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사립대들이 받는 정부 재정지원금이 충남대 등 지역거점 국립대들 보다 최대 1000억원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대학의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과 국립대 발전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정책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1일 교육부에 따른 ‘2013~2017년 교육부 주요재정지원사업 현황’을 보면 수도권 주요 사립대 9곳(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이 지역거점 국립대 9곳보다 예산 지원을 더 많이 받았다. 서울권 주... [최윤서 기자]
[충청투데이-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캠페인 '러브투게더] 21 육남매 이야기 - 2편둘째 진형이 수영에 재능생활고로 지원 못해… 비참 재능있는 자식을 뒷바라지 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만큼 비참하고 안타까운 경우가 또 어디 있으랴. 육남매를 둔 실직 가장 박씨네 둘째 아들 진형(14·가명)이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연히 수영을 접한 뒤로 중학교 2학년인 지금까지 수영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당시 담당 코치는 곧잘 따라하는 진형이의 재능을 알아보고 전문적으로 수영을 배우길 권유했다. 진형이는 현재 대전지역 평형 장거리 대표선수... [최윤서 기자]
연극 ‘한 뼘 사이’가 대전으로 찾아가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난다. 대전 이수아트홀은 서울 대학로에서 지난해 3월부터 인기리에 공연 중인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 뼘 사이’를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연극은 같은 오피스텔, 같은 층에 살고 있는 남녀 네 명의 닿을 듯 말 듯한 사랑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잘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 ‘야한길’, 걸 크러쉬 검사 ‘마혜리’, 마음까지 훔쳐갈 듯한 사기꾼 ‘리처드 홍’, 의욕만 불타는 허당 사회부 기자 ‘금나리’,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정신없이 바쁜 분위기 메이커 ‘멀티맨’이 ... [최윤서 기자]
충남대와 KT가 VR기기를 활용한 교육으로 실험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대와 KT는 올 2월 ‘차세대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VR·AR 등을 활용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전기, 화학, 생물분야의 실험실 안전교육을 공동 개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 중인 VR 안전교육은 충남대 소속 이·공계열 학생이나 과학기술분야 연구활동 종사자 등 약 1만 4000여명으로 총 6시간 학내 안전교육 중 최대 2시간까지 VR 안전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학... [최윤서 기자]
대전시는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체험교육 프로그램 ‘도리미마을에서 단재쌤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내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재 신채호선생의 홍보관 및 생가지 일원 답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선생의 삶과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선생의 생애에서 본받아야 할 교훈을 되새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독립투사 옷을 입고 홍보관 및 생가지 등을 답사하고, 의열단원의 각오를 다지는 입단 선언문을 직접 작성... [최윤서 기자]
대학 내 성추행·성폭행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예산과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박찬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대학 성희롱·성폭력 상담 및 신고센터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학들의 ‘성희롱·성폭력 상담 및 신고센터(이하 센터)’ 예산은 평균 293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의 상주 인원은 평균 2명이며 이마저도 대부분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 간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의 예산이 ‘제로’인 대학도 15개에 달했으며 1년 이상... [최윤서 기자]
개교이래 교육부 종합감사를 단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립대들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충청권 사립대들도 대거 포함된 가운데 사립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는 교육부의 적극적인 감사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종합감사 미실시 대학’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사립대학의 32%가 개교 이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사립대학 350개 대학 중 32%인 111곳(대학 61개, 전문대 50개)이 감사를 받지 않았으며 이중 충청지역 대학도 대거 포함됐다. ... [최윤서 기자]
대전중앙초등학교는 ‘Dream up! 나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은방울 바탕인 육성’을 목표로 바탕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학습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및 기본생활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학년별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바탕교육(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을 실천함으로써 기초가 튼튼한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바탕교육환경 인프라 구축 대전중앙초는 독서환경 정비, 방송장비 점검 및 교체, 화단 정비 등 학생들의 효율적인 바탕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학급별 ... [최윤서 기자]
일부 사학재단이 ‘재산 불리기’에 적립금 제도를 악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요 명단에 충청권 대학들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간 적립만 하고 목적에 맞는 사용은 없어 재단 쌈짓돈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김현아(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17회계연도 적립금 적립 및 인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학에 5년간 연구기금은 720억 2174만원, 장학기금 501억 2260만원, 퇴직기금은 32억 7578만원이 적립됐다. ‘... [최윤서 기자]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 대학생간 등록금 차이가 대학별로 최고 300만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신경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라 인문사회와 예체능 계열이 구분되는 151개 대학을 비교한 결과 사립대는 영남대, 인천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동덕여자대, 명지대 순으로 계열간 차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남대 예체능 계열 등록금은 880만원이며, 인문사회 계열 등록금은 580만원으로 예체능 계열이 300만원 가량 높았다. 국·공립대학은 서울대가 예체능계열 등록금 740만원으로 인문사회 계열 ... [최윤서 기자]
목원대 신학대학 동문인 교직원 14명은 대학본부 도익서홀에서 정양희 이사장과 권혁대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동문 교직원을 대표한 안승병 부총장은 “일하고 섬길 수 있는 모교가 있어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중임을 맡으신 이사장님과 총장님을 도와 목원대를 굳건한 반석 위에 세워놓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양희 이사장은 “모교에 재직하면서 학교가 어려울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발전기금을 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신학대학 동문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학교발전을 위해 ... [최윤서 기자]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앤드류컬리지(Andrew College) 아만다 나이트 교수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배재대를 방문해 ‘소규모 대학이 살아남은 방법’을 역설했다. 학생 수가 300여명뿐인 앤드류컬리지는 △혁신적인 학제개편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만다 교수는 “지역사회 폐건물을 매입한 뒤 주민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시켰다”며 “낡은 창고를 극장으로 개조해 공연으로 수익을 내면서 주민 문화생활도 책임져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만다 교수가 ... [최윤서 기자]
전체 단풍시기가 다소 늦어지는 가운데 충청지역의 단풍 절정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로 전망된다. 먼저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속리산은 오는 15일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오는 27~30일 절정을 맞이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내주 후반경 법주사, 세조길, 화양동계곡 등 낮은 지대부터 단풍이 붉게 물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계곡물과 소나무, 맑은 저수지가 어우러진 ‘세조길’을 명소로 추천했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월악산 역시 오는 26일쯤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월광폭포, 망폭대, 학소대, 수경대, 자연대... [최윤서 기자]
따뜻한 마음의 소리로 연주하는 연주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연주자로 평가받는 첼리스트 남궁동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러시아의 감성을 안고 관객들과의 조우를 준비한다. ‘Russian Soul’이라는 부제로 준비한 이번 독주회는 그녀의 강점인 ‘서정성’에 초점을 맞춰 준비한 음악회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러시아 작곡가인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음악을 포함한 프로코피예프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첼리스트 남궁동은 2014년 귀국 후 솔리스트로, 챔버플레이어스21과 앙상... [최윤서 기자]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 유학생이 1만명을 돌파했다. 대전지역 내 불법체류 유학생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유학생 유치에 따른 사후관리 시스템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현황’ 자료(지난 9월 기준)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16만 10371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중 불법체류 중인 유학생은 1만명을 넘어섰다. 2016년 5652명이던 불법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매년 꾸준히 늘어 2017년 8248명, 올해 8월... [최윤서 기자]
사립대 총장선출과정에 학내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학은 3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박경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대학 총장 선출 실태 전수조사’ 자료에 따르면 ‘직접투표’ 또는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통한 ‘간접참여’ 등 구성원이 총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은 28%에 불과했다. 사립대 총장 선출 방식(지난 7월 기준)을 살펴보면 대학 구성원 참여 없이 학교법인이 총장을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완전임명제’가 72%(99개)에 달했다. 반면 대학구성원들이 총장 선출에 참... [최윤서 기자]
한밭대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지역사회문제 해결 기반조성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로 한밭대 교육혁신단이 주관해 2017년부터 열리고 있다. 한밭대는 내달 말에 본선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9월 17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회참가를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대회공모에는 17개 팀 62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향후 각 참가팀은 내달 28일까... [최윤서 기자]
배재대가 탈북여성의 취·창업을 돕는다. 배재대와 대전하나센터, 대전광역새일센터는 8일 배재21세기관에서 ‘탈북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은 △탈북여성 취업역량 진단 및 개발 △맞춤형 구인업체 발굴 및 취업지원 △기관 실무자 간의 정보 교류 △기타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등 탈북여성 취·창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나선 김정현 센터장은 “탈북여성의 취업역량을 한껏 끌어올려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 [최윤서 기자]
목원대는 ‘목원스마트스쿨’이 발기인 대표로 참여한 ‘방과후교육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연합회는 미담장학회, 서울교육협동조합연합회 등 전국의 방과후교육관련 사회적협동조합 협의체로 방과후학교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조달연구원과 함께 1년간의 협의기간과 세 차례의 공청회를 거쳐 ‘방과후교육단체 표준’을 개발했다. 연합회는 ‘방과후교육단체 표준’을 활용해 공공조달 다수공급자계약(MAS)에 방과후교육 서비스를 상품으로 등록하고자 하는 단체의 자격과 품질을 ... [최윤서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무용가 윤민숙씨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개인공연을 갖는다. ‘윤민숙의 춤’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총 8개 구성으로 준비된다. 그중 한성준에 의해 착안 돼 그 손녀딸인 한영숙에 전수된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며 발 디딤세가 돋보이는 춤이다. 춤의 사군자 중 난에 비유되며 정재만 선생에 의해 군무로 계승·발전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목원대 신응재 교수가 특별출연해 ‘대금-청성자진한입’ 연주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성’이란 ‘높은 음’이란 뜻이고, ‘자... [최윤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