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황금개띠)을 맞아 기존의 교통법규들이 변화하는 것 들이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변화된 교통법규를 미리 숙지해 피해를 보는 일들이 없도록 하자. 첫째, 1년에 10회 이상 과태료를 부과 받은 차량의 소유자·관리자는 특별관리대상자로 지정되어 무인단속에 적발되더라도 범칙금·벌점처분을 위한 출석요청서를 발송하는 등 실제 위반자 확인조치를 한다. 1월부터 36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그리고 5t이상 대형화물차는 3개월 뒤(2018년 4월 1일~), 사업용 차량은 6개월 뒤(2018년 7월 1일~)에 모든... [충청투데이]
얼마 전 유명 아이돌 스타의 극단적 선택으로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해 평균 1만4000여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우리나라에서 자살자의 3분의 2가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실제로 지난해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환자는 64만 3102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이며, 10~30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40~50대 사망 원인 2위도 자살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울증 환자가 성인 인구의 4.54%인 214만5000여명일 것으로 추정했고, OECD 29개 국가 중 인구 10만명당 ... [충청투데이]
다사다난했던 정유년 한해가 저물어 가는 길목에서 어느 여교사의 훈훈한 제자(弟子) 사랑에 대한 감동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 지면서 주변 학부형들 사이에 화제(話題)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남녀공학인 ‘ㅈ’고등학교 3학년을 담임을 맡은 여교사 중 한분이다. 지난달 4일 4남매의 다자녀 학생을 둔 학부모는 한파 속에서 과일행상으로 자식들을 위해 뒷바라지 하고 있는 학부형의 한사람으로 무엇으로 보답 할 수 없는 고마움과 감동을 받았다면서 나의 출근길을 멈추게 했다. 내용인즉 각 대학의 수시모집에 본인... [충청투데이]
최근 미성년자의 공권력에 대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 뉴스를 통해 많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7년 6월 경, 경기도 오산의 한 공원에서 미성년자들이 주취 소란으로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몸싸움이 벌어지다가 테이저 건으로 제압하여 체포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 사건은 미성년자들의 주류 구입 후 공공장소에서의 주취 소란이 원인이 되어, 이에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계도조치에 미성년자들 중 한 명이 적극적으로 저항, 폭력을 사용하며 주변 친구들의 합세로 몸싸움으로 번져, 이를 제압하기 위해 경찰관이 테이저 건을 사용한 것... [충청투데이]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통신매체를 이용한 성폭력 범죄뿐만 아니라 '성매매'라는 중대범죄에도 청소년들은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심각한 실정으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서울시립성문화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성폭력 가해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상대로 한 상담 747건을 분석한 결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성적인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게시하는 '통신매체 이용 음란'이 28%로 가장 많았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치마 속이나 화장실 등을 몰래 촬영하는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유형은... [충청투데이]
인생을 90세까지로 생각한다면, 현재 시점 기준으로, 3분의 1은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3분의 1은 직업을 갖고 생계를 이어나가는 데, 나머지 3분의 1은 은퇴 후의 삶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각 단계에서 사람들은 수많은 도전과 응전의 경험을 쌓는다. 삶을 길게 겪어본 분들은 대부분 인생을 길게 보라고 충고한다. 시간이 지나서 세 번째 단계의 인생을 살아보면, 승진이 누락되었거나, 직장에서 후배가 나를 앞서 나가거나, 권고사직을 당한 것 등의 그 당시 매우 힘들었던 순간도, 지금에 와서는 인생에서 겪게 되는 수많... [충청투데이]
‘인류에게 하나밖에 없는 진정한 원칙은 정의이며 약자에 대한 정의는 보호와 친절이다.’ 스위스 철학자 앙리 프레데릭 아미엘이 한 말이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관심과 노력은 특정한 시대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어져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전 세계적 인식과 달리, 그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도 함께 발생해왔다. 실제,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2016년 2만 8412건의 아동·장애인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특히 이 중 1만 9870건이 18세 미만의 아동 실종 범죄였다. ... [충청투데이]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오전 2~6시 새벽시간대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주 1회 이상 주·야간 불문 일제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단속은 시간과 때를 가리지 않고 20~30분 단위로 장소를 수시 이동해 '스팟(spot)' 이동식 단속으로 단속회피 앱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어디서든 단속을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방침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특별단속 기간인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286명, 2015... [충청투데이]
몰아닥치는 추위로 오갈 곳 없는 범죄자들에게 요술주머니처럼 여겨지는'차량털이 범죄'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일 보령 소재의 한 노상에 시정 되어 있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현금과 서류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같은 날만 2건의 차량털이가 발생 하였다. 차량털이는 예전부터 이른바 '좀도둑'의 손쉬운 범죄대상으로 꼽혀왔다. 인적 드문 시간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만 당겨보면 잠겼는지 아닌지 확인 할 수 있어 범죄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부분의 피해가 소액에 그치고 제대로 문을 잠그지 않은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피... [충청투데이]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7개 국제공항 중에서 청주공항만이 운항편 수나 여객인원이 유일하게 부진하다. 충청권의 유일한 공항인 청주공항의 인근 도시 인구를 보면 청주시, 대전광역시, 천안시, 세종시를 합하면 300만여명이다. 이는 대구국제공항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이용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 결과, 매출감소와 함께 해외여행자의 수요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을 살리기 위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첫째,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다양한 항로를 개설하고 운항 편수도 늘려야 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청... [충청투데이]
가정폭력 피해자 대부분은 아직도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꺼려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가정폭력이 가정 내부의 문제라는 인식이 만연해 있는데다가 피해자들이 주로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경제적 약자들이어서 가해자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없거나, 가정이 깨질 수 있다는 이유로 폭력행위에 대해 묵인하고 체념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가정폭력을 가정 내부의 문제로 여길 수는 없다. 이전에 경찰은 가정폭력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정... [충청투데이]
집안일과 육아를 부부가 분담하는 건 현대사회에서 당연한 일이다. 아내나 남편 중 한 사람이 '바깥 일'을 한다고 해서 '안 일'을 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부담시킬 순 없다. 가족 된 도리로, 같은 집에 사는 도리로 전체 집안일 중 화장실 청소 및 분리수거 등 어느 정도의 일은 맡아야 하며, 부모 된 도리로 자녀를 돌보는 데 손을 뗄 순 없다. 만약 농경사회와 현대사회를 비교한다면, 현대사회에 경제활동을 하는 쪽이 '바깥과 안'일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물론 '안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더 편하... [충청투데이]
경찰은 시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24시간 지구대·파출소를 운영하며 공백 없는 치안 유지를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성실히 수행한다. 요즘 시대는 인권의 중요성 및 인권강화에 따라 국민의 인권을 보장 및 보호를 위하여 제도와 시책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어 오고 있다. 그렇다면 경찰관의 인권도 보장 받고 있을까? 관공서 주취자 소란 행위에 대해 60만 원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해 이미 2013년 3월 2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찰관들이 일선 치안현장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 [충청투데이]
지구대에서 근무하다보면 하루에도 몇 차례 자신의 교통벌점이 얼마인지, 면허 정지기간이 경과 됐는지, 최근 무인단속기에 속도위반으로 단속된 사실이 있는지 등을 문의하는 방문민원이나 전화 문의가 온다. 본인이 직접 지구대를 방문한 경우는 조회 후 알려주지만 전화민원의 경우 본인 여부 확인이 어려워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집에서 간단히 모든 것을 확인하고 직접 필요한 조치까지 취할 수 있는 제도가 이미 마련되어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라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교통범칙금 인터넷 납부 ... [충청투데이]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는 1188만 4000가구며, 이중 맞벌이 가구는 533만 1000 가구로 2015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한다.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육아를 위한 어린이집 이용 비율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는 부모의 노력과 능력만으로는 아동의 건강한 양육과 건전한 육성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러나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언론보도는 불가피하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맞벌이 부부의 걱정을 더욱 증폭시킨다.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은 그 피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상당한 ... [충청투데이]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기력증이 매일 아침과 밤마다 나를 괴롭힌다. 가정이 평화롭지 않거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것도, 꿈이 없는 것도 아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열심히 살지 않으면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라는 막연한 공포가 생기고,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겹친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매일 공부하고, 졸업해 대학생이 되어 고등학생때 보다 수준 높은 공부를 하여 취업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야근을 밥 먹듯 하는 직장인이 되어 진실로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1차원적인 생각에 빠져 끊임없... [충청투데이]
최근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 가족 측이 한일관 대표 김모 씨의 유족 측에 사과문을 전했다. 김모 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이웃인 최시원 가족이 기르는 애완견에게 물려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렇게 개에 의한 '물림 사고'는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국에 접수된 '개 물림' 사건사고 통계를 보면 2011년의 경우 245건에 불과했으나 그 수가 매년 증가해 2015년에는 1488건, 지난해에는 1019건이 접수됐다.... [충청투데이]
현대 시대에는 문화 산업이 발달하여 다양한 국가들이 이에 힘을 싣고 있다. 다양한,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면서 자연스럽게도 전의 것들과 겹치기 시작했고, 표절 논란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표절이냐, 패러디냐의 논쟁이 시작됐다. 대중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로서도 이런 논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표적인 예로 올해 가수 전인권 씨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독일 쾰른에서 활동한 그룹 블랙 푀스(Black Foo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비슷하다는 논란과 2011년 개봉한 ‘최종병기 활’이라는 영화가 ‘아포... [충청투데이]
경영환경의 빠른 변화에 따라 현대의 기업경영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가 혁신과 관련된 것들이다. 혁신은 변동성과 모호성이 창궐하기 이전 시대에 맞춰진 경영전략과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기업문화를 변형(Transformation)하는 데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에만 매달리게 되는 순간 더 중요한 기업의 가치인 성장에 문제가 생긴다. 혁신은 기업의 성장 과정에서 내·외부 환경의 변화로 성장 동력이 떨어진 경우,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혁신이 기업경영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기업이 기존에 잘하던... [충청투데이]
인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학생 인권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여러 논란을 딛고 시행되고 있는 학생 인권 조례안은 체벌 전면 금지, 두발 및 복장 자율화 등의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학생 인권 조례는 학생의 존엄과 가치가 학교 교육과정에서 보장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각 교육청에서 지정한 조례들을 종합하여 이르는 말이다. 현재 학생 인권 조례를 찬성하는 쪽이 지배적이면서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이유는 학생들의 인권 우대로 인한 교권의 침해가 있다. 학생 인권 조례의 본래 취지는 학... [충청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