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임시청사에서 27일 화재가 발생했다.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청주시 제2임시청사(문화제조창) 대중교통과 사무실내 문서파쇄기에 불이 났다. 이 불은 화재감지기 경보에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들이 소화전 등을 이용해 15분만에 진화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화재 당시 발생한 연기가 빠지지 않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등 불편을 겪었고, 일부는 두통을 호소했다.시는 일단 문서파쇄기 오작동으로 인한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전하고, 정확한 화인을 찾기 위해 관련기관에 조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최근 청주시 곳곳에 게시된 현수막이 신원미상의 사람이 쓴 낙서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특히 벚꽃축제를 앞두고 무심천에 설치된 행사안내 현수막도 낙서가 빼꼭해 지역 이미지 실추마저 우려된다.27일 청주시 제1운천교∼청주대교 무심서로 900m 정도에 설치된 현수막 35개 중 산책로에 위치한 15개가 낙서로 훼손돼있었다.이 현수막은 ‘불법노점행위 금지구역’, ‘보행 안전 유의’, 용화사의 ‘2024 무심천 벚꽃축제’, 청주시의 ‘질서유지 실천’, ‘주차 및 통행제한 안내’ 등으로 다양한데 모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와 미귀환 국군포로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조형물이 국립대전현충원에 건립됐다.국가보훈부는 27일 오후 2시 대전현충원 보훈동산에서 강정애 장관과 광복회, 국군포로단체 관계자, 학생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제막된 추모시설은 후손과 묘소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독립유공자 7000여 명을 위한 추모 명비와 6·25전쟁 중 포로로 잡힌 뒤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 7만여 명의 귀환을 바라는 두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27일 오전 11시 54분경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오토바이 상가에서 난 불이 40여 분만에 꺼졌다.서산소방서에 따르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이웃 상가 건물로 불이 옮겨 붙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또한 학교폭력 심의 당사자들에게 위원 명단을 사전에 공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26일 인권위 취재 결과 학폭 심의위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당사자들의 기피신청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답변했다.보통 기피신청권은 심의위의 중립성, 객관성,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당사자의 유일한 대항권으로 작용한다.인권위는 관련 법에 따라 학폭위 자체는 비공개가 원칙이나 이는 어디까지는 외부에 대한 비공개를 의미한다고 결정했다.실제 최근 대구에서도 유사 사건으로 학부모가 인권위에 진정을 넣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교폭력심의 조치결과에 대한 책임은 강화되고 있지만 심의위원에 대한 기피신청은 형식적으로 진행돼 제도 개선이 요구된다.위원들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심의 당일 현장에서 얼굴만 보고 기피 신청을 받고 있는 건데 요식행위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학부모와 학생은 학교폭력 심의 전 공정성에 의심이 가는 위원이 있으면 기피신청을 할 수 있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진술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이들은 어떤 심의위원이 들어오는 지 알 수 없다.심의 당일 진술장에서 위원들의 얼굴만 보고 현장에서 기피위원을 찍어내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성추행과 직장 내 갑질 등 사태를 겪었던 대전 구즉신협이 내부 구성원들의 정상화 열망에도 불구, 또 다른 논란에 직면했다.내달 새로운 임원 선출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조합원 투표로 해임된 인사가 출마하자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마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26일 신협 등에 따르면 구즉신협은 내달 6일 이사장과 부이사장, 이사 등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장 후보로는 과거 세 차례 이사장을 역임한 뒤 상임이사로 활동했던 A 후보와 과거 이사회 감사를 역임한 바 있는 B 후보 등 2명이 등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충남여중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동부 관내 신규 전문상담교사배치교 (4교)에 대해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신규 전문상담교사들의 현장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돼 담당장학사, 위(Wee) 센터 실장 등으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관리자 및 신규 전문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청렴교육, 공간구성 및 예산 관리 등 활동 전반에 대해 지원한다.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대면 방식, 비대면 방식을 모두 운영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이 진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전공의 사법 조치에 반발해 이번 주부터 사직서 제출을 현실화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78%가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다.26일 충남대의대·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는 지난 22~23일 교수 287명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의대생 단체 유급 및 전공의 사법 조치 시 자유의사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287명 중 223명(78%)이 사직서 제출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위는 교수 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26일 이차원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안심 변호사 제도, 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 등 견고한 청렴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설명했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 중이다.이에 올해는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교육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늘봄학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의 교육 기부가 진행됐다.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는 늘봄학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그간 활동하며 느낀 신문기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직접 경험한 사례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했다.또 기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 ‘글쓰기 능력’, ‘대화 능력’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정확한 정보제공 간단하고 명료한 문장 사용 중립적인 입장 유지 출처와 인용문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의 외딴 섬 ‘외도’에 정기 교통 배편이 마련됐다.군은 인구 23명이 거주하는 소외도서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사업비 9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들여 안면읍 외도와 방포항(편도 6.2㎞)을 선박으로 왕복하는 무료 노선을 개설, 오는 4월 1일 첫 출항에 나선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에 태안군 외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외도 주민들의 보편적 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