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보령의 한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보령의 한 갯벌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남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28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9시 20분경 50대 관광객 A 씨가 보령시 무창포항 인근 갯벌에서 홀로 야간 해루질을 시작했다.해루질을 한 지 채 10분여 만에 A 씨의 다리가 갯벌에 빠졌고, 자력으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가슴 부근까지 빠졌다고 해경은 전했다.당시 A 씨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아 랜턴을 이용해 육지 방향으로 빛을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벚꽃이 모두 지고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습니다.하지만 봄의 끝자락에 만나는 이른바 ‘왕벚꽃’인 겹벚꽃이 곳곳에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꽃송이가 커서 왕벚꽃이라 불리는 겹벚꽃은 일반 벚꽃이 모두 떨어지고 나서 피기 시작해 늦봄인 4월 말에 절정을 이룹니다.겹벚꽃은 충남 서산 개심사의 청벚꽃 가장 유명하지만 대전에서 가까운 세종에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에 위치한 영평사가 새로운 겹벚꽃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지난 주말인 24일 겹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영평사는 대전시내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인생에서 찍은 사진 중에 최고로 꼽을만큼 잘 나온 사진 '인생샷'.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면서 세대를 가릴것 없이 인생샷 찍기에 푹 빠져있습니다.대전에도 SNS를 통해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 난 곳들이 있는데요!막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들을 5월 첫째주 충청투데이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바다에서 6.9m 길이 밍크고래가 어선 그물에 걸려 발견됐다.23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경 군산 어청도 남서방 약 50㎞ 해역에서 조업중인 어선의 그물에 밍크고래가 결려 발견됐다.해당 어선은 같은날 자정 경 대천항으로 입항했다. 해양경찰이 죽은 밍크고래의 불법 여부를 확인한 결과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밍크고래의 크기는 길이 6m 90㎝, 둘레 3m 67㎝, 무게 4.3톤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이 고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로 마음먹고 놀러가기도 어려운 시국. 3밀(밀폐, 밀집, 밀접)을 피할 수 있는 대체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핑이 주목 받고 있다. 1, 2인의 소규모 나들이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도 가능하다. 사람들이 모이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이 우려된다면 안전한 여가생활을 찾아보는 게 어떤가. 원하는 곳이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차박, 편리한 숙박시설이 갖춰진 글램핑, 1박 2일이 힘든 이들을 위한 캠핑테마의 카페까지. 이번에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은 관내 캠핑명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에서 만취상태로 난폭운전을 한 30대 무면허 운전자가 10여분간의 추격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16일 대전경찰청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전 7시40분경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한 차량이 난폭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접수 후 현장에 나간 경찰은 중구 태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A 씨의 차량을 발견, 신고차량과 함께 A 씨를 추격했다.도주 과정에서 A 씨는 다수의 속도위반, 신호위반을 한 것은 물론 주차차량 2대와 순찰차, 가드레일 등을 추돌해 파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서구 정림동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충남 논산의 탑정호 저수지로 승용차가 추락해 탑승해 있던 대학생 5명이 숨졌다.15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3분경 논산의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한 대가 난간을 뚫고 추락한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오전 10시30분경 저수지에 가라앉은 차량을 인양했다. 사고당시 차량에 탑승해 있던 20대 5명은 전원 사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3명, 물 속에서 2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이 인근 도로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직원들끼리 한 잔하는 건데 문제있나요?”11일 오전 1시경 찾은 대전 서구 둔산동 번화가에 위치한 A주점.전등을 환히 켠 주점 내부에선 5명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이들은 외부에선 쉽게 보이지 않는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이미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 방역 수칙을 어긴 상태였지만 A주점 업주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취재진의 질문에 업주는 “직원들끼리 한 잔 하는 것”이라며 “손님을 안 받고 있으니 방역 수칙을 위반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A주점 뿐만 아니라 자정을 넘긴 시간 대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대전 출신 배우 윤종훈이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의 홈개막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윤종훈은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윤철 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시구에 앞서 윤종훈은 "시구를 하게돼 영광"이라며 "오늘 한화가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이날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는 김민우가 원정개막전에 이어 홈개막전에도 선발투수로 나섰습니다.정민혜 기자 jmh@ cctoday.co.kr
‘연분홍 꽃길’. 설레는 봄이 왔음을 알리는 현재, 본격적인 벚꽃 개화기를 맞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 속에도 다시 봄은 오고 벚꽃이 피어났다. 대전은 예년보다 일찍 벚꽃이 만개하며 지역 곳곳에선 이미 꽃잎들이 휘날리고 있다. 지난 겨울, 코로나 사태로 유난히 춥고 얼어붙은 마음을 위로하듯 대전에서 핀 벚꽃은 더욱 아름답게 상춘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 올해 각종 축제는 만나볼 수 없지만 벚꽃으로 물들어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남아 있다. 이번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 편에선 대전지역 각 자치구 별 벚꽃명소를 소개한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차량이 돌진해 행인 등 3명이 다치고 정문이 붕괴됐다. 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경 대전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정문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1명과 차량 탑승자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해당 차량이 들이받은 우암사적공원 정문이 무너졌다. 경찰은 70대 운전자의 운전 미숙에 가능성을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회사 순환버스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29일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1시25분경 당진의 현대제철 당진공장 서당교 다리에서 45인승 버스가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8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해당 버스는 공장 내부를 순환하는 버스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탑승자였던 버스 운전자 A(48) 씨와 직원 B(38) 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전민영 기자 myjeon@ccto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주행 중이던 BMW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25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경 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한 자동차 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80㎡와 차량 및 냉장고 등을 태워 270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오후 8시28분경 중구 용두동의 한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BMW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되면서 39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운전자인 A
최초의 블랙홀 영상을 공개한 EHT(Event Horizon Telescope) 국제 공동 연구팀은 M87 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블랙홀의 편광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편광은 특정한 방향으로만 진동하며 나아가는 빛(전자기파)을 뜻한다.천문학자들이 블랙홀의 가장자리에서 강한 자기장의 증거인 편광을 관측할 수 있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관측은 5500만 광년 떨어진 M87 은하가 중심부 핵에서 고에너지 제트를 어떻게 내뿜을 수 있지를 설명하는 중요한 열쇠다.한국천문연구원 비롯한 전 세계 65개 기관 3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최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케 합니다.대전시민들의 휴식처 한밭수목원도 봄향기가 짙어지고 있는데요.목련, 매화, 홍매화, 산수유 등 봄꽃들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한밭수목원 봄꽃의 향연을 영상으로 즐겨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서구 갈마동이 뜨고 있다. 복잡한 원룸촌은 옛말이다. 감성 카페, 아기자기한 문구, 트렌디한 음식. SNS 핫플레이스를 넘어 ‘힙의 성지’로 거듭났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갈마동을 누볐다. ‘카페-식당-놀이-주점’ 알찬 하루 코스를 독자에게 선물한다. 놀라지 말자. 갈마동 곳곳에서 느껴지는 골목감성은 덤이다.나도 앨리스가 될 수 있다, ‘토끼굴’앨리스는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뛰어든다. 이후 이상한 나라에 도착해 다양한 모험을 펼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줄거리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9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1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경 아산의 한 농자재 창고에서 농약 살포차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지붕 1동 108㎡와 경운기·트랙터 등을 태웠다. 재산피해액은 약 2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18일 오전 1시52분경 논산의 한 LCD소재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관, 공장직원 등 9명이 부상을 입고 공장직원 1명이 사망했다.
이른바 원룸촌이었던 대전 서구 갈마동이 '힙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원룸빌라들을 리모델링하면서 몇 년 전부터 작지만 독특한 감성의 카페와 음식점들이 속속 생겨나기 시작했는데요.SNS를 통해 2030세대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감성충만한 갈마동 골목 구석구석을 3월 21일 충청투데이 유튜브에서 만나보세요~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8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제61주년 3·8민주의거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지역 학생들이 독재정권과 부정부패에 맞서 일으킨 민주화운동으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습니다.이날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 내빈과 3·8민주의거 참가자, 학생 등 99명으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습니다.정민혜 기자 jmh@cctoday.co.kr
대전만큼 자전거가 친숙한 지역이 또 있을까. 일명 자전거 애호가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대전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매력적인 풍광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길이 곳곳에 숨어 있어 대전시민은 물론 타지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공용자전거 ‘타슈’는 어디를 가도 눈에 띌 만큼 대전은 이제 자전거 도시로 꼽혀도 손색 없는 곳이 됐다. 충청투데이 '대전 노잼도시 탈출' 프로젝트팀이 자전거의 계절 봄을 맞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초급 코스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이색코스까지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둘러 보고 왔다.자전거길의 대명사, 대전 3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