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8일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범행 5시간 만에 경기도 안성의 한 복합쇼핑시설에서 검거됐다.용의자는 이날 오후 4시 20분경 아산 도고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채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아산에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아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20분경 아산 도고면의 한 은행에 복면을 쓴 강도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은행에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용의자는 범행 직후 은행 직원의 차를 타고 달아났고, 해당 차량은 삽교천 인근에서 발견됐다.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양식산업과 지역 특화 품종 집중 육성, 어촌 소멸 대응 등 미래 양산산업 선도를 위한 사업에 총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1871개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5만 4359t으로 전년(5만 8428t) 대비 6.9% 감소했으며, 전국 생산량 230만 3732t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국내 친환경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는 2013년 414만 7000t에서 2017년 454만 1000t, 20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사진)이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소득향상을 위해 도유지 매각 필요성을 주장했다.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 보령시와 태안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태안군 안면도에는 축사, 주택 등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건축물이 도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위반건축물이 대다수"라며 "수십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충남도의 관련 인력과 예산은 감소하다고 있다는 지적이다.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산림보호 등과 관련한 예산은 지난해 9월말 기준 134억 3000만원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올해는 112억 50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집계됐다.산림자원연구소 등의 관련 인력은 2021년 18명에서 지난해 15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운영 인력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충남지역 산림 면적은 40만 3481㏊로, 충남에서는 2012년 보령 청라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해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현대자동차그룹이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가 간척한 서산 천수만 B지구에 미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충남도와 현대차그룹은 5일 도청 상황실에서 ‘그린에너지 기반 첨단 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서산시 지역발전상생협의회 공동위원장인 성일종 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 내 짧은 거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충남 무형문화재 기록영상 4편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영상으로 제작된 충남 무형문화재는 홍성 대장장, 윗내포제시조, 공주 목소장, 한산 소곡주다.먼저 대장장은 충남 홍성과 당진, 아산에서 전승되고 있는데, 그중 홍성 대장장은 1960년경부터 모무회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윗내포제시조는 시조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유병익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은 박선웅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공주 목소장은 나무를 깎아 빗을 만드는 장인으로 국내 유일 목소장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이 총장은 5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을 방문해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응급실과 진료실, 수술실”이라고 말했다.그는 “환자의 곁을 지키면서 의료계에 관한 주장을 하면 더 진정성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국가에서도 귀 기울이고 경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복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의료인들이 환자들과 환자의 가족, 국민의 곁으로 돌아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기회로 삼아 관광객 5000만 시대에 도전한다.도는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는 2025년과 2026년 관광객 목표를 각각 4000만명과 5000만명으로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남 관광객은 3100만 9000여명으로 전년(2647만 5000여명) 대비 17%(453만여명)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980만 9000여명과 비교해도 4%(120만여명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1조원 규모의 도 출자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투자조합 출자금을 전년 대비 20배로 확대하는 등 벤처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도는 4일 천안에 위치한 충남창업마루나비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투자 유치 대회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인(IN) 충남’을 개최했다.산업은행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 투자와 기술 혁신의 중심, 충남’이라는 충남의 벤처 투자 비전이 선포됐다.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등 공격적인 정책으로 경기 상승세를 이끌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도는 최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않아야 한다”며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정책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29일 재판부는 김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던 항소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이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충남 청양 지역구 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회계담당자 A 씨의 약 250만원 허위 보고와 선거비용 초과 사용에 동조했다는 혐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28일 국방기관유치 특별위원회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국방기관 추가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국방대 대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과 특위 위원, 논산·계룡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기관 추가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또 유치 대상 국방기관과 그동안의 성과, 올해 국방기관 유치 추진 계획과 함께 지난 2017년 7월 충남에 새 터를 잡은 국방대의 이전 경과와 현재 운영 상황 등이 공유됐다.특히 제2군인공제회관, 국립군사박물관, 국군의무사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일부 지역들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며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기틀이 마련될 전망이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시범지역들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과 규제 해소 등 정책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먼저 시범지역 중 한 곳인 대전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미래가 주목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과학기술기반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각종 세부과제를 발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공백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전공의 등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위기 수준의 진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26일 기준 단국대·순천향대병원의 전공의 257명 중 208명(71%)이 근무지를 이탈하면서 수술·입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도화한다.도의회는 27일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교육청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도의회는 지난해 ‘충남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연구모임’과 연구용역, 의정토론회를 통해 디지털 유산의 중요성, 교육정책 현황,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유해 왔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문화유산교육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5년마다 활성화 계획을 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6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대해 충남의 현안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김 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전날 서산공항에서 열렸던 민생토론회 관련 후속 기자브리핑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지사 입장에서 충남의 현안을 얼마나 의제에 올리고, 확답을 받아 내느냐가 이번 토론회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어제 토론회는 충남의 현안을 총 망라해 논의했고, (대통령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자] 충남도는 ‘스마트(지능형)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4대 발전전략, 24개 중점과제가 본격화된다고 25일 밝혔다.국방산업 육성 실행계획은 ‘2021-2025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에 따라 매년 수립·추진 중으로, △국내 최초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망 강화 및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4대 발전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협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GTX-C 연장 노선은 경부선과 장항선의 기반 시설을 활용, 적은 공사 비용으로 빠르게 건설할 수 있으며 연장 노선은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GTX-C 연장 노선은 국가 사업으로,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득을 불러오는 만큼 ‘국비 건설 보조금’이 지원돼야 한다”라며 “본선과 같은 35% 수준의 국비가 지원되는 방안을 반드시 찾아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21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조하면서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국립치의학연구원은 국민 구강건강을 증진하고 치의학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중요 국가기관으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천안 설립이 포함됐지만 이후 공모방식이 거론돼 논란이 됐었다.김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충남도는 대통령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