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까르푸 유성점 부설 주차장에서 사고를 당한 고객이 배상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 업체측이 불가입장을 표명, 마찰을 빚고 있다.고객 이모(52·여·대전시 서구 괴정동)씨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쇼핑을 하기 위해 지난 6일 밤 9시20분께 대전 70라61XX호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까르푸 유성점 1층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켰다.쇼핑을 마치고 1시간 뒤 다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면서 '돈' 잃고 공권력에 호소하는 각종 고소사건이 폭증하고 있다.고소사건의 대부분은 사기나 횡령처럼 경제 관련 피해사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단순 차용이나 대출사건도 적잖은 비율을 차지해 장기적인 돈 가뭄으로 민심마저 흉흉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7월 현재 접수된 각종 고소사건은 7483건으로 지난 20
대학들이 우수학생 유치와 이미지 부각을 위해 인터넷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이는 지난 대통령 선거의 승패 원인 분석에서 나타난 '네티즌 파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수험생인 N세대식 홍보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공주대는 기존 신문 편집국, 방송 실무국, 영자신문 편집국에 인터넷 미디어국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학 신문방송사 규정을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휴게실 등 병원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상반기 접수된 민원 171건을 분석한 결과, 주차시설, 휴게실, 병동 내 주방시설 등 편의시설에 대한 불만이 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직원들의 불친절과 의료진에 대한 진료불만 및 대기시간 등이 각각 33건과 32건 순이었다.그러나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안영진 부장판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종준 피고인(전 ㈜중부농축산물 물류센터 대표이사)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유 피고인이 개인적으로 회사 돈을 횡령한 것은 아니지만 횡령 금액이 커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유 피고인은 지난해 ㈜중부농축산
7일 오후 7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모 아파트에서 주민 오모(45)씨가 채무문제로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 5장을 남기고 투신자살했다.경찰은 오씨가 잇따른 사업실패로 가정생활이 힘들어지자 괴로워했다는 가족의 진술과 유서의 내용으로 미뤄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논산경찰서는 8일 연료첨가제 판매업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김모(46)씨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0일 논산시 강경읍 모 연료첨가제 판매업소에 찾아가 불법 영업행위를 경찰에 알리겠다며 업주 김모(57·여)씨를 협박, 25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아산경찰서는 8일 신협 여신규정 등을 어기고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을 신청해 2억7000여만원을 불법 대출한 아산시 모 신협 이모(46) 부장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감사결과 H기업에 한도초과 대출을 해 준 사실이 드러나자 이를 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이 근무 중인 아산시 온천동 모 신협에서 김모씨 명의로 허위 대출신청서
식재료를 운반하는 냉동·냉장 차량의 식품관리 상태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전·충남지역에서 식재료를 공급하는 냉동·냉장 차량을 불시 점검한 결과,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하절기 식품안전관리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운반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냉동 청어, 고등어, 빵가루 등 부패·변질되기 쉬운 제품을
택지분양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천안 불당지구 택지분양(단독·종교용지 포함)이 지난 7일 당첨자 발표를 끝으로 완료됐다.217필지를 분양하는 데 2만6305명이 몰린 이번 분양은 평소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가정주부와 노인들까지 가세해 말 그대로 '불당 신드롬'이란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불당 열풍은 추첨이 끝난 후에도 식지
=운송거부 18일째를 맞은 당진 화물연대의 파업과 관련, 당진군의회를 비롯 당진지역 27개 시민단체는 8일 성명을 내고 즉각적인 농성 중단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화물연대 북부지회가 지난달 21일부터 한보철강 12개 운송사를 상대로 불법시위를 벌여 물류수송과 관광객 유치에 차질을 빚는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