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둘러싸고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금강대학교와 인근의 양돈농가, 논산교육청 삼자간에 줄다리기가 한창이다.사건의 발단은 금년 3월 개교해 첫 신입생을 받은 금강대와 총 7400여평 규모의 양돈장이 불과 수백m 이내에 위치한 데서 비롯됐다.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수천여두의 돼지 사육장과 분뇨를 처리하는 발효시설 등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냄새가
논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회장 이재석)는 13일 관내의 생활고를 겪고 있는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모범운전자회 소속 회원들 70여명이 자신들의 차량을 이용,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난 이번 효도관광에는 221명의 무의탁 노인들이 참석해 식사대접과 한국연예인협회 논산시지부 소속 국안인들의 특별공연을 감상하는 등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논산소방서 내동파출소는 12일 오후 2시 논산시 부창동 대림아파트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고층건물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인명탈출훈련과 화재진압을 위해 실시했으며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주민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림부에서 주관한 '농업인 정보화교육'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12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지식농업을 실현키 위한 농업인 정보화교육에서 전국적으로 157곳의 농업기술센터 중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8년부터 청사 내에 21대의
논산문화원(원장 박응진)에서 발행했던 '내고장 소식'이 계간지 '논산문화'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논산문화'는 기존의 20여 페이지에 머물던 소식지 수준에서 100여 페이지 분량에 컬러면도 대폭 확대하는 등 계간지 형태로 증면, 발간됐다.내용 면에서도 논산의 문화단체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을 마련했고 '문학 속의 논산 다시 보기',
논산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40여곳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한다.총 2200여명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력검진은 시력검사용 그림표 등으로 1차 검진을 실시하고 이상 증세가 있는 아동이 발견됐을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에 의뢰해 정밀 검사한다.또한 정밀 검진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가정형편이 어려
맛과 당도가 좋아 지난해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렸던 '논산수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지난해 3200여t의 출하량을 기록했던 '논산수박'이 논산시 수박연구회(회장 김동철)를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 공동선별작업을 거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 출하되고 있다.'논산수박'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거쳐 엄선된 수박을 엄격하게 공동선별
"근대도시로 화려한 영화를 누렸던 강경의 옛모습을 되살리자."논산시가 문화관광부, 충남도와 공동으로 벌이는 '강경고도 옛모습 되살리기 사업'이 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강경고도 옛모습 되살리기 사업'은 일제강점기를 비롯해 조선 3대 포구로 널리 이름을 떨치며 번영을 구가했던 강경읍에 현존하는 역사문화재를 관광자원화하는 대형 프로젝트다.사업 기간만도 내달부터
'스승의 날' 제정 발상지인 논산 강경고와 강경여중에서 8일 오후 '스승의 날 기념탑 제막 3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다.이날 행사는 2000년 RCY(청소년적십자연맹) 지도교사 전국협의회에서 자체 모금운동을 벌여 강경여중에 세운 '스승의 날 기념탑' 건립을 기념키 위한 것.행사는 오후 1시 강경고와 강경여중 교정에서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의장대시범 및 군악대
외국인 스님들의 수행처인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無相寺)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갖는다.무상사 경내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8일 오전 10시 관불의식 등의 봉축 법요식을 갖고 오후 3시에는 불제자와 시민들을 위해 베스트 셀러 '만행'의 저자인 현각 스님을 초청, 법문을 갖는다.또한 달마도로 유명한 범주 스님(속리산 달마선원 주지)을 초청해
논산평생학습관(관장 이구영)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을 열었다.이달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는 디지털 자료실은 총 70여평에 초고속통신망을 갖춘 29대의 컴퓨터와 DVD, 비디오 시스템 등의 기자재를 갖춰 지역 내 중추적인 지역정보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단순한 인터넷 검색뿐만 아니라 국가전자도서관과 국회
"보람과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근무한다는 자조섞인 농담도 자주 합니다."경찰공무원들의 형사계 기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경찰의 대표적 업무인 민생치안을 맡고 있는 형사계가 타 부서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경찰서 내의 3D업종으로 꼽히며 인사 이동시마다 인원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매번 인사가 있을
=복원 장소를 놓고 논산시와 관련 학계 등이 마찰을 빚고 있는 수탕석교(水湯石橋)를 둘러싼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수탕석교가 원래 자리했던 성동면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있던 문화재를 왜 다른 곳으로 옮겨 복원·전시하려 하느냐"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탕석교에 사용됐던 석부재가 새로이 발견됐다며 추가조사까지 요구하고 있
논산교육청(교육장 서진호)은 지난달 29일 2003년도 논산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충규(59·사진)씨를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논산시 일원의 초·중·고 학운위 위원장 65명이 참석해 임원 선출과 청소년 선도 및 자연보호 활동 등 금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이충규 신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실 있는 운
2일 오전 논산시 강경읍 논산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만족·참여치안을 위한 권역별 간담회'가 개최됐다.논산·공주·부여·금산경찰서의 업무보고를 겸한 이날 간담회는 이기묵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경찰 업무의 추진방향과 치안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이 청장은 "경찰 조직의 화합과
'가정의 달' 5월을 즐거워하는 이들이 많다.어린이와 어르신들,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5월이 즐겁다.하지만 '가정의 달'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서민들은 경기가 위축되고 물가가 오르는 등 가계 사정이 나빠지면서 5월이 부담스럽기만 하다.다달이 들어가는 공과금을 비롯한 생활비만으로도 가계 형편이 안좋은데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이 되면 지출이 만만
=지난 3월 20일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각지에서 몰려 든 낚시꾼들로 인해 급속한 환경오염의 폐해가 우려됐던 왕암저수지 일대가 낚시금지 구역으로 지정됐다.30일 논산시는 겨울철새 도래지와 천연기념물인 원앙 서식지로 유명한 논산시 가야곡면 왕암저수지 일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시는 지난 87년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
올 들어 평균 2∼3일에 한 번꼴로 내리는 봄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농민들은 예년보다 잦은 비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지만 산불 예방에 긴장상태를 늦추지 않고 있던 일선 시·군 공무원들은 산불 발생확률이 낮아진 것은 물론 봄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된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논산지역
논산 백제종합병원이 장례식장 용도로 사용키 위해 건물을 신축하면서 논산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병원 내 조문 및 문상객을 위한 기존 시설이 좁고 낡아 새로운 건물을 세워 장례식장으로 사용하려는 백제병원과 도시계획법상 일반 주거지역임을 들어 장례식장 용도로는 불허할 수밖에 없다는 논산시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양측의 가장 큰 쟁점은 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