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쏘나타, '차로유지보조' 더 쉽게 쓴다…자율주행기술 적용 차로이탈방지·스마트크루즈컨트롤과 별도로 작동…"국내 최초"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신형 쏘나타가 저속에서도 주행차로 유지를 자동 제어할 수 있는 별도 기능을 탑재하며 부분 자율주행기술 적용을 본격화했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스티어링휠에 있는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버튼을 누르면 이 기능을 별도로 활성화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된 차량 가운데 LFA 버튼을 장착한 사례는 쏘...
마힌드라 대표이사 "쌍용차 기술 개발에 1조3천억원 추가 투자" "차 부품 등 투자도 확대…'쌍용차 독립기업 경영'이 목표" "인도 출시 G4렉스턴 반응 좋아…두 기업 상호보완 통해 시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쌍용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65) 대표이사가 쌍용차 차량 기술 개발 등에 앞으로 3∼4년간 1조3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 때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이 전체 투자 규모를 밝힌 데 이어 고엔카 대표이사가 ...
내일부터 일반인 LPG차 구매가능…휘발유차의 LPG차 개조도 허용 개정법 공포·시행…LPG연료 사용제한 위반 과태료 조항도 폐지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26일부터 일반인도 모든 LPG(액화석유가스)차량을 사고 팔 수 있고, 휘발유나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개조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법을 이같이 공포·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 차...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닷새만에 1만대 돌파…"월 판매량 2배" 현대차 "혁신성·합리적 가격에 젊은 개인고객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현대차[005380]가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 대수가 1만대를 넘겼다. 현대차는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닷새 만인 15일까지 1만203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하루 2천대씩 계약된 것으로 지난해 기존 쏘나타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천487대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세...
[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올해 52억원을 들여 승용 300대, 초소형 16대 등 모두 316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승용 전기자동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700만원까지 차등 보조하며,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차종과 관계없이 92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일 현재 청주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이나 법인이 신청 대상이다. 전기차 구매를 위해 노후경유차(배출가스 5등급)를 자진 폐차하는 경우와 다자녀 가구는 우선순위를 부여받는다. 오는 18∼29일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상담한 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보조금 11억 8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약 193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매연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LPG) 개조사업만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대형차량에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PM-NOx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매연저감장치, 저공해엔...
현대차 '신형 쏘나타' 디자인, 미국 자동차 매체서 잇단 호평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신형 쏘나타 디자인에 대한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모터트렌드는 최근 신형 쏘나타에 대해 "눈에 띄게 고급스러워 보인다"면서 "안팎으로 성숙한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 카앤드라이버 역시 "디자인으로 다시 한번 거대한 도약을 이뤘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지붕 뒤쪽으로 뻗은 패스트백 스타일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수입차 장악했던 대형 고급세단, 국산차 '강세'…판매량 2배로 G90·K9 호조…하반기 G80·7시리즈 신형 출시로 경쟁 가열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대형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들이 물량 부족 등으로 주춤하는 사이 국산 브랜드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제네시스 G90이 출시된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G90과 기아차[000270] K9 등 대표적인 국산 대형 고급세단의 판매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
영국 슈퍼카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국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영국 슈퍼카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 서울은 7일 '600LT 스파이더'를 국내 출시했다. 맥라렌에 따르면 600LT 스파이더는 맥라렌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LT'(롱테일)란 이름을 부여받은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다. 카본 파이버와 SMC(열경화수지) 등 경량 소재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경량화를 이루면서도 견고함과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8ℓ V8 트윈 터보차저 형식의 고성능 M838TE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
5년만에 첨단 세단으로 변신한 '신형 쏘나타' 이달내 출시 디자인·엔진 바꾸고 신기술 적용…11일부터 사전계약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간판 모델 쏘나타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로 무장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사전 계약을 오는 11일부터 개시하고 이달 중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먼저 디자인 면에서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
[시승기] 코란도,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준중형SUV 왕좌 넘본다 '레벨 2.5' 자율주행 인상적…엔진 다운사이징 만족도 높을 듯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코란도가 완전히 새로워졌다. 쌍용자동차가 강조하는 '뷰:티풀(VIEWtiful)'이란 수식어답게 과거 '마초 SUV'였던 코란도는 세련된 도심형 SUV로 거듭났다. 지난달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출시와 시승행사에선 쌍용차[003620]의 절치부심이 읽혔다. 지난 4년간 3천500억원을 들여 개발한 코란도는 준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에 부족함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 색깔은 '흰색'…셋중 한대꼴 도료업체 액솔타 조사…회색 21%·검정 16%·은색 11% 무채색 인기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우리나라 소비자는 흰색 자동차를 가장 선호하며, 무채색 계열의 차를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도료업체 액솔타(Axalta)의 '2018년 세계 자동차 색상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 3대 중 1대(32%)는 흰색이었다. 구체적으로 솔리드(solid) 흰색이 19%를 차지했고 나머지 13%는 펄(pearl)이 들어간 흰색이...
▲ 23일 BMW 차량 정비센터에 정비대기중인 차량이 줄지어 있다. 이 날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BMW 차량 화재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BMW EGR 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현대차 "팰리세이드 주 구매층은 '40대 아빠'" 8일간 2만506대 계약 분석…남성고객 85.2% 중 40대 37.0%로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작년 말 출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는 가장인 40대 남성들로부터 가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사전계약 첫날부터 8일간 계약된 총 2만506대의 팰리세이드 고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비는 남성이 85.2%, 여성이 14.8%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팰리세이드보다 한 급 아래인 싼타...
기아차,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 디트로이트서 공개 현대차, 경주 전용차 '벨로스터 N TCR' 등 전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차[000270]가 북미 시장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텔루라이드를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스팅어, K9, 스포티지 등 양산차와 튜닝카인 '스팅어 SEMA 쇼카' 등 차량 23대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
재규어 첫 전기차 'I-페이스' 출시…스포츠카급 성능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의 첫 순수전기차인 'I-페이스(PACE)' 출시 행사를 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형태인 I-페이스는 전방과 후방 차축에 각각 35.5㎏f·m의 토크를 내는 모터를 장착해 최대토크 71㎏f·m, 최고출력 40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페이스에는 90㎾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장 333㎞(국내 인증 기...
제네시스 전 모델 바꿔 타는 '월 구독형 서비스' 출시 모빌리티 서비스 첫선…서울 지역 50명 한정 모집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차량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13일 현대캐피탈 차량공유 플랫폼 '딜카' 및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했다. 구독형 프로그램은 고객이 계약 기간에 월 구독료를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신개...
인기 치솟는 SUV, 이제는 대형시장 놓고 경쟁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점점 높아가는 가운데 대형 SUV 시장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대형 SUV는 한때 '덩치만 크고 기름 많이 잡아먹는 차'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최근 SUV의 인기 속에 넉넉한 실내공간과 풍부한 편의사양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12월께 신형 대형 SUV를 출시한다. 2015년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킨 지 3년 만에 현대차가 다시 대형 SUV 시장에 도...
속절없는 경차의 '추락'…월판매 10년 만에 최저 "車산업 경쟁력 위해 시장 활성화 노력 필요"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지난달 국내 경차 판매가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가 국내 비좁은 땅과 도로에서 효율적이고 비용 면에서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차종인 만큼, 업계와 정부가 시장 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내수 시장에서 국산 완성차 업체가 판매한 경차는 총 8천627대로 지난 2009년 1월 8천172대 이후 9년 8개...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등 1만6천대 '엔진결함' 리콜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재규어XF·XJ 등 5개 차종 1만6천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5개 차종 1만6천22대에서 엔진 이상이 발견됐다. 해당 차들은 2010∼2016년 생산된 제품으로, 차량에 장착된 3.0 디젤엔진의 크랭크축 소착 결함으로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 결정이 내려졌다. 국토부는 해당 차종의 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