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생활체육인들이 대전시가 마련한 대전 시티즌 회생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재선)는 시생활체육협의회 회장단을 비롯한 5개구 협의회, 21개 종목별 연합회가 대전시의 안에 적극 찬성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7일 밝혔다.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오는 23일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열리는 '2002년
'이제는 행동이다.'대전 시티즌이 대전시와 계룡건설의 합의로 공중분해 위기를 넘기자 이제는 지역 기업 및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6일 대전시가 내놓은 대전 시티즌 회생방안에 따르면 내년 시즌 구단 운영비에서 확정된 것은 계룡건설이 약속한 12억원 이상에 불과하다.구단 자체의 마케팅 수익으로 책정한 20억원을 제외하고라도 대전
='이글스는 오직 한화의 것.'한화 이글스가 타 프로구단이 '이글스'라는 명칭을 도용해 구단의 명예와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17일 한화에 따르면 내년 K리그부터 출전하게 될 대구시민프로축구단 창단과 함께 불거진 '이글스'라는 팀명에 대한 논란을 겪으며 앞으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법적으로 대응
= 대전 시티즌이 대주주인 계룡건설의 지원과 대전시의 지원금 모금액 등으로 운영될 전망이어서 공중분해 위기를 넘겼다.계룡건설은 지금까지 행사했던 구단 경영권을 시민 협의체에게 넘기기로 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기자실에서 대전 시티즌 회생 대책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가칭·이하 시민협)에게 구단 운영
대전사랑 시민협의회가 대전 시티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대전사랑 시민협의회 106개 단체는 16일 염홍철 대전시장의 대전 시티즌 희생대책안 발표와 관련, 대전 시티즌 회생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동참을 바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시민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시민구단을 표방하며 대전의 스포츠 활성화 및 시민 결집에 기여해 왔던 대전 시티즌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대전시가 16일 발표한 대전 시티즌의 운영 방안은 최선책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파국을 막는 차선책으로 안정적인 구단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그러나 계룡건설의 지원금을 제외한 타 기업의 지원액과 구단이 자체적으로 올려야 하는 마케팅 수익 또한 만만치 않아 범시민적인 참여와 구단 마케팅 환경 조성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해체위기 후 안정
"대전 시티즌이 결승행 열차를 타진 못했지만 시티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우승보다 값졌다."우승만이 살 길이라는 정신력으로 불타는 투혼을 발휘하며 전진해 온 대전 시티즌이 1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FA컵 4강전에서 그 걸음을 멈춰야했다.그러나 이번 FA컵 대회를 통해 대전 시티즌을 살리기 위한 희망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대전 시티즌이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축구선수권 4강전에서 수원 삼성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관중들의 박수는 패배한 대전의 몫이었다.대전은 이날 존폐위기 속에서도 부상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FA컵 2연패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애썼지만 후반 3
'꼴찌의 반란은 쭈욱∼(?) 계속된다.'12일 서귀포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축구선수권 대회의 4강 진출 4개팀의 발걸음이 빨라졌다.이 중 FA컵 출범 사상 대회 2연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선 대전 시티즌과 K-리그 3위의 강팀인 수원 삼성의 결승행 티켓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시티즌의 유일한 자금주 역할을 해 온 계룡건설이 수혈 중단을 선언하며 불거진 시티즌 파동은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다.계룡건설은 더 이상 혼자 힘으로 구단을 지탱할 힘이 없다며 해체 불사를 선언했고, 지금까지 무관심으로 일관해 온 대전시와 시민들은 이때부터 시티즌을 지켜내자며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곳곳에서 시티즌 살리기 시민 서명운동이 벌어졌고 시민구단의 자존
축구팬들은 대전 시티즌을 '2002 서울-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우승후보 1순위로 꼽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연맹 홈페이지(www.kleaguei.com)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올 FA컵 우승후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일 오후 현재 대전 시티즌이 405명(32%)으로 1위를 달렸다.질문 내용은 '최종전에 올라 우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팀은
프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 저조로 스포츠 신문 구독률이 떨어져 시장으로서 중요성을 갖지 않고 있는 까닭이다.지난해 프로농구단이 정치적인 논리로 대전을 떠났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속내를 살펴보면 변변치 않은 관중수 등 미약한 스포츠 열기가 팀 이전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지난 96년 팀 창단에 이어 97년부터 프로축구리그에 참가한 대전 시티즌의 홈구장 평균
대전 시티즌이 올 FA컵에서 불굴의 투지로 한편의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지난 8일 '2002 서울-하나은행 FA컵' 8강전이 열린 남해 스포츠파크의 대전 시티즌-울산 현대전은 이 드라마의 절정이었다.팀 공격의 핵인 김은중, 이관우가 올 FA컵을 앞두고 독감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또 장철우의 장딴지 부상과 최고의 수문장 최은성도 감기로 출
축구팬들은 계룡건설이 창단 자본금을 비롯, 올해까지 대전 시티즌 경영에 도움을 준 것에는 고마움을 느끼지만 이번 사태를 보면서 비난의 화살과 함께 '과연 향토기업인가'하는 의구심마저 제기하고 있다.계룡건설이 지난 96년 자본금 15억5000만원과 올 운영비 18억원 등 지금까지 대전시티즌에 투자한 액수는 총 69억원 정도다.이 중 99년부터 2001년까지
=대전시 원로 축구인들이 대전 시티즌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대전시 축구연합회에 등록된 원로 축구인들은 7일 갑천 운동장에서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각 구 축구연합회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대항 친선경기와 함께 대전 시티즌 살리기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겨울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축구연합회 회원들은
○…남해에서도 '퍼클크루'를 비롯한 대전 축구팬들의 열렬한 대전 시티즌 사랑이 이어져 감동의 물결.8일 오전 일찍 4대의 대형버스와 승용차로 남해에 이동한 200여명의 대전 축구팬들은 대전 시티즌이 반드시 현대 문턱을 넘어 FA컵 2연패로 해체 위기를 돌파하기를 간절히 기원.남해 스포츠 파크 경기장에는 팬들의 소망이 담긴 '대전 시티즌 그들과 영원히 함께
대전 시티즌이 팀 '존재의 이유'를 알리며 대회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대전은 8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02 서울-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이관우 등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현대 호랑이를 3-1로 완파, 4강에 안착했다.'위기 때면 하나가 되는 법.'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이날 바로 그모습이었다.대전에게는 구단 해체가 초읽기에 들어간 어수선한
지난 6월 전국을 붉게 물들였던 2002 한일 월드컵.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다 4강 신화를 일궈내 국민들은 이 땅에 태어난 것에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다.대전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승리함으로써 4강 신화 탄생의 밑거름이 됐고, 대전 시티즌이라는 프로축구단을 가진 대전은 축복받은 곳이 됐다. 축구 열기도 한껏 달아올라 대전 시티즌이 시민의
'헝그리 정신으로 프로축구사에 한 획을 긋자.'FA컵 출범 사상 최초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대전 시티즌이 8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을 벌인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울산 현대가 한 수 위다.울산은 올 정규리그 막판에 '유상철 특수'를 톡톡히 누리며 8연승 가도를 달린 끝에 13승8무6패로 성남에
"선수들이 돈을 낼 수도 없고….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야 팀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3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02 하나-서울은행 FA컵' 16강전에서 팀 창단 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8강에 올려놓은 대전 시티즌 공오균(28)이 의미있는 말을 남겼다.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 고군분투해 온 것은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