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전 5개구 기초단체장 중 2명은 정치관계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계류 중이다.진위 여부는 최종 확정 판결까지 기다려야 하나 올곧은 자치행정을 기대하던 시민들의 상실감은 적잖다.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기소현황의 경우 민선1기 23명에서 2기 59명, 3기 60명대로 매년 대폭 늘었다.이들 중 절반가량은 선거과정에서, 나머지는 각종 사업이나 인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입지가 충북 오송으로 확정된 데 대해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충남지역의 반발의 목소리가 한층 거세지고 있다.또 분기역 최종 선정과정에 외압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심대평 충남지사는 1일 도청 직원 월례회의에 참석해 "이번 호남고속철 분기역 선정은 잘못된 행정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도대체 이런 행정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첨단연구개발 성과물 및 현재 개발 중인 주요 무기체제 등을 관람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현직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은 것은 8년 만의 일이다.이날 오전 장마철인 점을 감안 당초 헬기 이용에서 열차로 교통편을 변경, 오전 10시경
호남고속철도 충청권 분기역이 지난달 30일 진통 끝에 충북 오송으로 결정되자 대전시와 시민단체 등은 당혹감 속에서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등은 '재평가'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서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특히 호남고속철의 실질적 이용지역인 호남권과 충남이 평가단에서 빠진 상태에서 내려진 결정이어서 적잖은 후유증도 감지
93년 건설안 발표되자마자 추진위 발족서명운동·공청회 등 총력 당위성 확보150만 충북민들의 지난 12년간 사투가 결국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을 관철시켰다. 정치적인 해석으로 인해 당초 천안분기역으로 결정되려던 것에서 완전히 뒤집는 결과가 연출된 것이다. 이를 위해 그간 도내 민(民)·관(官)·정(政)·학(學)이 하나되어 벌여 온 활동은 오송분기역 타당성을
150만 충북도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호남고속철 분기역이 결국 '오송'으로 최종 결정했다. 건설교통부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각 5명씩 선발한 총 75명 중 호남 및 충남지역 20명을 제외한 55명의 분기역평가단의 최종 평가에 따라 오송분기역이 최적합지로 판정됐다고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 발표했다. ▲ [오송역 부근 전경]지난달 30일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방연구개발비를 현재 국방비의 4.5% 수준에서 향후 수년 이내에 선진국 수준인 10%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 국방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이같이 말했다. ▶관련기사 3면노 대통령은 "국민들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또는 최초로 연구 성과가 나올 때 자부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민선 지방자치가 1일로 10돌을 맞았다.주민을 위한 주민자치 행정을 주창하며 지방의 자립화를 추구했으나 비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선심성 행정, 중앙정부와 지자체간 대립 등 시행과정에서 드러낸 문제점도 적지 않다.민선자치 10년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한다. /편집자 관료주의 행정서 서비스·책임행정으로 권한·예산 중앙집중…'반쪽자
10년 넘게 '한 가족(충청권)·세 지붕(대전·충남·충북)'의 치열하게 유치전을 전개해 온 호남고속철 분기역 결정이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한 것은 정부의 리더십 실종에 기인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국가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건설되는 '대역사(大役事)'를 놓고 이 눈치, 저 눈치 살피느라 끝까지 결단력을 보여주지 못한 데 대한 국민의 정책 불신도 심화되고 있다.
임종린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은 김영춘씨를 1일자로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신임 김 사무처장은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 열린우리당 예산지구당 사무국장에 이어 노무현 후보 예산군연락소장을 맡는 등 오랫동안 정당인으로 활동해 왔으며 12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도 선정돼 활약 중이다. 김 처장은 "기간당원들의 당세 확장과 일하는 도당을 만들어 내년 지방선거에
열린우리당 기획을 총괄하는 충청권 출신 박병석 기획위원장(대전 서구갑)이 지난주 사퇴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리당과 박 위원장측에 따르면 지난주 중 박 위원장이 사퇴서를 문희상 의장에게 제출했고 일부 당직자들도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박 위원장의 전격적인 사퇴서 제출은 문 의장의 반려로 일단락됐지만 임명직 당직 중 최고위
제29차 충북 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유기영 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오후 2시 지방의원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3시간 앞두고 이에 반발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하고 국회로 발송했다.의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는 지방의원의 유급제 도입을 전제로 지방
신당 추진세력들의 인재 등용문인 정치아카데미 발족이 초읽기에 들어가 주목된다.심대평 충남지사는 1일 오전 11시40분 대전시 중구 대흥동 운송빌딩 2층 정치아카데미 준비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아카데미를 비롯한 현 정국상황에 대한 견해를 피력할 예정이다.신당측이 첫 공식적인 사무실이란 상징성을 부여한 정치아카데미는 심 지사가 직접 관리할 정도로 신당
10년 넘게 공회전을 거듭하며 팽팽한 유치전을 벌여 온 호남고속철 분기역은 그간의 우여곡절만큼이나 깊은 생채기를 남긴 채 '오송'으로 최종 낙점됐다. 건교부는 지난달 30일 당초 예정보다 3시간30여분 늦어진 오후 7시30분, 충주시 노은면 건설경영연수원에서 2박3일간 합숙평가를 통해 도출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송과 천안, 대전역 등 충청권 3개 후보역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가 마무리되기까지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진행된 2박3일간의 평가 일정은 그야말로 긴장과 신경전, 기다림의 연속이었다.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75명의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단에 첫 이상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한 시각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경.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지역 평가위원들이 평가단 구성부터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무용론을
역세권 개발 연계 지역발전 기대 "소외지역서 국가 심장부로" 환영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송으로 확정되면서 150만 충북도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국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도민들은 "지난 10여년간 공들여 온 오송분기역이 확정돼 이제는 역세권 개발을 통한 오송·오창 및 도내 북부권 연결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오송분기역은 도민 모두의
시안보다 절반이상 축소 환경단체 반발 재산권행사 등 불편 우려 주민들 '희색'충북지역 내 백두대간 보호구역 면적이 3만 5616㏊로 확정됐다.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림청은 6월 30일 백두대간 마루금(능선)을 중심으로 총 26만 3427㏊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최종안을 확정했다.전국 6개 도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 보호구역의 지역별 면적은
열린우리당은 29일 상임중앙위원회를 열고 중부권 조직과 기획을 담당하는 사무2부총장에 노영민 의원을 임명하는 등 상당수의 충청권 의원을 새로운 당직에 인선했다.충청권 지역구 의원 중 이용희 의원이 당 원로격인 고문단장에 임명됐고 자문위원에 3선 김원웅 의원과 재선이 홍재형 의원이 포진했다.의장특보단에는 행정 박상돈, 지방자치 권선택, IT 변재일, 경제일반
호남고속철 분기역 평가단 일부가 이탈해 최종발표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충북지역 여야가 결과에 대한 명분쌓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9일 성명서를 발표, "이번 호남권 평가단의 평가거부 사태는 열린우리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한계와 무능 때문"이라고 비난하며 지난 28일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호남권 국회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