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북부경찰서는 20일 남의 지갑을 훔친 박모(34)씨 등 소매치기 일당 3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4)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10시경 강원도 강릉시 성내동 모 은행 앞 노상에서 단오제 행사를 구경하던 김모(61)씨의 상의 주머니를 칼로 찢고 지갑을 훔쳐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등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백명의 학생들이 변종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D고교 학생 1409명 가운데 398명이 지난 11일부터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이날 현재 235명은 완치됐으나 163명은 치료 중이다.대덕구 보건소 관계자는 "발병 인원이 많아 세균성 이질이나 전염병을 의심했으나
지난 99년 법조비리 폭로 보도와 관련, 대전 MBC 기자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20일 한국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대전·충남협회 등은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을 표시했다.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전 MBC 보도를 계기로 이종기 변호사의 뇌물 공여와 향응 제공 사실이 밝혀져 법조계의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들이 해소되는 계기가 됐다고 인정하면서도 대
대전지법 형사4단독 손철우 판사는 20일 지난 99년 1월 이른바 `대전법조 비리' 보도와 관련,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대전MBC 기자 고모(44)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대전지법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전MBC 기자 3명에 대해서는 징역 4∼8월에 집행유예 1∼2년과 사회봉사명령 80∼120시간을 각각 선고했다.손 판사
제58회 한의사 국가고시 자격시험 문제 유출 관련자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황성주 판사는 20일 한의사 국시 문제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30·한의사), 조모(30·공중보건의), 류모(29·여·한의사)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 피고인과 류 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조 피고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21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 저지를 위한 연가투쟁을 강행키로 한 가운데 정부 및 교육당국이 사법처리 불사 등 강경 대응방침을 밝혀 NEIS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전교조 대전 및 충남지부는 각각 조합소속 교사의 10%를 연가투쟁에 참여시키기 위해 독려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200명과 500명 수준이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20일 "국가자격 취득자에 한해 선택가산점을 부여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충남의 한 초등교사의 탄원을 받아들여 충남도교육청에 '국가공인 민간자격 취득자에게도 동등한 선택가산점을 부여할 것'을 권고했다.충남 K초등학교 허모 교사는 교육인적자원부가 '국가자격 취득자에 대한 우대사항이 있을 경우 국가공인 민간자격 취득자도 동등하
한-칠레간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전국 농민대회에 참석하기 위한 농민들의 상경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진 20일 충남에서는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안 결사저지 릴레이 투쟁에 합류하려는 농민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이 첨예하게 맞서 곳곳에서 몸싸움을 벌였으며, 고속도로와 국도는 하루 종일 심한 몸살을 앓았다.고속도로 진입에 성공한 일부 농민들은 서행시위를 벌이다
충남지역 실업계 고등학교 육성을 위해 모두 30억원이 집중 지원된다.충남도교육청은 올 실업계고 육성 사업을 위해 학교 특성화와 기자재 확충, 장학금 지원 등에 모두 30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학교운영체제의 다양화를 위해 실업계 특성화 고교 7개교, 학과 개편 2개교, 통합형 고교 1개교 등에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또 내실 있는 교육
=목원대학교가 롯데호텔대전 및 대덕과학문화센터 콘서트홀을 감정가인 268억원에 매입했다.목원대 유근종 총장은 20일 낮 12시 재단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후, 오후 4시 대덕연구단지 관리본부 이사장실을 방문, 권갑택 이사장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목원대와 관리본부의 수의계약은 내년 건학 50주년을 맞아 예술학부를 중심으로 영화학부 신설
대전시교육청은 20일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법분쟁에 따른 교원들의 애로 및 법률적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청사 안에 '교직원 법률 상담소'를 운영한고 밝혔다.시 교육청 201호실에 개설된 법률 상담소는 오는 24일 첫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씩 위촉된 변호사 7명이 교대로,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의 상담에 응하게 된다.시 교육청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