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 련 기 사 ] 위헌 쇼크… "온종일 들끓었다" 도청이전도 원점 … 행정·재정손실 추산 불가 "세무조사 최소화 하겠다" "대덕 R&D 특구지정에 전념" 道, 부동산 투기단속 지속시행 "정면돌파" 악재 "일단후퇴" 부동산대출 가계·은행 "어쩌나" '新홍보전략 찾아라' 초비상 충남-충북대 "통합 예정대로" "일단 지켜보자" 거래 올스톱 성난 시민단
"아직까지 청내에 남아 있는 직원 여러분은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지금 곧 짚풀문화제 현장으로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22일 오전 9시30분경 아산시청 구내방송은 직원들을 제5회 짚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송악면 외암민속마을로 나갈 것을 독려했다.방송 20여분 후 아산시청은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갔으며 각 실·과에는 담당별로 1명의 직원 만이 사무실을
대전 역세권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제안서가 엊그제 대전시에 접수돼 대전역 주변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이 본격화됐다. 2015년까지 26만 5000평을 8개 권역 27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하는 대전 역세권개발사업에는 한국토지공사, 대전시 도시개발공사, 한국철도개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철도, 2006년 개통될 도시철도와 함께 대전역 철도부지
정부의 기금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연·기금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가 확대되면 충남도내 고속도로 건설에 돌파구가 트일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예산을 따내지 못해 계속 지연되던 대전~당진간,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을 목표로 전방위 로비활동을 벌일 작정이다. 이들 두 고속도로는 충남의 내륙을 동서로 잇는 산업고속도로로 당초 2006년 완공 목표가
요즘 들어 대중매체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한류(韓流)'일 것이다.한류 열풍의 배경은 무엇보다 국제관계의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1980년대 들어 동아시아에서는 중국 및 베트남 등의 사회적, 경제적 개방이 이루어졌다. 그런 상황에서 특히 중국은 한자나 유교 등으로 아시아 문화권의 종주국임을 자처해 왔으나, 사회주의적 이데
[ 관 련 기 사 ] ◆ 충청권 "충격… 허탈… 분노…" ◆ 市·道 특별대책반 구성등 긴급처방 나서◆ 충청권 의원 "지속추진 총력" ◆ 盧, 결단 내릴까 ◆ '수도' 법리해석 문제없나 ◆ 비난 부메랑 우려 면피성 성명 잇따라 ◆ "특별법이 왜 위헌, 정부 대안마련해야" ◆ '위헌' 전망 돌출 … 긴장속 진행 ◆ '새파랗게 질린 지역 건설업계' ◆ "서울 중
최근 국제 원유가의 급등으로 인하여 국가 경제가 위기로 치닫고 있다는 기사를 신문과 TV를 통해 연일 접하고 있어 큰 걱정이다.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97%로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할 때 국제 유가의 급등은 국가와 국민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뻔하다.이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국책사업은 하염없이
며칠 전 대전역으로 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역전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예매가 끝난 후 주차장을 나오자 주차관리 요원이 요금을 요구해 얼마냐고 물었더니 기본요금이 1000원이라면서 지불을 요구하는 것이었다.열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잠시 주차했는데도 주차요금을 줘야 하느냐고 항의했더니 다른 데 가서 알아보라는 등 막무가내로 요구해 할 수 없이 지불했다.철도 이
요즘 교과서 편찬 논란에 대해서 처음엔 늘상 있어 왔던 학자들간의 견해 차이로 단순히 생각했다. 그런데 며칠을 두고 매스컴에 오르내리면서 보통 사안이 아니란 걸 느꼈다.학계에서조차 교과서가 갖춰야 할 균형감각을 잃었다는 반응이다. 교과서는 가치관, 국가관 형성 시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올바로 된 시각을 바탕으로 서술되어야 한다.남한의 현대사가
'세상 돌아가는 꼴이 영 불안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예부터 정치의 요체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이라 해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라도, 백성도 편안하지가 않다.그래서 돈을 틀어쥐기만 하고 쇼핑도 않고, 사업에 투자도 않는다고 걱정들만 하고 있으며 '환치기'의 방법으로 우리의 돈까지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이렇게 소
1980년대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탈북자들의 한국행은 그동안 계속 증가세를 보여왔다.특히 최근 들어 탈북자 수가 크게 늘어났고 중국과 동남아 등 제3국에 머물다 한국행을 택해 왔다.더구나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루트는 중국 당국의 봉쇄로 어려움에 처했다.현재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의 규모는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으나 통일부가 2002년
클래식 음악만을 즐기는 애호가와 얘기하다 보면 편견이 가져오는 맹목적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낄 때가 많다.웬만한 작곡가들의 작품번호와 조성까지 줄줄 외면서도 현대음악이나 바로크 이전 음악은 잘 모르는 애호가가 많다.더욱이 국악엔 기초적 지식조차 없는 경우도 본다.지구촌의 150여개가 넘는 나라와 민족마다 나름대로 독특한 음악문화를 꽃피웠다.그런데 이런
오늘 5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민생치안 강화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자못 크다. 수사경찰의 전문화를 위한 수사경과제와 주민생활 밀착형 경찰조직인 자치경찰제가 각각 내년과 2006년 하반기에 시행되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 방안도 모색 중이다. 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기는 현실을 감안한 절박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경찰의 직무활동과 이미지에 대한 국민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오늘 오후 내려진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전 국민적인 초미의 관심사다. 헌재 결정이 신행정수도 건설 향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헌재가 내릴 수 있는 결정은 크게 위헌, 기각, 각하 등 세 가지다. 위헌 결정이 나면 당장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법적 효력이 상실돼 수도 이전은 진통을
지난해 1938억 달러를 달성한 우리나라 수출은 금년 9월까지 실적이 1850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월간 20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금주 또는 다음주 초에는 2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수출 실적 1억 달러를 달성한 지 40년 만의 일이다. 1964년 11월 30일에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어선 우리나라 수
'제2회 아줌마대축제'가 오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새로운 주체로 거듭나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 대전매일신문이 국내 최초로 마련한 축제가 나흘간 진행된다. 아줌마란 이유로 표출하지 못했던 자아(自我)와 잠재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아줌마가 나서야 경제가 산다'는 주제로 개막된다. 아줌마가 가정 경제의 중심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차내 가무행위시 운전자에게 범칙금 10만원과 벌점 40점이 부과되자 관광버스 내 가무행위가 줄어드는가 싶더니 최근 행락철을 맞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1년여 전 경북 봉화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아 차내에서 여흥을 즐기다 21명이 사망한 교통사고가 엊그제 같은데도, 우리에겐 너무나도 쉽게 잊혀져 가며 아직도 관광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행락객
지난 16일 오후 9시20분 대전 서구 용문동 모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의 화재사고로 현장사무실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화재사고다.불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사용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수많은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한다. 원론적이고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방심과 실수의
자치경찰제가 경찰 창설 60주년을 맞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적 단계를 거쳐 2006년 하반기에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1991년 지방의회 의원의 주민 직접 선거와 함께 1995년의 단체장 선거가 실시되었고, 이제 치안이란 경찰력의 자치경찰제가 경찰 환갑기에 의미있게 도입됨으로써 지방자치제 정착은 물론 새로운 경찰상 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자치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