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시사했다.정 전 장관은 이날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아직 (출마를) 관망하고 있으나 때가 되면 이원종 충북지사를 찾아뵙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등 (출마에 앞서) 예의를 갖추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개진했다.정 전 장관은 "최근 주위로부터 기대가 많다는 것을 피부로 실감하고 있다"며
심대평 충남지사가 최근 도정 챙기기에 바짝 신경을 쓰고 있다.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후 도정에 신경을 덜 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로 가다 간 레임덕(임기 만료 전 권력 누수) 현상이 조기에 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심 지사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에서 "최근 정치행보의 중심에 서 있다 보니 지사 역할에
충청남도의회는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8회 임시회를 연다.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백제군사박물관' 등 25개소를 현장 방문하고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신행정수도 건설 지원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0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기획예산처는 18일 KDI와 공동 주관으로 계룡대에서 국방 분야 재정운용 방향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학계, 연구소,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계에서 참여, 적정 국방비 규모 및 군 구조조정 등 국방개혁 방향을 주제로 보다 효율적인 국방 분야 투자방향을 심도 있게 토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변양균 기획예산처 장관은 3군 참모총장 및 해병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은 헌정사에 길이 남을 법안이며 과거사법, 호주제 폐지 등도 역사적인 성과"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고대 언론대학원 특강을 통해 17대 국회 성과에 대해서 평가하면서 입법 성과 중 행정도시 특별법의 제정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정 원내대표는 특강을 통해 여야 합의와 대화정신을 강조하면서도
천안시의회는 17일 제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5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천안시가 제출한 11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천안시 출산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 7건의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8일 서구 웰리스 아카데미에서 '대전여성정치아카데미 제1기 개강식'을 갖는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성정치아카데미는 오는 6월 27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강사진은 국회의원,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참여대상은 정치와 리더십에 관심있는 사회 각계 여성지도자와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여성 등이다.
'균형감각 잃은 균형위.'대덕 R&D특구 사업을 간접 지원 중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특구 육성과 관련, 일부 업무영역 넘나들기와 출연기관에 대한 일방적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일부에서는 균형위가 상급기관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고압적이고 권위적 자세로 출연연을 대하며 관련 기관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실제 지난 13일 기획예산처 장관이 KAIST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위촉하고, 중앙인사위원장에는 조창현 현 위원장을 연임키로 했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은 김 전 장관의 정무특보 인선과 관련 "당정에 걸쳐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성격이 소탈하고 지역구도 해소와 국민통합 및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어 정무 분야에서
우리당 "이제 지원 결정이 바람직" 한나라 "북핵과 연계할 필요 없다" 여야는 10개월여 만에 재개된 남북 대화에 대해 환영의 뜻과 가시적인 성과 등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대북 비료지원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적극적인 지원'을, 한나라당은 '북핵과 연계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보여 비료지원에 전향적인 입장을 보였다.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16일 오전
지역 정가가 6∼7월 정계 개편의 대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4·30 재선거 후 충청권 정계 개편 구도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각 당의 사활을 건 세몰이 속에 정치인들의 거취 결정 수순도 자의 반 타의 반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충청권 정계 개편의 물꼬는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대전시의회 의원들로부터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내
지방분권 시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분권교부세 제도가 일선 지자체의 사회복지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충남도에 따르면 국고보조금 지방이양사업 149건을 대상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분권교부세 재원규모는 내국세의 0.83%에 해당하는 9581억원으로 이 중 복지 분야(67건)가 62.2%(5959억원)를 차지하고 있다.그런데 분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 전원이 공공기관 이전계획 보고를 위한 건교위에 불참키로 한 것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15, 16일 이틀에 걸쳐 한나라당의 행태를 직무유기라며 집중 성토했다. 열린우리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난 2일 건교위에서 공공기관 이전안이 보고될 때는 일제히 자리를 뜨더니 이제는 아예 회
자민련 김학원 대표는 16일 "연말까지 새롭게 당을 만드는 형식으로 보수대통합을 이뤄,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독자적인 후보를 옹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민련 당사에 열린 당 5역회의에서 "보수대통합을 목표로 각계 인사들과 접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각계 인사와 접촉중 … 재창당 버금가는 결사체 만들것김 대표는 "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등 비수도권 시·도지사 13명은 16일 오전 특별선언을 통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지난 11일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수도권 내 공장의 신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는 14~15일 충주호리조트에서 전국 규모의 워크숍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최근 박사모가 당내 소장파 의원인 남경필, 원희룡 의원 등과 감정섞인 공방을 주고받는 등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열려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지난 2004년 3월 창립한 박사모는 이날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도당은 사무처장과 공보담당실장을 각각 공개 채용키로 하고 지난 12일 원서접수를 마감했지만 도당측은 예비 사무처장 명단에 대해 일절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대외비로 간주하고 있다.이에 대해 모 당원은 "8명 정도가 사무처장에 욕심을 내며 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인물이 극소수여서 도
작년 7월 중단후 10개월만에 재개이산가족 상봉 적십자회담 재개방안등도 ▲ [회담 준비] 통일부 직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남북회담사무국에서 16일부터 개성에서 열리는 남북차관급회담 대표단 짐을 꾸리고 있다. 남·북한은 16일 오전 10시30분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차관급회담을 열고 장관급회담 재개 등 남북관계 정상화, 북핵 문제, 대북 비료 지원 방안 등
정부가 올 초부터 12세 미만 아동이 있는 차상위계층 가정에 의료비 혜택을 주기 위해 '의료급여증'을 발급하고 있지만, 충북에서는 발급률이 극히 저조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소득)의 12세 미만 자녀들이 희귀난치성 및 만성질환에 걸릴 경우 의료비를 지원하던 것에서 확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예비주자들 사이에 공천비상이 걸릴 전망이다.각 당이 4·30 재선거 후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기존 공천방식 개선에 착수하거나 변경하려는 물밑 움직임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결과에 따라 예비후보군간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다. 향후 충청권 정계 개편에도 적잖은 변수가 예상된다.열린우리당은 4·30 재선거 후 당혁신위를 중심으로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