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수년간 문·예·체 중심 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학교예술교육을 강조해왔다. 대전학교예술교육은 교육과정 기반 예술교육, 학생 예술체험 기회 확대, 교원 역량강화,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의 4가지 추진과제에 따른 다양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학생문화예술관람 지원사업’과 ‘대전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학교예술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미래사회는 예술과 감성의 시대로서 예술문화의 영역과 예술교육이 지금보다 강화될 것이다(장연자, 2015). 다니엘 핑크는 ‘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총선을 앞두고 대량으로 발생하는 폐현수막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폐현수막은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법으로 처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과 환경적 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환경부의 ‘2020~2022년 전국 선거용 폐현수막 발생량’ 자료에 따르면 선거마다 평균적으로 1469.2t의 폐현수막이 발생하고 있다.21대 총선에서는 1739.5t, 20대 대선에서 1110.7t, 8대 지방선거에서 1557.4t의 폐현수막이 발생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공직기강은 항상 살아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외부에서 공직기강과 관련한 얘기들이 자꾸 흘러나온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주간업무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출퇴근(유연근무)·중식 시간 엄수, 근무 시간 중 음주 금지 등을 주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부득이하게 낮술을 마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시민 대하는데 술 냄새나고, 근무 시간 중에 해이해져 있으면 후배들이 뭐라고 생각 하겠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시 점검은 안 된다. 불시 점검을 통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지역 학교의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가칭)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첫 삽을 떴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이 내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이날 착공했다고 전했다.대전진로융합교육원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진로교육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대전 중구 문화동 204-17번지에 사업비 345억, 건축면적 3504㎡, 연면적 8844㎡,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신축 후 내부 체험시설과 기자재 구입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0월 개원한다.1층은 진로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청년예술인 창작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내 갤러리,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청년예술인대관료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대전소재 대학(원) 출신 39세 이하 청년예술인 또는 청년예술단체가 지원 자격을 가진다.갤러리 및 공연장 대관료, 부대설비 사용료 등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내달 3~9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이어 내달 22일 결과가 발표된다.조정민 기자 jeongmin@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승호 기자] 대덕대학교는 최근 교내 강당에서 호텔외식조리과의 신입생 대면식 및 착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 행사는 신입생들이 교수들과 선배들을 공식적으로 첫 대면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조리사로써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대덕대 호텔외식조리과 24학번 신입생 임서영 씨는 “이번 가진 행사로 미래 글로벌 쉐프로써 책임감과 소속감을 느꼈고, 대학 교육을 통하여 훌륭한 요리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박정섭(호텔외식조리과 학과장)교수는 “한국조리사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신입생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해 대전지역 분양시장이 본격화된 가운데 소비자와 업계 안팎의 이목이 평당 분양가 2000만원 돌파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장기간 지속된 공사비 급등 여파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가 타 광역시에 비해 지역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이유에서다.18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단지 평당(3.3㎡) 분양가는 2034만원, 올해 1~2월에는 2418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수도권(평당 2964만원)을 제외하면 비수도권의 1~2월 평당 분양가는 19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윤소식 후보와 서구을 양홍규 후보는 본선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와 박범계 후보를 향해 대전교도소 이전에 대한 책임론을 거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두 후보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박범계 전 법무부장관, 조승래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교도소 이전 협약을 했다며 큰소리 친지 2년이 넘었지만 아무 진척이 없다”며 “허울 좋은 협약식으로 대전시민과 지역민의 눈을 속였다”며 이같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황정아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청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약을 발표했다.공약의 핵심은 '워라밸 종합대책'으로, 주 4.5일제 근무를 지원하며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확대, 근로소득세액 공제 확대, 상병수당 제도 도입 등 근로자 복지 향상을 약속했다.임신, 출산, 육아를 지원하는 정책도 제시됐다.임신 및 육아 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육아휴직의 급여 및 기간을 확대하여 청년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배재대학교와 목원대학교는 대전 서구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실시한 이번 협약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대전 서구가 지역 내 대학인 목원대·배재대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협약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지역 대학의 혁신성장을 위해 뜻을 모았다.협약에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고 배승아(9) 양이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에서 음주 운전 차량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지 1년여 시간이 흘렀다.대전시는 사고 이후,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스쿨존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일각에서는 어린이의 통학로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어린이 안전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올해부터 시는 국비 매칭을 통해192억원을 투입, 스쿨존 내 안전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시설 항목별 예산규모는 △무인교통 카메라 60억원 △교차로 정비 48억원 △보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황경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실태 점검을"황경아 대전시의원(국민의힘, 비례·사진)은 15일 대전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 실태 점검과 운영개선방안을 촉구했다.황 의원은 "2017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고 보행장애인과 보호자의 범위가 넓어지며 주차증 남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고,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주차장을 도용하는 등 오남용 사례도 목격된다"고 말했다.이어 "장애인주차장 취지와 발급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장애인주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등 조례안 21건, ‘2024년도 전략사업추진분야 출연 동의안’등 동의안 6건,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안’1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어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주차구역 운영개선 방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은 5선 의원을 지내면서 쌓아온 경륜과 정치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성과 대전, 충청권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이 의원은 "깨끗하고 상식에 맞는 정치를 위해 제도와 환경을 만들고, 격차를 줄여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과학 기술 중심 국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대덕연구단지 제2의 부흥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국가적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여당 소속으로서 정치적 인프라를 갖춘 지금, 지역 현안과 과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평생을 과학자로 살아온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 무책임, 불통과 불공정으로 망쳐버린 대한민국의 미래를 복원하기 위해서입니다."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는 "국가가 우수 연구로 지정한 예산마저 삭감해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R&D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며 유체이탈식 화법으로 일말의 도의와 책임마저 내던져버렸다"며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R&D 예산삭감을 정면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퇴행을 저지하고 향후 3년의 국정방향과 대한민국 미래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분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관내 취약계층아동 중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184명에게 총 2425만원의 신학기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학기 지원을 받은 아동·청소년은 초등학생 47명, 중학생 90명, 고등학생 37명이며 학년에 따라 10~15만원이 지원됐다.신학기 지원금은 교재, 가방, 학용품 등 새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한전복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 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동이 신학기를 희망찬 마음으로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회(이하 대협위)는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3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협위 소속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신규 위원 소개, 대외협력 사업의 발굴, 중요 현안에 대한 논의, 그리고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월례회를 통해 충청투데이는 지역사회와의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 언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신문의 편집 변화, 콘텐츠 다양화, 온라인 매체의 강화 필요성 등이 주요 주제로 논의됐으며, 지속 가능한 주제 발굴과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내 최초로 수면산업 전주기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수면산업진흥센터가 충남 아산에 문을 열었다.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수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세계 수면의 날인 15일 김태흠 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수면산업은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장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유망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현 시점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를 만한 요인이 없죠. 금리 인하 가능성도 아직 예상할 수 없는데 내년까지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대전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역 업계가 바라보는 올 한 해 아파트 매매시장은 녹록지 않다.고금리 여파에 거래 자체도 급감했고, 아파트 가격 역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갭투자 광풍이 대전·세종을 휩쓸었던 2020년 두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2968건에 달했지만 이듬해 2만 4769건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갭투자’ 광풍이 일면서 2021~2022년 정점을 찍었던 대전·세종의 아파트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상대적으로 투자가 몰리지 않았던 충청권 도단위 지역은 보합세를 보인 반면, 도심지 아파트는 집값 급등기와 비교해 급락을 면치 못했는데, 관계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4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을 기준(100)으로 올 초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2까지 하락했다.세종의 경우 76.5를 기록하면서 2021년 6월 대비 무려 23.5p 급감했고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