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청약시장이 2년 넘게 개점휴업에 빠지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5-1생활권 스마트시티의 분양 계획이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면서 실수요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내 집 마련 기회를 기다리던 일부 실수요자들은 기축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부동산 침체기가 본격화 된 탓에 ‘매수 타이밍’ 잡기도 어려운 구조다.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신도심에 예정된 민간 분양물량은 5-1생활권 L12블록(양우건설 컨소시엄) 690가구 1건이다.해당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분말소화기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대전·세종·충남도회는 2019년부터 대전지역 주거취약 밀집지역과 영구임대주택 등에 6년간 소화기 740여기(1500만원 상당)를 지원해왔다.올해 지원한 소화기는 총 140기로 300만원 상당이며 대전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취약계층 공동주택에 전달될 예정이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전국적으로 청약 신청자가 줄면서 높은 당첨 확률을 기록했지만 충청권 분양 당첨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공급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면, 신청자가 타 시·도에 비해 집중되면서 당첨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 신청자 평균 당첨확률은 8.31%를 기록했다.전국적으로 132만 6157명이 청약을 신청해 11만 148명이 당첨됐다.청약 신청자는 나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516만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역세권 재개발 사업에 순풍이 불고 있다.중앙1구역을 필두로 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내 사업들이 가속화된 데 이어 그간 내홍이 불거졌던 신안1구역까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다.2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 동구 신안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은 최근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했다.지난해 초 일부 주민들로부터 재개발사업 추진위원장 해임 시도가 제기되면서 법적 공방까지 이어졌지만 법원이 현 추진위원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일단락됐다.당시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기도 했지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대전 유성구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에서 ‘미래를 향한 동행, Let’s Go Forward 2024’라는 주제로 2024년 한국사업본부 신년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린 딜러사들의 노력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3년 주요 성과와 2024년 경영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과 TBX(Truck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준비 중인 ‘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임차인 보호 조례’의 구상에 머리를 맞댄 대전시와 대전시전세사기피해자 대책위(이하 대전대책위)가 조례 제정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시는 ‘3월 조례 제정·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세부적인 지원 계획을 준비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의 지원 사례가 반영된 포괄적인 지원 정책이 조례에 담길 전망이다.2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22일 대전시의 전세사기 피해지 지원 실무진과 대전대책위는 ‘전세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비수도권 개발제한구역(GB)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광역도시권의 산업단지 조성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22일자 1면 보도)대전에서는 앞으로 추진될 200여만평의 산단 조성 계획이 정부 정책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비수도권에서 지역전략산업 추진을 위한 GB 해제에 대해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다.현행 체제에서 GB 해제는 2008년 광역도시계획에 반영된 해제 가능 물량(총량)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국가 주도 사업만 해제 총량 제약을 받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정비업계에선 조합원 해임 요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조합원 이익 보호를 위해 현행법상 조합원 10%의 동의만 구해도 조합장 등 임원 해임을 위한 총회 소집을 발의할 수 있는데, 발의 요건이 현저히 낮아 악용되기도 한다는 목소리다.2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정비사업 조합장 등 임원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요구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조합원 과반수 동의를 받아 해임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내 일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서 연이어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조합장 등 임원 해임을 위한 움직임과 함께 갈등이 일면서 조합 안팎에선 사업 지연 가능성과 이로 인한 부담금 증가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2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조합장 및 임원 해임의 건’이 발의됐다.안건을 발의한 조합원 A씨는 정비업체의 용역비 증가와 인센티브 지급, 음식물 처리기 설치 등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증가를 이유로 해임 건을 발의했다.그러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지역 건설·부동산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지역 부동산 경기 전망과 둔산택지개발사업지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대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포럼’은 21일 대전대 컨퍼런스홀에서 제2차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2024년 부동산 전망과 공동주택 정비’를 주제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따른 부동산 경기변화 및 둔산지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이날 주제발표는 박유석 대전과학기술대 교수와 문기홍 ㈜삼정이앤씨 이사가 각각 ‘노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비수도권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폭넓게 해제하도록 허용키로 했다.21일 울산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토지 규제 개선 방안이 발표됐다.정부는 비수도권 그린벨트를 대폭 해제하도록 허용하고 지역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의 경우, 그린벨트 해제 가능 총량을 줄이지 않은 채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게 한다.지역전략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의 전세사기 대책에도 불구, 사각지대에 놓인 다가구주택에 대해 민간 차원의 보완책이 제시됐다.다가구주택은 변제 순위나 총보증금 규모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인데, 정부 대책이 요원하자 먼저 민간 영역에서 활로를 모색한 형국이다.21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플랫폼 최초로 다가구주택 임대차 계약시 임차인에게 ‘임대차내역 확인서’를 제공키로 했다.자회사 중개법인인 직방부동산중개파트너스와 제휴 공인중개사가 제공 중인 지킴중개 서비스를 통해 다가구주택 거래 임차인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전문건설업계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업계에서는 급등하고 있는 공사비가 상승세를 견인해 순이익은 크게 늘지 않았다는 분석과 함께 신규 발주가 드문 만큼 앞으로의 실적이 감소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시·충남도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전문건설업체 기성액 기준 실적은 3조 4449억원으로 전년(2조 9475억원) 대비 16%(4900여억원) 가량 증가했다.이번 실적신고에는 대전지역 1275개사 중 1141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개발 이후 30년이 지난 대전지역 장기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재개발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정부 정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으로 둔산권 등 일부 지구는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특별법을 적용받지 않는 지구는 관련 행정절차까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장기택지개발지구는 △동구 용운·판암 △중구 중촌·문화 △서구 내동·가수원·둔산·관저1·관저2 △유성구 송강·원내 △대덕구 중리1·중리2·법동·목상·석봉·송촌 등 17곳이다.이 가운데 재개
[충청투데이 심형식·윤경식·김지현 기자] 건설경기악화 등의 요인으로 대전·세종 지역의 종합건설업체 기성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충북·충남지역에서는 경기악화 속에서도 전년대비 전체 기성액의 증가세가 확인됐다.16일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및 세종·충남도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의 건설공사 기성실적은 이달 15일 기준으로 4조 2742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대비 4조 4634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4.2%(1891억원)가 감소한 수치다.이번 실적신고에 대전에서는 359개사가 기성실적을 신고했으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관급공사를 하면 할수록 적자를 보게 되는 거죠. 원자재 가격부터 산업안전 관련 관리비나 노무비 등 각종 비용은 오르고, 공사기간도 길어졌는데 공사비에는 이러한 현실이 반영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대전지역 한 건설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일례로 매년 십여 건씩 추진되는 도심 속 상하수도 관련 공사조차 농어촌과 달리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장기간 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비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이러한 사태의 배경으로는 예산 부담을 어떻게든 줄이려는 정부와 지자체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도 지난해에 이어 대전지역 대형 관급공사 수주에 ‘가뭄’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공사 중 ‘대어’로 점쳐지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지역 업체 참여 가능성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인데, 이외 500억원대 이상 공사도 전무해 관급공사에 의존하는 지역 중소·영세 건설사의 경영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취합한 올해 시 공사발주계획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공사는 동구 삼정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공사다.총 175건의 발주 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정부가 지역 건설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지자체 발주 공사에 대한 선금 지급 한도를 계약금의 전액 수준까지 확대했다.이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건설경기 불황을 고려한 제도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간접비 등을 고려한 적정공사비 반영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를 촉구했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열리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급공사 선금 지급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들의 자금조달 완화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전세시장과 부동산 호황기에 정점을 찍었던 충청권 오피스텔 매매 거래가 호황기 이전 수준까지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세사기와 역전세, 고금리 등 여파로 인해 앞으로도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1933건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충북 오피스텔 거래량이 525건에서 지난해 384건으로 줄어 감소폭(27%)이 가장 컸다.대전(지난해 기준 571건), 세종(141건), 충남(838건)의 경우 전년 대비 각각 4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하게 될 마수걸이 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신축 분양이 드물었던 원도심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대거 예고돼 잠재된 수요가 몰릴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9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후로 분양이 예상되는 곳은 동구 성남동1구역과 중구 문화2구역, 문화동8구역, 서구 도마·변동1구역 등이다.이 가운데 동구와 중구에서는 그간 신축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았던 데다가 지난해 아파트(주상복합 제외) 신규 공급은 전무했다.이 때문에 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