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신동교)은 15일부터 발 마사지 강좌 등 5개 강좌를 중심으로 상반기 평생학습 강좌 운영에 들어갔다.2003년도 대전시교육청 지정 평생학습관이기도 한 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99년 이후 상·하반기에 걸쳐 꾸준히 실시해 온 발 마사지 강좌를 오는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설하고, 오는 2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선물포장
최근 정부의 교육시장 개방안이 대학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대학가에 초비상이 걸렸다.대전·충남지역 대학에 따르면 지난 14일 윤덕홍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학부모와 간담회에서 교육시장 개방시 대학을 우선 순위로 거론하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교육시장 개방안은 이달 말까지 1차 양허안(개방계획서)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
엄마가 사준 새옷 (4학년 김지혜)효실천 백일장 초등 산문부 장원이제 가을이 오나 보다. 날도 제법 쌀쌀해져서 가을옷을 꺼냈다. 그런데 몇몇 옷 말고는 거의 다 작아져 입을 옷이 없었다. 그래서 엄마에게 새 옷을 사 달라고 했다. 엄마는 사촌 언니가 옷을 보내 준다며 기다리라고 했다.어느 날 오후, 옷이 왔지만 난 기쁘지 않았다. 엄마가 옷을 가지고 들어오
충남 최북단에 위치한 삼봉초등학교(교장 이순일)는 1948년 개교해 55년의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학교다.삼봉초는 전형적인 반농반어촌의 벽지 시골학교였으나, 학구 내에 화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종 소규모 공장들이 들어서고, 석문방조제·대호방조제 등 대형 방조제의 축조와 대호간척지 조성, 난지해수욕장, 해뜨는 왜목마을 등이 각광받는 관광지가 되면서 유입 인구가
'주5일근무제 도입'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일부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주 5일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이 같은 현실에서 대전시교육청은 현재 신탄진 용정초와 문지초, 갈마중, 동대전고 등 4개 학교를 주 5일제 수업 연구시범학교로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 교육청은 학교의 주 5일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학년 담임을 맡고 한 달이 지난 뒤였다. 유난히 수줍음을 많이 타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를 입학시켜 놓고 두 부부는 매일을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셨단다. 하지만 지영이는 입학식날 우리 반 아이들 가운데 제일 앞자리에 서서 환하게 웃어 주었던 아이다."우리 지영이가 아침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쁘고 대견한지 모
교육은 현재와 미래를 함께한다.현재의 상식을 깨닫고 급변하는 세상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런 것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역할이 교사의 몫이지만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 한다.그래서 아이들의 미래는 교사의 애정이 곁들여질 때 나타난다고 말한다.대전 대양초 류병일(柳炳日·48) 교사는 장학자료와 교수·학습자료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25년 교직생활 동안 교
정부의 WTO(세계무역기구)에 대한 교육시장 개방계획서 제출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교육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WTO 교육개방, 교육시장화 관련 4대 입법 및 양허안(개방계획서) 저지를 위한 대전·충남 공동투쟁본부 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30분 중구 은행동 동방마트 앞과 오후 4시 천안역 앞에서 'WTO 교육개방 음
대전시교육청은 '사고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 유치원 및 초·중등 학교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 학교에 '안전 관리 종합 대책'을 시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안전사고, 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학교관리 및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했다.또 올해 기증받은 재난 대비 훈련용 버스
대성여자정보과학고와 신일여고 등 대전지역 2개 실업계고가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03년도 IT학과 교과과정 개편 지원대상 국내 5개 실업계고에 포함됐다.또 한밭대와 호서대가 국내 22개 대학 중 이 사업 대상대학으로 신규 선정됐으며, 천안외국어대가 전국 17개 전문대학에 포함됐다이번 사업은 대학 등 정규 교육기관의 IT관련학과 교과과정을 기술변화와 시장수
대전지역 대학들이 대입정원 역전시대를 맞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던 데 반해 대학원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이는 지난 97년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발발 전후와 마찬가지로 대졸자의 경우 '취업 때까지 시간도 벌고 학력도 높이자'는 발상이며, 직장인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배워야 산다'는 인식이 높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일반대학원을 제외한
'원격 교육시대'가 성큼 다가올 전망이다.대전시교육청은 13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기존의 '대전교육망'(www.tenet.or.kr)을 3억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전교수·학습지원센터'로 재구축한다고 밝혔다.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교사들은 수업연구대회 입상자들의 수업, 연구학교 공개수업, 각 시·도의 우수사례 등을 비롯해 모든
올해 대전지역 초등학생 학업성취도 평가는 오는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5개 과목 40% 주관식으로 출제되며, 중학생은 오는 27일과 12월에 5개 과목 100% 객관식으로 실시된다.대전시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03학년도 초·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평가과목은 초·중학교 공통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교육 홈페이지가 충남에 등장했다.충남도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처음으로 시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 1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도 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 내 설치된 이 홈페이지는 그동안 시각장애와 언어장벽에 막혀 제한된 교육정보를 받던 장애인과 외국인에
"스승존경운동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벽을 허무는 단초이자 교육의 미래입니다."스승존경운동의 전국 확산을 이끌어낸 서대전고 오원균 교장이 스승존경운동 뒷 얘기를 풀어낸 저서를 발간했다. '선생님이 신명나면 공교육 바로서요'란 제목의 이 책자는 2001년 서대전고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발화, 전국에 스승존경운동 물결을 확산시킨 과정을 소상히 담아냈다."모 학
대전시교육청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대전교육정보원'이 빠르면 오는 5월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됨으로써 시 교육청 산하기관이 한 곳 늘어난다.홍성표 교육감은 13일 대전교육연수원의 2003년도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대전교육정보원을 임기 내에 반드시 마무리짓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대전교육정보원이 운영에 들어가면 교육자료 제작·보급, 교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교원의 전문성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2003 학년도 교실수업개선 연구 공모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제 계획에 따르면 총 90팀의 교실수업개선연구회가 선정되고 각 연구팀당 300만원 내외의 연구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연말 심사평가를 통해 우수 판정을 받은 연구회에게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및 교육감 표창이 추천되고
홍성표 대전시교육감은 12일 오전 10시 대전교육연수원(원장 김건부)의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회에 참석, 청소년 대안교육 확대를 주문했다.홍 교육감은 이날 "지난해 133명의 중도탈락 중·고교생을 지도해 재입학시켰고, 부적응 학생 122명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부적응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