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법무부 치료감호소가 ‘이웃 사랑 나눔’ 직원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치료감호소는 정신질환 및 마약 관련 범죄로 수용된 범죄자의 정신과 치료, 수사·재판중인자의 형사정신감정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사법병원이다. 이날 직원 68명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유행으로 헌혈이 줄며 의료기관의 혈액공급에 차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업무시간 중 교대로 잠시 짬을 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에 참여한 의료진 A씨(43세)는 “직원들이 평소 마음은 있으나 직장 출근과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이번에 기회가 돼 같은 업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대전시청역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실천·갑질 근절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양기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각종 정부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부패·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지역주민 앞에서 청렴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안전문화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합동캠페인을 마친 후에는 안전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미세먼지 바로알기 △의약품안전정보서비스 안내 등 안전과 관련된 리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영장, 워터파크 등이 올 여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마스크 착용 등이 힘든 물놀이 특성상 워터파크 등이 코로나 재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11일 대전·세종·충남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수영장 시설을 오픈 계획중이다.대전 5개 자치구 등은 올해 개장이 예정됐던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동구 4개소·중구 1개소·서구 1개소·유성구 6개소·대덕구 4개소 등으로 집계됐지만 개장 여부는 미지수다.세종은 코로나 집단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평가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암 전문의의 암병기 기록률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등 암 진료의 구조·과정·결과의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항목으로 이뤄졌다.대전성모병원은 대장암, 폐암 모두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암센터 다학제 통합진료를 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 및 ‘제5차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수술 및 방사선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성과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으로 구성됐다. 건양대병원은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대장암 7회 연속, 폐암 5회 연속 1등급을 받아왔다. 윤대성 건양대병원 암센터 원장은 “인공지능 암 진료시스템인 왓슨 포 온콜로지 및 지노믹스를 도입해 운용하고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 서열 분석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금성백조건설 대표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10일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금성백조 대표 A(47) 씨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부분 징역 6월, 업무상 횡령 부분 징역 1년과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함께 기소된 금백 재무이사 B(48) 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횡령)과 벌금 500만원(정치자금법 위반)을 구형했다.검찰은 또 A 씨 등으로부터 법인 자금을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미래통합당 이은권 전 의원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19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확산방지 분위기를 역행한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는다. 10일 대전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부터 비상 가동 중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대응단 활동을 통해 코로나 관련 규정 위반 사범 31명을 기소했다. 유형별로는 △자가격리 수칙 위반 △집합금지 조치 위반 △병원 출입통제 무시 △허위사실 유포·마스크 관련 사기 △약사법 위반 등 5가지다. A(48) 씨 부부는 지난달 15일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세종보건소장으로부터 14일 동안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격리장소를 이탈해 감염병
노래방·헌팅포차·감성주점 등출입시 QR 코드 비치 의무화업주가 직접 단말기 구비해야방법 몰라 난색… 어려움 호소[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확산세를 막기 위해 클럽과 헌팅포차·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 출입시 개인 정보가 담긴 QR 코드기기가 보급되지않아 이용자들의 정보수집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등에 따르면 금일부터 고위험 시설에 대한 QR코드 비치 의무화를 강제한다.QR코드 의무 도입 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줌바·태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클럽과 헌팅포차·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 출입시 개인 정보가 담긴 QR 코드를 찍어야만 입장이 가능하지만 아직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등에 따르면 금일부터 고위험 시설에 대한 QR코드 비치 의무화를 강제한다.QR코드 의무 도입 시설은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줌바·태보·스피닝 등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 등) △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8곳이다.대전은 모두 2210여 곳이 QR 의무설치대상에 해당된다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양대병원은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가 2020년도 교육부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중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윤 교수는 2018년 '항산화 나노입자를 이용한 신장병 예방과 치료 기전 연구' 주제로 지역대학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그 성과를 인정받아 후속 지원사업에 재선정됐다.윤 교수 연구팀은 항산화 효과를 가진 나노입자를 제작해 다양한 신장병 치료 및 예방약으로써의 효능 규명과 세포 내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이번 사업선정으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향후 2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기능식품 효능을 과장해 홍보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유명 먹방 유튜버 밴쯔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8일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남동희)는 먹방 유튜버 정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먹방 콘텐츠로 243만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보유한 정씨는 2017년 건강식품 브랜드를 설립해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혼동의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심의 받지 않고 광고한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체험기 중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은 9일 충북 영동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붉은점모시나비 30쌍(60마리)을 방사한다고 8일 밝혔다. 붉은점모시나비는 극동러시아, 중국 북동부 및 한반도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종이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삼척, 경북 의성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16년도 환경부 생태조사 과정에서 충북 영동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그간 금강청에서 관리해 왔다. 영동지역은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자라고 있어 최고 서식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매년 30~70마리 정도만 조사돼
비말차단용 마스크, 가볍고 숨 쉬기 편해 수요 몰려인터넷서 가격 뻥튀기·수량초과 판매…소비자 분통[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증 항목으로 추가된 비말차단용 마스크(KF-AD)가 연일 품절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는 마스크 되팔기가 재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는 8일 오전 9시부터 자사 온라인 쇼핑몰과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 2차 판매를 시작했으나 30분도 채 안돼 준비 물량 모두 매진됐다.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기존 공적마스크보다는 얇아 숨 쉬기가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마취 1차 적정성 평가·천식 6차 적정성 평가·만성폐쇄성폐질환 5차 적정성 평가’ 등 3개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 영역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호흡기 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질병 악화와 입원 예방이 목적이다.선병원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최근 코로나 장기화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포털사이트의 명칭을 사용해 광고 홍보, 상품 영업 등을 하는 광고대행사의 불법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다.7일 지역 소상공인 업계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 상위 노출 등을 거짓 보장하고 해약을 요구하면 지나치게 많은 위약금을 요구하는 등 온라인 광고대행사들의 불공정 영업행위를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저렴한 금액으로 광고 서비스를 해주는 것처럼 계약 체결을 유도, 계약해지를 요구할 때 해지 위약금을 과도하게 물리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랜덤 채팅 어플에서 ‘강간 상황극’ 거짓말로 애꿎은 여성에 실제 성폭행이 이뤄지게 한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 다만 강간범 역할을 한 남성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김용찬 부장판사)는 4일 주거침입 강간죄 등으로 이모(29) 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 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반면 주거침입 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모(39) 씨에게는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랜덤 채팅 앱 프로필을 ‘35세 여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잠적했던 남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4일 대전지법 형사 1단독 오세용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11월 5일 오후 7시 50분경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대전 대덕구 한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를 약 2m 후진했다가 다시 약 2m 전진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였다. A씨는 같은 해 1월에도 음주운전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 판사는 “2012년부터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이번에 처음 실시한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지역 대형 병원 다수가 1등급을 획득했다. 5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해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모두 13개의 평가지표(평가지표 7개, 모니터링 지표 6개)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로 1등급을 받은 곳은 충남대병원·건양대병원·대전성모병원·을지대병원 등으로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당 병원들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5일 ‘제25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금강청·대청댐·유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 UN에서 정한 이번 환경의 날 주제는 ‘Biodiversity(생물다양성)’이며 국내 주제는 환경부에서 ‘녹색전환, 새로운 미래를 열다’로 정해졌다. 4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기관 참석을 배제한채 간소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행사규모를 최소화해 야외에서 분산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업무 유공자들에게 환경부장관 표창(6명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이하 건협)는 코로나19로 인해 놓칠 수 있는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로 영아 및 어린 소아와 65세 이상의 고령자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성인에서는 폐렴이 가장 흔하고 소아에서는 급성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및 균혈증 등이 흔히 나타난다. 이러한 감염증은 예방접종을 통해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건협의 설명이다. 건협 충남지부 노은중 원장은 “폐렴구균은 환자와의 직접 접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