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공명선거 기원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읍·면·동 및 각 단체별 10명이 한팀을 이뤄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를 가진 이날 행사에서 입상팀에게는 10∼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시 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를
천안삼거리문화제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합 연출할 수 있는 전문 집행기구가 구성돼야 하고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춘식(천안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오후 천안시민회관에서 '천안삼거리문화제 개선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교수는 "삼거리문화제가 예술단체별로 행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또다시 악취와의 전쟁을 한판 벌여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천안시 성거읍 진성아파트에서 9년째 살고 있는 정현주(42·주부)씨.정씨는 "악취로 인한 두통과 메스꺼움과 같은 신체적 고통도 문제지만 악취가 심할 때는 입주민 모두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아이들도 유난히 짜증을 많이 내는 편"이라며 "심지어 젊은 부부의
14일 오전 5시25분경 천안시 목천읍 가구제조업체인 N기업에서 불이 나 540여평의 건물 3개 동과 가구조립기계 등을 태우고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공장 종업원 손모(26)씨는 "외국인 노동자 2명과 함께 잠을 자던 중 카자흐스탄 출신 직원이 불이 났다고 말해 나가 보니 불길이 숙소 앞까지 번져 119에 신
천안외국어대학 이성탁(67) 학장의 퇴임식이 14일 오전 11시 교내 백석홀에서 김용갑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등 각계인사와 교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학장은 퇴임사에서 "21세기 인재양성을 위해 참된 인성교육, 정보화교육, 전문직업인 양성에 주력한 결과 신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퇴임한 이 학장은 지난 99년
천안시는 고유가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산하기관에 대해서 조명 격등제, 미사용 조명 소등 및 전원차단, 적정 난방유지, 불필요한 가로등 소등, 공공시설 조명사용 제한 등을 실시한다.또 민간부분에서 차량 10부제 및 카풀제 참여를 독려하고 영화관사용 자정 이전 제한,
성무용 시장이 취임 이후 두번째 갖은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성 시장의 이번 행사는 당초 기대했던 대로 지역별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시장 스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민선3기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지난 12일 중앙동을 끝으로 2
올해부터 천안지역에 신규 대학들이 줄지어 들어서면서 신입생 유치 등 대학간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각 대학들이 우수 학생유치를 위해 홍보강화와 시설 신·증축을 꾀하는 등 대외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지역대학에 따르면 성민대학교가 내달 초 병천면 병천리에서 사회복지학과 25명, 선교신학과 25명 등 총 50명
개최시기를 놓고 논란이 있었던 아우내 봉화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월 28일에 개최된다. 천안 병천청년회의소(회장 조영성)는 지난 12일 열린 봉화제추진위원회에서 제25회 아우내 봉화제 명칭을 3·1절 기념 봉화제로 변경하고 종전처럼 2월28일로 개최 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채택하고 행사명칭 변경안 등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추진위는 3·1운동의 진원지로
㈜삼덕산업한국유통(대표 김용진)은 13일 예산교육청을 방문 군내 불우학생 장학금으로 940만원을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삼덕산업한국유통(예산읍 산성리)이 평소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통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김 대표가 판매 이익금 중 일부를 적립·기탁한 것이다.예산교육청은 각 학교별 2002학년도 졸업식에서 군내 초·중·고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지체장애인들을 위해 도서를 직접 배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12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서관에 오기 힘든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읽고 싶은 책을 빌려 주기도 하고 틈틈히 말벗도 돼 주는 사업으로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중앙도서관은 지난해 34명의 장애인에게 600권의 도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시내 주요 도로에서 비산먼지가 심각하게 발생해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특히 겨울철 미끄럼 방지 등을 위한 살포한 모래가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비산먼지로 변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시민들에 따르면 최근 건축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크고 작은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데다 건조한 날씨마저 이어져 시내 주요 도로와 농촌
천안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촉진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지난해 '신나게 기업하는 천안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163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천안시는 올해도 15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해외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 유도,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지사 설치 지원 등 15가지 시책
천안시에 토지거래를 신청했다 불허된 학교법인 성인학원(광주시 서구 쌍촌동) 부지 중 보전녹지 지역에 대해 충남도가 토지거래를 허가해 줘 녹지 보전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학교법인 성인학원이 지난해 10월 성거읍 문덕리 일원에 대학을 건립키 위해 이 일대 34필지 54만8797㎡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를 신청해 보전녹지 지역(13만7356㎡)을 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국제 해비타트(Habitat)의 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천안지역에서도 전개된다.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연합회(Habitat for Humanity Korea,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이사장 이 순 목사)는 12일 " 아산에 이어 천안지역에 전용면적 59.5㎡(15평) 규모에 방 2개, 거실 등을 갖춘 사랑의 집 16채
천안시가 천안지역의 환경실태와 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환경백서를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천안의 환경'이라는 제목의 이 백서는 천안지역의 대기 수질오염실태와 폐기물 처리현황, 하천오염 실태 등 환경지표를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담고 있다.특히 이 백서는 국내외 환경동향과 실태를 소개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생활방식과 하천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강봉수)이 어린이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아동열람실을 현대식 시설로 개편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도서관 1층 제1열람실 자리를 옮긴 아동열람실은 기존 25평에서 69평으로 면적이 대폭 확대했으며 좌석 수 53석, 도서 1만4000여권, 인터넷 부스 5석을 갖추고 있다.특히 새로 꾸며진 아동열람실에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