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라고 다 같은 맛집이 아니니, 입맛 까다로운 직장인들이 점심·저녁시간 찾는 단골집이야말로 인증된 곳이라 할 수 있다. 동료들과 줄을 서 기다려 먹는 맛집, 회식 땐 제일 먼저 추천하는 식당을 설문을 통해 알아봤다. 편집자 하나은행 둔산점 인근엔 유난히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몰려 있다. 점심시간이면 유명 식당 앞은 순서를 기다리는 넥타이 부
"끊임없이 사색하며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지난 1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본사 주최 블로그 특강에서 성황리에 강연을 마쳤다.파워 블로거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은 '마법의...
"블로그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슈를 공유하며 대전의 힘을 키워갑시다."충청투데이 따블뉴스 기자단 7명이 25일 오후 7시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박성효 대전시장과 마주 앉았다.박 시장 초청 따블뉴스 기자단 간담회에서 7명의 블로거들은 대전시 행정은 물론 박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대전을
세계 각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800여 명이 모여 지구의 환경 위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유넵(UNEP·유엔환경계획)회의'가 17일 대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유엔 산하 환경기구인 '유넵' 한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독일과 미국, 말레이시아 등 106개국의 초ㆍ중ㆍ고교생과 대학생,
"블로그를 통해 세상의 바꾸는 데 동참하세요."경상도에서 활동하는 파워블로거(영향력이 큰 블로그 운영자) 2명이 17일 오후 7시 대전시청 대회의실을 찾았다. 본사가 주최한 블로그 특강에 연사로 초빙된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기자와 김현욱 디자인로그 운영자는 각각 '왜 블로그를 해야할까'와 '블로그에 생기 넣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했
무릇 최상의 요리는 인간의 손으로 덜 조물락거릴 때 탄생하는게 아닐까. 하지만 날 것으로 먹으려면 신선해야 한다.믿을 수 있고 싱싱한 음식을 좋아하는 김도훈 편집국장의 단골집은 수협중앙회가 직영하는 회센터 ‘바다회상’ 둔산점이다.한 달쯤 전부터 취재하려고 했는데, 김 국장의 일정이 여의치않아 미뤄오다 지난 18일 점심시간으로 드디어 날
초복(7월 14일)이 한 달 이상 남았지만 벌써 보양식이 그립다. 땡볕더위를 건강하게 나기위한 보양식 중 대표를 꼽으라면 단연 '삼계탕'이 아닐까. 인삼과 찹쌀·대추·밤 등을 넣어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은 여름날의 간판음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수록 고급스럽고 색다른 걸 찾는 취향의 변화에 따라 복더위 건강식도 진화 중이다.한남
큰돈 들여 유럽에 가지않아도 우아한 분위기에서 마음 맞는 사람과 이탈리아 음식을 나눠먹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기분전환이 된다.양혜령 편집부 기자는 “치즈를 듬뿍 올린 피자를 먹으면 우울한 기분이 싹 사라진다”며 “3일 점심 때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뗄라’에서 만나자”고 했다.양식 중 프렌치
한국인이 사랑하는 전통음식 곱창. 허름한 곱창집에서 사장도, 말단사원도 똑같이 연기 배어가며 소주잔 기울이는 걸 보면 곱창은 평등한 음식이란 생각이 든다.전홍표 경제부 기자는 지난 26일 “동료들과 한 달에 한 번정도 가는 곱창집이 있다”며 “격식 신경쓰지 않고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집”이라고 소개했다.그가
사람들에게 출출할 때 먹고싶은 걸 고르라면 세 손가락 안에 꼽는 메뉴가 ‘만두’다. 학교 앞 작은 분식집부터 크고 작은 중국집, 심지어 노점상 손수레에서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만두를 흔히 먹을 수 있지만,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서울이 고향인 진창현 문화레저부 기자에게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대전에 온지 1년이 조금 넘
잔칫집에 가면 야채나 과일을 썰어넣고 무쳐 홍어회라고 내놓는데 이 때 사용되는 재료가 알고보면 ‘간자미’인 경우가 많다. 식당의 회냉면에 들어가는 것도 ‘간자미’라고 봐도 무방하다.이성우 사회부 기자는 지난 13일 “자주가는 간자미회무침집이 있다”며 “퇴근 후 동료 몇몇과 식당에서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에 김치찌개가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김치찌개는 친근하고, 익숙하고 그래서 만만한 음식이다. 우리 모두가 김치찌개 맛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일까. 막상 맛있는 김치찌개집을 찾으려면 쉽지 않다.임호범 정치부 기자는 지난 6일 “‘맛 끝내주네’ 소리가 나올만한 김치찌개집을 알고 있다”며
평일임에도 남는 자리가 없어 늦게 온 일행이 줄서서 기다리는 곳을 보면 음식맛을 안봐도 맛있는 집일 거라 짐작하게 된다.이재숙 편집부 기자가 추천한 ‘오가네 대구 왕 뽈떼기’가 그런 곳이다. 회사 인근이라 차를 타고 지나다보면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궁금했는데, 이 기자의 단골집이란다.지난 29일 이 기자는 “뭔가 매콤하
낙지를 끓인 전라도식 음식이 ‘연포탕’이라면 충남 서산·태안엔 '박속낙지탕'이 있다. 연포탕과 맛은 비슷하지만 영양과 향에서 훨씬 뛰어나다.지난 21일 퇴근 후 김일순 문화레저부 기자가 단골집으로 추천해 함께 간 곳은 박속낙지탕으로 유명한 서산식당이다.서산식당은 대흥동 한국철도시설공단 주차장 진입구 옆길을 따라 계속 좌
쉼없이 펼쳐진 해변의 하얀 모래사장과 안면송 우거진 숲은 안면도의 또다른 매력이다.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오는 24일 오랜 준비를 마치고 개장한다. 꽃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안면도에서 봄의 정취에 한껏 빠져들 준비를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박람회장 인근 즐길거리와 볼거리 등을 안내한다. 편집자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꽃섬, 바로 요즘의 안
꽃박람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며 안면도는 따사로운 봄볕과 함께 꽃향기에 젖어들고 있다.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원 45만여㎡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꽃박람회는 박람회는 지난 2002년 첫 행사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를 검게 뒤덮은 원유 유출사고 당시 전국에서 찾아온 120만 자원봉사자에게 고마움
"태안에 오셔서 희망으로 피워낸 꽃의 향연에 빠져 보십시오."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일주일 앞둔 지난 16일 현장에서 박람회 준비를 총지휘하는 권희태 꽃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을 만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이번 박람회의 준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이번 행사의 성공을 확신하는 권 총장의 얼굴은 다소 상기돼 있었다.그는 “입장
비오는 날이면 습관처럼 그리워지는 게 있다. 예를들면 동동주 한 사발 곁들인 고소한 파전이나 매콤한 칼국수, 그리고 이런 음식을 나눌 정겨운 벗이 함께 한다면 빗소리도 음악처럼 감미롭지 않을까.김상용 사진부 기자의 단골집 취재에 나선 지난 15일 저녁엔 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내리는 비에 마음까지 젖어들던차에 김 기자는 “뜨끈한 두부전골과 비지김
외환위기 직후 우리나라에 새로 생긴 음식점 세 곳 건너 하나는 조개구이집이란 말이 있었다. 치열하게 경쟁하던 조개구이집은 경기가 살아나며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 장사를 접어야 했다. 대중의 변덕에 배신당한 조개구이 음식점이지만 추억만을 되씹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이재형 경제부 기자는 지난 6일 “유성구청 서쪽에 저렴한 가격으로 조개
"와인이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라면·삼겹살도 함께 먹을 때 환상의 궁합이 됩니다."대전 와인문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박광래 소믈리에는 8일 와인에 대해 "특별한 때만 마시는 술이 아니라 음식과 함께 즐기는 생활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