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충남 11곳 선거구의 거대 양당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가 시작됐다.충남에서는 총 4명의 현역이 출마하지 않거나 지역구를 이동하면서 4곳에서 현역 없이 선거가 치러지며 공주·부여·청양에서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세 번째 맞대결이 펼쳐지는 등 5곳에서 리턴매치가 벌어진다.충남은 역대 선거에서 특정 진영으로의 쏠림 현상 없이 균형을 맞추는 선택으로 충청권은 물론 전국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어 매번 선거에서 관심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의 정치 지형이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 7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러 변수가 등장하며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전의 정치 지형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크게 변화했다. 최근 대전에서 민주당의 의석수가 4석으로 감소했다.민주당 탈당파가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 여러 정당에 합류하면서 대전은 야권 분열의 양상을 띄고 있다.대전에서 활동하던 7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경제계가 희망하는 최우선 과제들이 22대 국회 논의 대상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차가 분명한 현안들이 산적한 데다가 충청권 산업 기반과 인력 부족 문제 등 해소에도 정치권의 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8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총선과 관련한 최대 화두는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유예와 주 52시간 근로제 등이 꼽힌다.해당 현안들을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은 크게 엇갈린다.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핵심 승부처로 여겨지는 캐스팅보터, 충청권 표심의 향배에 이목이 집중된다.특히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윤석열 정부 혹은 거대 야당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평가 내려질 전망이다.여기에 이번 총선을 통해 충청권에서는 대전 7명, 세종 2명, 충북 8명, 충남 11명 등 모두 28명의 국회의원이 입법기관으로서 의정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충청권에 대한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 마무리 단계에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번 주 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선거구 후보 선출을 끝으로 충북지역 4·10총선 여야 대진표가 완성된다.일찌감치 공천장을 확보한 후보들은 선거사무소를 재정비하는 등 본선 준비에 한창이다.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청주 상당에서 거대양당의 민주당 이강일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맞붙는다. 이곳에는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가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로, 우근현 전 제너럴시티주식회사 대표이사가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이들 모두 출마하면 경쟁률은 4대 1이다.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천안·아산은 충남 11곳 선거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5곳이 몰려있다.지리적으로도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 중원 공략을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번 총선을 앞두고 전국 순회 일정 중 첫날 방문지로 천안을 택했다.천안·아산은 삼성 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공장 등이 위치해 있고 상대적으로 젊은 근로자 비율이 많은 탓에 야당에 유리한 지역으로 꼽힌다.지난 제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천안갑·을·병과 아산을 4곳에서
[속보] 민주당 경선, 충북 청주청원 송재봉 승리…신용한 탈락
[속보]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 결과 발표…충남 천안을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천안병 이창수 전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장 승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등장한 제3지대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충청권에서 '조국혁신당'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게다가 거대 양당 다음으로 높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까지 나타나면서 향후 총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10일 한국갤럽 3월 1주 자체조사(3월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95% 신뢰 수준에 ±3.1%p)에 따르면 대전·세종·충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로 집계됐다.특히 거대 양당의 정당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은 8일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교부액 및 재정특례 규모가 대폭 축소된 것을 주목,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세종시 교육의 미래를 위해 원상복귀할 것을 윤석열 정부에 요구했다.세종시에 할당된 교부액은 지난해보다 13.6% 감소한 1086억원으로 확인됐다.2018년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세종시의 재정특례 규모 또한 지난해 대비 14.3% 줄었다.세종시교육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올해 교부액이 지난해 대비 19.4% 감소했다. 재정특례는 78.9%나 대폭 줄었다.이로 인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4·10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충남 홍성·예산지역구에서 여야의 상반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한 지역구 현역인 홍문표 의원은 중앙당의 공천룰에 대해 비판 수위를 올리면서 무소속 출마를 거론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확정 받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불협화음을 잠재우고 지지세를 모아가는 모양새다.‘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자 적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지난달 경선을 포기한 홍 의원은 7일 예산지역사무소에서 당원들을 만나 "불출마, 무소속 출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4·10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충북에서는 양당의 비명(비 이재명)계와 용산 대통령실 출신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청주 서원과 청주 흥덕, 청주 청원 등 3곳만 남은 상태로 비명계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각 당에 따르면 대표적 친문(친 문재인)인사인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친명(친 이재명)인사인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이 맞붙은 민주당 청주 상당구선거구 경선에서 이 전 위원장이 승리했다.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회 권력 지형 재편 여부가 달린 제22대 총선 무대에 오를 충청권 여야 대진표가 완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그동안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에 대한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8부 능선을 넘어선 만큼 내주 중에는 모두 매듭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까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5개, 더불어민주당은 24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국민의힘의 경우 정우택(청주 상당, 5선)·이종배(충주, 3선)·엄태영(제천단양, 초선)·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산업단지 대개조와 대청호 수상 이동수단 도입 등이 대전시의회의 화두에 올랐다.시의회는 7일 제2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이장우 대전시장을 대상으로 대전시정에 대한 시정질의를 실시했다.송활섭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대덕구 2)은 산단 대개조 국비확보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송 의원은 현재 대전시가 산단 대개조를 위해 전체 확보해야 할 국비 3000억원 중 17%인 약 500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산단 대개조 사업추진 기간인 2027년까지 국비 확보가 가능한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은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 유일 여성축구단인 스카이여성축구단이 7일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스카이여성축구단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이 예비후보가 우리 중구의 발전과 여성축구의 저변확대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에 당선을 위해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중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도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중구와 중구민을 위해 항상 불철주야 뛰어다닌 것을 곁에서 보았다"면서 "누구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를 둘러싼 정치권의 격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0일 총선과 함께 치러질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로 제17호 인재영입 인사인 김제선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내부 갈등의 불길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에 더해 ‘귀책사유 선거구 무공천’ 원칙을 세운 국민의힘도 복잡한 판세 속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선거 전반에 걸친 예측 불가능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민주당은 6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김제선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을 인준했다.이 결정은 김 예비후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고향사랑 기부자를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증’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증’은 영동군 관광시설을 영동군민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로, 영동군에 10만원 이상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기탁하면 신청 가능하다.신청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에서 할 수 있으며, 우편으로 신청해도 된다. 다만, 기부 연도 내 신청해야 한다.혜택은 일반 성인의 경우 △와인터널 3000원(기존 5000원) △난계국악 박물관 1500원(기존 2000원) △힐링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이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국가균형발전과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현을 목표로 한 팀을 이루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022년 1월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생겨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첫 사례다. 지방시대를 염원하는 충청권 시·도 집행기관과 의회가 만들어낸 값진 역사적 결과물이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7일 제88회 임시회에서 충청권 특자체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담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가 7일 복지, 교육,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복지는 더 탄탄하고 촘촘하게, 교육은 더 세심하고 특별하게, 문화는 더 풍요롭고 품격 있게 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번에 발표된 공약에는 산후 조리와 소아 진료가 가능한 공공산후조리원과 고령 사회에 맞춤형 백세지원센터(구 노인복지관) 설립, 대중 문화·예술 및 체육 특성화고 설립, 세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세종시립대 설립 등이 포함됐다.또 누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양식산업과 지역 특화 품종 집중 육성, 어촌 소멸 대응 등 미래 양산산업 선도를 위한 사업에 총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1871개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5만 4359t으로 전년(5만 8428t) 대비 6.9% 감소했으며, 전국 생산량 230만 3732t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국내 친환경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는 2013년 414만 7000t에서 2017년 454만 1000t,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