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에 들어간지 4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의과대학 교수들 사이에서도 사직 등 집단행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충남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긴급총회를 소집, 정부의 전공의 사법조치와 관련해 비대위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행동 방향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이번 긴급총회는 11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대면·비대면에서 동시 진행됐다. 비대위 전체 인원 총 373명 중 316명이 투표에 참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의 취업자 수 감소로 대전·세종·충남지역 2월 고용률이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유일하게 충북은 비교적 고용 상황이 개선됐지만 도소매·숙박음식업 등의 취업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1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대전과 세종, 충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먼저 대전지역 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2.9%로 전년 동기 대비 1.0%p, 고용률(60.4%)은 1.5%p 낮아졌다.세종 역시 경제활동참가율(63.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전공의들이 집단사직한 지 4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에서는 여전히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공립 상급종합병원 위주로 공중보건의사(공보의)와 군의관을 파견하고 내주 중 추가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11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7명 중 411명(96.3%)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지역 대학·종합병원들은 병상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시민의 안전은 소방관의 안전으로 전제된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의 일성이다. 대전의 경우 도시가 일정하게 형성돼 있어 소방수요도 비교적 분산된 편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전 소방관 1명당 시민 900명의 안전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시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 과제로 시·도간 소방 관련 재정적 편차, 인력 차이 등을 언급했다. 또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첨단 소방장비를 보강해 현장 소방관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투데이는 강대훈 본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지역 대학·종합병원에 계약 예정이었던 신규 수련의들마저 대부분 임용을 포기하는 등 사태가 극에 치닫고 있다.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서도 의료 현장의 비판이 잇따르는 등 후폭풍이 지속되고 있다.10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5명 중 409명(90.6%)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다수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인 충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대덕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8일 대덕구 송촌초등학교 스쿨존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대덕경찰서를 비롯해 대덕구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45명의 협력단체·유관기관이 참여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스쿨존을 지나는 학생들에게 보행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현수막 및 피켓 홍보에 나섰다.대덕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뿐만 아니라 등·하교시간대 교통 지도 협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단속 및 시설개선 등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서부경찰서는 8일 대전 도마2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최재호 주무관에게 탈북민 신변보호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최 주무관은 지난 1월 25일 오후 4시 34분쯤 극심한 생활고로 신변을 비관하고 있던 탈북민에 대해 대전서부경찰서와 협업해 사랑의열매 후원금·구호품과 ‘희망드림’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도왔다.윤동환 대전서부서장은 “고위험군에 노출된 탈북민에 대해 경-관 두 기관의 발 빠른 공조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1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의료공백 장기화를 대비해 전문의 중심의 진료체계·진료지원 간호사 활용 등의 추가 대책을 내놨다.끝날 기미 없이 지속되는 정부와 의사들 간 기싸움으로 수술이나 검사 등이 지연되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전문의 중심의 병원 운영체계와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 활성화 등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총 1285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의결한데 이어 월 1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16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료공백으로 인한 후폭풍이 잇따르고 있다.지역 일부 병원에서는 전문의가 사직에 동참하거나 환자 수가 적은 입원 병동을 폐쇄하는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6일 대전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기준 대전지역 종합병원 10개소 수련의(인턴, 전공의) 428명 중 386명(90.2%)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전체 수련의 중 근무지를 이탈한 경우는 총 409명으로 95.6%에 달한다.지역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근무지를 떠난 지역 수련병원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 등의 행정처분 통지에 나섰다.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가는 가운데 일부 대학병원 교수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 대한 점검 결과, 신규 인턴을 제외한 레지던트 1~4년 차 9970명 중 근무지 이탈자는 총 8983명(90%)이다.중대본은 전공의 수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던 중 112에 허위신고까지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4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0대 A씨를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3시경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고 대전 관내를 30Km정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회에 걸쳐 112에 전화를 걸어 "술을 먹었는데 운전하고 싶다. 내 차는 스포츠카라서 못 잡을 거다"라는 취지의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1시간 30여 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법적 처분을 본격화한 가운데 지역 대학·종합병원에 근무할 예정이었던 인턴들마저 임용을 포기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점점 더 커지는 상황에서 수술·검사 지연 등 의료공백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일 50개 수련병원 현장 점검을 통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유성경찰서, 시민 안전 지키기 ‘열심’제25회 3·1절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 이들, 바로 대전유성경찰서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들이다.1일 진행된 행사에서 경찰은 엑스포시민광장을 출발해 유성구청네거리부터 장대네거거리, 충남대학교서문네거리, 승적골삼거리를 지나 돌아오는 자전거대행진 13.5㎞ 구간 내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50여 명을 배치했다.또 경찰차 5대, 싸이카 4대를 배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밖에 무단횡단 사고예방과 신학기 맞이 안전한 어린이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세종집에서 자전거 타고 행사장 도착"자전거를 오래 탈 수 있어 왔습니다. 오늘 해질 때까지 달릴 겁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조형래(32) 씨는 올해도 3·1절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을 찾았다.조 씨는 제21회 행사부터 올해 제25회까지 5년 연속 대행진에 나서고 있다. 세종에 거주하는 그이지만 자전거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만큼 매회 집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까지 오고 있다고 한다.조 씨는 "오전 10시30분경 집을 나섰다. 세종 집에서 대전 행사장까지 1시간30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복귀일이 지났지만 극히 일부만이 자리에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정부가 미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주부터 사법 절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3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관내 대학·종합병원 등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 대부분이 이날까지도 병원에 복귀하지 않았다.지역 대학병원 중 규모가 가장 큰 상급종합병원인 충남대병원은 전공의 217명 중 168명(업무개시명령 125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건양대병원은 심뇌혈관센터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전공의 집단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전문의가 원내에 24시간 상주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꾸렸다.건양대병원은 인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19 구급대와의 소통강화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돕기로 했다.배장호 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자 발생 대비를 철저히 해 평소와 다름없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 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조달청은 이달부터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이하 신고 포상금 규정)을 개정 시행해 신고 보상 규모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먼저 신고 건당 포상금 지급 한도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된다.신고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과 관련 환수금액 구간별 포상률도 기존 0.02∼1.0%에서 0.2∼2.0%로 상향한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기본 가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일선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정부가 제시한 ‘최후통첩일’이 도래하면서 지역 의료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환자단체에서는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수술·검사 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반면 의사단체는 내달 총궐기를 준비하는 분위기다.28일 의사 단체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부터 업무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경찰 수사 등의 사법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다만 전공의들이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할 시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며 병원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정부가 연일 초강수를 두고 있다.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제시한 복귀 마지노선을 재차 언급하면서 동시에 의료사고에 대한 사법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안을 공개하는 등 ‘당근과 채찍’을 모두 쓰고 있다.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고 “전공의 여러분이 계실 곳은 환자의 곁”이라며 “29일까지 환자 곁으로 되돌아와 달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현실에 맞지 않는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필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특허청은 해외지재권종합지원실과 해외지식재산센터(해외IP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대상 상담·법률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인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에서 지재권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대표번호나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해외지재권종합지원실로 접수되는 지재권 애로사항은 성격에 따라 분류돼 담당부서가 지정되며 필요한 경우 해외지식재산센터 및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운영하는 사업과 연계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올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