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와 충남도 금산군 간 행정구역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해당 지역 의회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대전시의회는 6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이 발의한 ‘대전시-금산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건의안은 대전과 금산의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행정적 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행정구역 통합 논의는 2012년 충청남도 청사가 이전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이후 2014년 금산군의회에서, 2016년 대전시의회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이금선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6일 대전시 북대전 IC 인근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열린 시의회 제 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지난해 3월 도로상 통행량 및 속도 수집장치 데이터 분석과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한 상습 정체구간 33개소 중 북대전 IC 네거리도 포함됨을 언급하며, 해당 지역의 교통 개선이 시급함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사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사진)이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소득향상을 위해 도유지 매각 필요성을 주장했다.정 의원은 6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민의 생계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공유재산이라는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며 "도에서 도유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 보령시와 태안군"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태안군 안면도에는 축사, 주택 등 사람의 생존과 직결되는 건축물이 도유지를 점유하고 있어 본의 아니게 위반건축물이 대다수"라며 "수십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재정난을 외면한 과도한 의정비 인상’ vs ‘전국 톱 의정활동에 걸맞는 현실적 조치’세종시의회 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비 인상안을 바라보는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20년 만에 상향 조정되는 의정활동비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세종시 의정비심의위원회가 ‘50만원’의 최대 인상폭을 의결한 가운데, 세종시의회가 의정활동비 관련 조례 개정 과정에서 얼만큼의 인상액을 책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회는 최근 21일부터 9일간에 걸친 제171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청의 각 부서 및 직속기관, 사업소로부터 2024년도의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했으며, 시정 방향과 지역 발전을 이끌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총 13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원안으로 가결했다. 이에는 김범규 의원이 발의한 의정활동비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청환 의원이 발의한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이 포함됐다.또한, 의원들은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홀로 가족을 돌보거나 집안에 고립돼 있고 자립에 나선 청년에 대한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청춘예찬’ 우보 민태원 선생의 고향인 서산이 청년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지난달 29일 제9대 서산시의회에 처음 입성한 국민의힘 이정수 의원은 ‘서산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조례안’, ‘서산시 자립 청년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가족 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세 조례안을 한꺼번에 대표 발의했다.이들 세 조례안은 공통적으로 현재 위기 상황에 있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는 27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9일 부터 27일까지 총 9일간의 제2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제247회 임시회에서는 25건의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2024년 주요업무 계획보고 청취가 있었으며, 15건의 원안가결, 5건의 수정가결, 2건의 보류, 2건의 의견서 채택, 1건의 계획서를 채택했다.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맹의석 의원은 ‘보도블럭, 교체만이 답인가?’, 김미성 의원은 ‘탄소중립 Re100 도시, 아산의 새로운 지향점’, 이춘호 의원은 ‘소수의 참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어 오로지 군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제9대 괴산군의회 전반기 의장인 신송규 의장이 남은 임기동안 의정활동의 각오를 이같이 말했다.신 의장은 먼저 제9대 괴산군의회 전반기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제9대 전반기 괴산군의회가 시작되고 1년 6개월 동안 4차례의 정례회와 12차례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여러 가지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면서 "그 가운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 건수는 조례안 60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법정 최대 한도인 150만 원으로 오른다.15일 의정활동비 심의위원회는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10명의 위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150만 원으로의 인상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심의위는 1차 회의에서 기존 110만 원인 의정 활동비를 법정 최대 한도인 150만 원으로 잠정 결정하고 공청회를 거쳐 시민 의견을 들은 후 이날 최종 확정했다.이에 대해 한 시민은 “역대 최악의 의회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의정활동비 인상이 말이 되냐"라며 “다음은 없다”고 말했다.이번 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7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을 방문해 ‘당진세무서 승격·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국세청 방문은 김덕주 의장을 비롯해 지난해 3월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진세무서 승격·건의안’을 발표한 김봉균 의원과 김명진 부의장, 김선호, 심의수, 전선아 의원이 함께했다.당진시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예산세무서 관할 비교 ′22년 통계 기준 △세수율은 예산군 1371억원 당진시는 5750억원 △납세자 인원은 예산군 3만 7661명 당진시는 7만 9843명 △인구는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청주시의회 의원 재보선과 관련, 귀책사유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함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양당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42석 중 2석이 공석인 청주시의회 의원 재보선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청주 타선거구(오창읍)는 박정희 전 의원이 지난해 10월 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재선거가 실시된다. 청주 자선거구는 한재학 전 의원이 사생활 논란으로 자진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현재 국민의힘이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의회 박병훈 의원 대표 발의한 ‘금산군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3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본 조례는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우리군의 재정 건전성 유지와 체계적인 공모사업의 추진 및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박병훈 의원은 “공모사업은 많을수록 좋지만 모든 공모가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최근에는 지방비 매칭비율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공모로 많은 예산을 쏟아 놓고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시민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해 고민하는 의회상’을 그린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가 ‘행정수도’, ‘자족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세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며 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고 일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화합과 소통을 중요시한다. 이 의장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생각들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세종시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담=김일순 세종본부장 -20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개원 3년차에 접어든 제9대 대전시의회는 대전 발전과 시민 이익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시의회는 민선 8기 대전시의 전반기 시정 성과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짚어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성장을 위한 환경 구축과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특히 대전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추구하고, 청년들이 대전에서 자립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자족도시 기능을 갖춘 충청권 메가시티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2024년 새해를 맞아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이번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은 청렴의지를 새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며, 부패와 특권 없는 청렴한 시의회 실현을 위해 전의원들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개최했다.앞으로도 의회는 청렴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의회특색을 살린 청렴활동을 전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김범규 의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를 얻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의회가 제291회 임시회에서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10일 가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과거에 비해 청소년의 정신·육체적 성장이 빨라져 소년 강력 범죄가 갈수록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가 의원은 “최근 언론 매체를 통해 소년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할 수 없다’는 점과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보도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공분과 함께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혁신과 변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전시 출연연기관기능조정TF에서 도출된 내용을 반영, △기관 핵심기능 강화 △중복·유사 사업 통폐합 △수요자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3대 개편 방향에 맞춰 추진됐다.기존의 4단 1국 12개 팀 구조를 5단 15개 팀으로 개편했으며 정보통신산업계의 트렌드 변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현 ICT융합사업단을 ‘디지털혁신추진단’과 ‘디지털기반지원단으로 확대·개편했다.또 대전시가 역점 추진 중인 △특수영상콘텐츠 △게임 △웹툰 등 차세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과학도시 동구로의 도약을 위해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참관한다.28일 동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내달 7박 9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4차 산업 중심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과학교육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이번 국외 출장은 내달 7일 예정된 국립통일교육원 LA협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LA 비상 관리센터 방문, CES 참관 일정으로 진행된다.CES 현장에서는 CES 대전관 및 대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유성구는 28일 2024년에는 창업·마을·돌봄·문화 등 4대 분야 혁신을 구정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미래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를 밝혔다.구는 내년도 4대 혁신과제를 제시, 지역의 강점을 살린 지방자치·미래혁신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주요 내용은 △어은동·궁동을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창업 혁신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마을 혁신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으로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드는 돌봄 혁신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문화 혁신 등이다.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장철민 국회의원(민주당·대전 동구)은 최근 서울 도봉구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에 대해 아파트 외벽 창호에 대한 방화성능 기준이 부재해 피해가 커졌다고 28일 주장했다.앞서 지난 25일 새벽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 외벽 창호를 타고 위로 번져 30대 2명이 사망했으며 2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장 의원은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외벽 창호가 대부분 PVC, 플라스틱 등 가연성 창호로 설치돼 순식간에 17층까지 화염이 치솟으며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국회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