠갑산 해맞이 행사는 우성산산악회 주관으로 국민 안녕기원제, 축포, 해맞이, 충혼탑 참배 등의 순서로 치러질 계획이다. 문의는 청양군청 해맞이 추진단(940-2232).
민원인의 취득세 허위 축소신고를 막기 위해 마련돼 있는 현행 지방세법의 취득세 과표가 현실성 없이 책정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중고자동차의 경우 취득세과표가 현재 실거래가격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돼 매매가를 과표보다 낮춰 신고하기 위해 일부 민원인들이 중고차 매매업자와 짜고 매매계약서를 위조해 신고하는 사례가 빈번해 범법자를 양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양군 장평면 미당보건진료소의 개청식이 17일 김시환 군수와 마을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미당보건진료소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2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15.5㎡ 규모로 준공됐다.이날 행사에는 부지매입 및 시공에 공헌한 장평면 미당리 우홍명, 이경한씨가 김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친환경 농업육성과 청정 이미지의 확산 등이 청양군의 새해 역점시책으로 추진된다.13일 군은 2003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정연설을 갖고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6대 시책과 군정방향을 제시했다.군이 밝힌 새해 역점시책은 ▲친환경 및 신농정 추진 ▲청정청양 가꾸기와 이미지 확산 ▲관광산업 육성과 체육진흥 ▲변화와 혁신의 자치행정 ▲지역개발의 조화와 경제기반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최소 인구를 기록하고 있는 청양군이 해마다 급감하는 군민수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청양군민수는 10월 말 현재 대도시 동(예: 대전시 대덕구 온천1동 5만6048명)의 인구에도 못 미치는 3만9000여명으로 집계됐다.군의 고심은 지난 79년 8만여명이었던 것이 해마다 감소, 20여년 사이에 절반 수준(지난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양군의 정보화 사업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군에 따르면 12월 현재까지 농업인과 노인, 주부 등 주민 1006명에 대한 주민 정보화 교육과 실버인터넷 경진 등을 개최해 높은 호응과 군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이끌어 냈다.군은 이에 따라 내년 3월까지 목면 안심리에 전자상거래와 교육 등 정보화 시범마을을 조성키로 하고 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양군이 준비한 '희망 나눠주기 집중모금 행사'가 12일 청양문화원 앞에서 펼쳐졌다.청양 장날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지마을의 주민과 어린 학생들은 물론 각 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해 불우이웃을 위한 작은 사랑의 열매를 쏟아 부었다.고사리 같은 손으로 성금을 내민 차민정(6·청양읍) 어린이는 "돈 때문에 추운 겨울을 걱정하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청양의 성금모금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청양기독교연합회(회장 서길원)와 출향인사인 정의환(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씨 등이 각각 100만원, 정산면 김기수씨가 20만원, 청맥회원(회장 이용성) 등이 30만원의 성금을 모아 군에 위탁해 왔다.
청양군 청남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는 칠갑산 딸기가 첫선을 보였다.칠갑산 딸기는 청남과 화성, 비봉, 장평, 남양지역 22농가 7ha가 재배되고 있는데 청남면 동강리 윤종학(58)씨의 시설하우스 1000여평에서 지난 9월 정식 이후 80여일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윤씨는 하우스 측면에 수막시설과 3중의 보온시설을 설치해 재배환경개선과 에너지
가벼운 눈꽃이 내려앉은 청양향교.살을 에는 듯한 겨울 찬바람을 고요하면서도 엄숙한 자태로 맞이하는 모습은 지켜보는 이를 숙연하게 만든다.가르침과 배움의 산실이었던 청양향교, 지역의 정신문화와 인재양성의 밑거름 역할을 하며 지금의 청양을 만든 산파 역할도 맡아 왔다. 또 몇백년 동안 충과 효, 인간심성의 근본에 바탕을 둔 유학을 청양에 전파하는 일도 해 왔다
청양군이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산업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정주권 개발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올해 목면에 1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로와 하수도, 소하천 정비, 용수로, 마을회관 및 농막건립 등 모두 17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4건의 사업이 마무리됐으며 전체 90%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올 상반
청양군이 민선3기 자치군정 출범과 새로운 도약으로 으뜸청양 기반구축을 위해 추진한 올 주요 군정업무에 대한 보고회가 28일 군 상황실에서 열렸다.각 실·과, 사업소, 기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소관별로 올해 업무추진 실적 보고회를 가졌다.주요업무 추진 성과로는 민선3기 출범에 따른 각종 문화행사와 군정설명회를 통한 군민 대화
청양축산업협동조합이 신규 조합원가입 출자금을 높게 책정하는 등 변칙운영을 일삼는 등 농협법 및 정관을 위배하고 있다는 축산농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28일 일부 청양지역 축산농가에 따르면 청양축협 신규 조합원가입은 정관에서 정한 일정규모의 가축사육두수와 출자금 1좌(5000원) 이상만 출자하면 가입을 할 수 있다고 돼 있으나 청양축협은 신규가입시 출자금을
농업기반공사 청양지사(지사장 황인석)가 시행하고 있는 칠갑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품질팀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농어촌연구원에서 실시한 2002년도 품질관리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농어촌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농업기반공사 전국 각 사업장의 현장시공 전문지식, 숙련도, 현장품질상태 등을 평가해 본선에 오른 39개
"농촌의 아침은 도시의 새벽보다 무척 빠른 것 같습니다."농촌을 배경으로 한 소설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우석(40·청양군 비봉면 관산리·사진)씨.이씨는 아침 6시경 아내와 함께 아욱국에 식사를 끝낸 뒤 작업복에 장화를 신고 그의 애마인 1t 트럭를 몱몰고 논으로 나가 영농을 시작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투철
지난 11일 전기누전으로 화재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양군 운곡면 광암리 강인웅씨에게 곳곳에서 성금과 위문품이 답지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씨 가정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90만원과 광암리 이성원(66세)씨가 냉장고 1대(85만원 상당), 이흥원(62)씨가 전기밥솥 1대(2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위로하
청양군은 국내 최대 금광이었던 남양면 구룡리 구봉광산 인근 오염농지를 우량 농지로 개량하기 위한 객토사업을 추진한다.19일 군에 따르면 구봉광산 폐광에 따른 중금속 오염농경지 17㏊를 토양 환경보전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업비 1억100만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지난 99년부터 올 봄까지 3차에 걸쳐 30㏊의 오염농경지에 객토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