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민원 건수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그중 ‘교통’ 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민권익위원회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충청권 4개 시·도 민원 건수는 총 144만 8954건이다.이는 2019년부터 5년간 통틀어 가장 많은 민원 건수다.충청권 민원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구체적으로 2019년 63만 6003건→2020년 77만 9797건→2021년 103만 7963건→2022년 117만 7206건 등이다.전국의 경우 경기가 385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시행을 유예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금투세 유예가 아닌 폐지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KRX) 서울 사옥에서 열린 ‘202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것도 처음인데 금투세 폐지 추진까지 공식화하면서 금융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과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인한 소득이 일정 금액(주식 5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의 산업기술인력 부족률과 미충원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는 가운데 ‘적합한 인적자원 부족’, ‘구직조건 미스매치’ 등이 인력난의 원인으로 파악됐다.2일 산업통상자원부 ‘2023 산업기술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산업기술인력 부족인원은 3만 8476명으로 집계됐으며 부족률은 2.2%였다.17개 시·도 중에서는 전남의 부족률이 11.2%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4.7%로 뒤를 이었다.대전과 세종은 각각 2.7%, 2.6%로 2021·2022년에 걸쳐 2년 연속으로 부족률이 전국 평균을 넘겼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국민 머슴’. 총선때만 되면 나타나는 ‘허상(虛像)’이다.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입법활동을 하고, 국정을 심의하는 일이 국회의원에 부여된 책무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이같은 권력으로 되레 국민 위에 군림하려 하고, 개인의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해 권세를 남용한다. 선거때만 되면 각 정당마다 경쟁이나 하듯 정치개혁을 내세워 표심을 유혹하지만, 선거만 끝나면 곧장 폐기처분되는 ‘허언(虛言)’에 불과하다. 궁극적으로 정치개혁은 유권자들의 주권 행사와 지속적인 요구를 통해서만 가능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민의힘 충북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2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충혼탑 참배와 신년인사회를 각각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국민의힘의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참배에는 이종배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진모, 김정복, 김수민 등 당협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및 도당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종배 도당위원장은 참배 직후 당직자들에게 "2024년은 대한민국과 우리 충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순국선열의 뜻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돼야 한다"고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청투데이가 2일 시무식을 열고 독자에게 수준 높은 기사를 제공하자는 각오를 다졌다.충청투데이 충북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은 국민의례, 사령장 수여, 신년 운영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시무식에서 여명구 사장은 독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사, 충북의 역할에 충실한 기사 발굴 등 차별화된 기사 작성을 강조했다.여 사장은 "국내 경제도 아직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고 전세계적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제를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며 "위기의 상황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은 40%에 육박하는 고령화와 의료취약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의료수요 증가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의료자원은 군민 건강안전망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민선 7기에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원에 실력 있는 의사를 채용하고, 시설개선과 최신장비의 도입으로 군민들에게 품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김상경 청양군보건의료원장을 만나 청양군민 한사람 한사람이 직접 체감하는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평년보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이 지났다. 지난해 지역 문화계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대전문화재단 제8대 백춘희 대표이사의 취임일 것이다. 화합과 혁신을 우선과제로 업무에 돌입한 백대표는 다양한 사업으로 조직을 정상화시켰고, 노사화합 활동 및 노조와 단협 체결을 통해 화합의 내부적 초석을 다졌다. 10여년 동안 엉켜있던 조직을 6개월 만에 정상화시켰으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전문화재단의 2024년 사업별 달라진 부분을 살펴본다. ◆ 예술인복지사업올해 재단의 예술인복지사업은 ‘대전예술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급습한 피의자는 충남 거주 60대 김모 씨로 밝혀졌다.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김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이동 중인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김 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그는 범행 동기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죽이려고 했다”고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씨는 인적사항 등에 대해 묵비권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 대통령은 물론 정치권 모두가 일제히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일”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이 대표는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0~7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했다.이 대표는 피를 흘린 채 쓰러져 현장에서 지혈을 받았으며 사건 발생 20여분만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해 연행했다.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수시로 뽑지 못해 정시로 이월되는 정원이 대전지역 대학에서 최대 500대명까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 정시 전형이 3일 돌입하는 가운데, 대학들은 놓친 신입생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2일 대전 대학가에 따르면 정시 전형이 3~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내달 6일 합격자 발표, 같은달 13일까지 합격자 등록 등 절차로 진행된다.2024학년도 대입에서 비수도권은 약 21만명의 전체 정원 중 수시 비중이 88.1%(18만 6776명)에 달하지만, 실제 정시의 영향력은 1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면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열었다.충청투데이는 2일 대전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임직원들은 이날 시무식에서 충청인의 행복 추구와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는 창간 정신을 되새기며 올 한해도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창사 34회를 맞은 2024년 경제 등 대외 여건 속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의지를 다졌다.박신용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는 “34년을 사람으로 치면 노후, 미래를 설계하는 시기다. 올해의 노력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금성백조는 2일 대전 본사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정성욱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 역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해에 이어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긍정의 에너지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연세올데이치과가 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대전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연세올데이치과는 2020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이번 성금은 대전 지역 소외계층의 월동비,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정열 연세올데이치과 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은영 대전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연세올데이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올해 군정도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미래혁신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혁신도시 실현을 위한 분야별 6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구체적으로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총력,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홍주읍성 복원·정비, 충남혁신도시 완성, 복지·돌봄 수요 대응,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이다.먼저,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 군수는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갑진년(甲辰年) 새해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조 군수는 “새해에는 경기침체 위기에 대응해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복지 안전망과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 강화,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조 군수는 “용산산단에는 유치기업의 조속한 입주를 지원하고 인곡·상우산단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도 강화해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민선8기 본격적 도약을 위해 2024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현 정부의 인력 효율화 기조에 맞춰 현 정원을 유지하며, 1국 신설로 3국, 17과, 2직속기관(4직속과), 2사업소, 11읍면, 160팀 체제로 운영된다.특히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미래기획국 신설 △복합민원의 원스톱 처리를 위한 신속민원과 신설 △부서 간 기능 조정과 인력 재배치를 통한 조직 운영 효율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의 역점적 추진을 위해 미래기획국을 신설하고,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박세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일 영동군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4군이 처해 있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대·인물 교체론을 내세우며 출마한 배경을 밝혔다.그는 “동남4군의 현실은 전국의 대표적인 지역 소멸 위험지역, 중앙정치로부터 철저히 소외받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구상을 모두 쏟아부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효과적인 방안을 통한 영동의 지역 경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2일 새해를 맞아 ‘기억을 걷는 시간’ 인지 활동 프로그램을 했다.이 프로그램은 노인 인지 자극과 사회적응 활동이 목적이다.노인들이 미리 받은 쿠폰으로 군고구마·붕어빵 등을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나래환경(대표 서근석)에서 직접 가지고 온 붕어빵 기계를 이용, 즉석에서 붕어빵을 구워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한 노인은 “겨울이면 생각나는 군고구마, 붕어빵을 오랜만에 먹으니 옛 생각도 나고 즐겁다”고 했다.서 대표는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