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개설된 '충남여성긴급전화 1366' 현판식이 19일 오전 천안시 원성동 JC회관에서 개최됐다.여성긴급전화 1366은 2001년 15개 시·군별로 운영해 오다 천안시로 통합된 뒤 그동안 여성회관에서 직접 운영했었다.긴급전화는 사무실과 상담실, 긴급피난처 등 부대시설에 9명의 상담원이 1일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여성인권 향상을 위한
"밖에서 볼 때는 공무원들이 별로 할 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실제 시청에서 일을 해 보니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크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중앙도서관 이경아)"과태료를 부과받은 시민들이 전화로 욕을 하는 등 수난받는 공무원들을 보고서 측은한 맘이 들기까지 했습니다."(김양대 차량등록사업소)성무용 시장은 19일 천안시청 동계 아르바이트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남서울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해외IT자원봉사단'이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파키스탄에서 이색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 컴퓨터학과 최성 교수와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이번 기간 동안 파키스탄 펀자브주 페이잘라바드의 전문학교 및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비롯한 IT교육, PC수리교육 등을 실시한다.남서울대학교
=3·1절 기념 아우내봉화제 개최시기와 관련 입장표명을 미뤄왔던 천안시가 봉화제추진위원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종전처럼 2월 28일 봉화제를 개최키로 결정했다.신공현 천안시기획정보실장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아우내장터 만세운동의 재현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날(4월 1일)에 열리는 것이 의미가 있지만 개최효과를 극대화하고 여론수렴 결
천안시는 택지개발지구 내 5개 학교가 신설됨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변경키로 했다.시는 북부 백석·불당지구에 오성중과 성성중, 신방중, 두정고, 월봉고 등 학교가 내달 개교함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위해 신방초원아파트~쌍용대로~터미널로 운행하는 111번 시내버스 노선에 쌍용대로에서 두정고(오성중)와 두정중을 경유한 노선으로 변경 운행한다. 이에 따
휴일인 지난 16일 오후 천안의 대표적 등산로인 광덕산에는 수백명의 등산객이 몰려 봄의 기운을 만끽했다.그러나 상당수 등산객이 라이터를 소지한 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쉽게 목격됐고, 일부는 바닥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아찔한 모습도 목격됐다.심지어 산 중턱에서는 20대 등산객 5~6명이 몰려 앉아 버너를 이용해 라면을 끓여 먹는 모습도 보였다.등산객 한기석(
천안시와 천안소방서가 대흥동 자유시장의 소방차 진입로 확보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다.실제 천안소방서는 지난 1일 오전 4시경 자유시장 내 H고시원에서 불이 나 곧바로 출동했으나 상점 좌판과 차광막 등으로 소방차 접근이 불가능했다.이에 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을 포기, 소방호스를 100여m 정도 이어서 가까스로 불을 껐지만 진화시간이 지연되는
봄철 배나무의 어린잎과 꽃봉우리 등에 큰 피해를 주는 꼬마배나무이(蝨)의 월동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방제작업이 시급하다.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성환읍 일대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꼬마배나무이의 월동밀도(마리/25㎠)가 피해우려 수치인 4마리에 2.4배인 9.6마리로 조사됐다.또 월동해충 가운데
최근 천안지역 순환수렵장에서 밀렵 감시단을 사칭, 사냥에 나서는 가짜 수렵단속반원이 설치고 있다.이들 가짜 수렵단속반원은 천안시가 지정한 수렵조수 이외의 조수류를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정확한 사실조사 및 단속이 시급하다.천안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병천면 가전리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수렵단속반으로 적힌 차량과 빨간 모자를 쓴 1
천안소년교도소 내 천안중앙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제12회 졸업식이 17일 오전 10시30분 교내에서 정종수 대전지방교정청장, 최청송 방통고 교장을 비롯해 졸업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양배 소장은 축사에서 "수형생활을 하면서 정규 고교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이 봉사정신으로 사회생활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2
인구 100만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천안지역 도심 한복판에 송전선로가 설치돼 있어 토지주들의 재산 피해는 물론 장기적인 도시계획 수립에 장애가 되고 있다.특히 한전은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송전선로에 대해 이전 및 철거 일정조차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고 있어 시와 한전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요구된다.한전에 따르면 지역에 설치된 송전선로 가운데 두정
행정수도 이전과 경부고속철 개통 등의 호재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 천안지역에 농지거래시 세금 감면 혜택을 노린 허위 농지원부 작성이 성행하고 있다.정부는 농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 91년부터 토지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농사를 직접 짓는 농업인은 농지원부를 보유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취지와는 달리 농지원부를 보유한 농민에게는 농지거래시 양도
천안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공명선거 기원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읍·면·동 및 각 단체별 10명이 한팀을 이뤄 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를 가진 이날 행사에서 입상팀에게는 10∼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시 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를
천안삼거리문화제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통합 연출할 수 있는 전문 집행기구가 구성돼야 하고 다른 축제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춘식(천안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14일 오후 천안시민회관에서 '천안삼거리문화제 개선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교수는 "삼거리문화제가 예술단체별로 행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또다시 악취와의 전쟁을 한판 벌여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천안시 성거읍 진성아파트에서 9년째 살고 있는 정현주(42·주부)씨.정씨는 "악취로 인한 두통과 메스꺼움과 같은 신체적 고통도 문제지만 악취가 심할 때는 입주민 모두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아이들도 유난히 짜증을 많이 내는 편"이라며 "심지어 젊은 부부의
14일 오전 5시25분경 천안시 목천읍 가구제조업체인 N기업에서 불이 나 540여평의 건물 3개 동과 가구조립기계 등을 태우고 3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만에 꺼졌다.공장 종업원 손모(26)씨는 "외국인 노동자 2명과 함께 잠을 자던 중 카자흐스탄 출신 직원이 불이 났다고 말해 나가 보니 불길이 숙소 앞까지 번져 119에 신
천안외국어대학 이성탁(67) 학장의 퇴임식이 14일 오전 11시 교내 백석홀에서 김용갑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등 각계인사와 교직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학장은 퇴임사에서 "21세기 인재양성을 위해 참된 인성교육, 정보화교육, 전문직업인 양성에 주력한 결과 신수도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퇴임한 이 학장은 지난 99년
천안시는 고유가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산하기관에 대해서 조명 격등제, 미사용 조명 소등 및 전원차단, 적정 난방유지, 불필요한 가로등 소등, 공공시설 조명사용 제한 등을 실시한다.또 민간부분에서 차량 10부제 및 카풀제 참여를 독려하고 영화관사용 자정 이전 제한,
성무용 시장이 취임 이후 두번째 갖은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성 시장의 이번 행사는 당초 기대했던 대로 지역별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시장 스스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민선3기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지난 12일 중앙동을 끝으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