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충청권 여야 의원들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후보를 속속 결정하고 있어 충청표심이 어떻게 작동할지 주목된다.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구 총 의석수는 28석으로 더불어 민주당 20석, 국민의힘 7석 무소속 1석이다.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빅3(이재명·이낙연·정세균)와 양승조 충남지사 지지로 나타나고 있고 야당인 국민의힘은 충청출신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로 모아지는 분위기다.민주당 의원들은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이 전 대표가 당대표시절, 특보단에 합류했던 의원들이 지속적으로 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캐스팅보트'인 충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유력 대권주자 부상으로 요약되는 '충청 대망론' 실현을 약속했다. 반면 당권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이준석 후보만이 지역과 대선을 제쳐두고 ‘공교육 강화’라는 화두를 던졌다. 지난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는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가 열렸다. 마지막 합동연설회는 대전에서 열린 만큼 '충청 대망론'이 화두였다. 홍문표 후보는 “과거 충청은 김종필 총재의 대망론, 이회창 총재의 대망론, 반기문 총장의 대망론이 있었지만 성공을 거두지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캐스팅보트인 충청권에서 세 불리기에 나섰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3일과 4일 '균형사다리' 대전본부와 충남본부 발대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직 강화에 들어갔다. 정 전 총리는 3일 오후 대전 둔산동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지지 모임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에 참석했다. '균형사다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주평화광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복지 포럼'에 비교되는 정 전 총리의 지지조직 중 하나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전국 첫 지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 건설을 위해 또 다시 세종시를 찾았다.박 의원은 2일 세종시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주현종 도로국장과 이정기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은 신탄진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신탄진 도심 내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전~문의간 기존 도로와 연계해 단절된 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해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6월 임시국회가 4일 개회하면서 충청권 현안인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법안 입법 여부가 주목된다.2일 국회에 따르면 이달 임시회는 4일 오후 국회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한 달여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충청현안인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법안은 국회 운영위에 3개의 법안이 계류중이다. 이들 법안은 서울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박완주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각각 법안을 제출했다. 국회 운영위는 지난 4월 국회에서 법안 처리를 합의한 바 있지만 국민의힘 지도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또다시 계파 논쟁이 불거지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흐르고 있다.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으로의 당권 레이스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네거티브전이 더 격화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 전당대회 이후에도 갈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27일 대전시당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보유한 계파에서 당대표를 맡으면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저격했다. '유승민 계'를 배후에 둔 후보들은 공정한 경선 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이 대전을 찾아 충청권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나 전 의원은 2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의 해결을 약속했다.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와 대전 대덕특구 과학 산업화를 이룩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나 전 의원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역할에서 점차 축소돼 안타까웠다. 충청권 광역철도 등을 통해 대전이 다시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면서 "대덕연구단지 등 과학과 관련된 여러 노하우를 산업화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가 시작되면서 충청권을 향한 당권주자들의 구애가 뜨거워지고 있다. 통상적인 선거에서 '스윙 보터'로 여겨지는 충청권이지만, 보수진영 당내 선거에선 유권자 규모 대비 참여도와 결집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고 알려지면서다. 26~27일 김웅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각각 충청권을 방문하면서 충청권 당협별 '도어 투 도어' 유세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 초선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갑)은 26일 대전시당에서 당대표 출마 관련 당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의원의 대전행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에서 유독 국민의힘 차기 대전시당위원장의 몸값이 계속 치솟고 있다.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후보들이 대전시장 출마 예상자들로 시당위원장이 되면 내년 지선 대전시장 후보자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의 임기는 대부분 7월에 만료된다. 충남과 충북의 경우 현직 국회의원들의 협의를 통해 차기 도당위원장은 경쟁 없이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세종은 현 김병준 시당위원장이 최민호 당협위원장에게 차기 시당위원장 자리를 넘겨줄 공산이 크다. 하지만 대전의 경우 원외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총선에서 만37살에 당선된 젊은 초선이다. 정치 신인인 장 의원은 노동자 권익과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관련 입법활동에 열심이다. 젊은 초선의원들과 당내 문제도 발전적 방향으로 변화시켜려 노력하고 있다.-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회는."국회의원에 당선되고 정신없이 일을 많이 했다. 돌이켜보면 지역의 묵은 현안 사업 해결에 많은 노력을 했다.대전시 혁신도시 지정과 동구의 도시융합특구 지정 등 다양한 지역사업들을 챙기다 보니 1년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가장 목소리를 높여야 할 지역 국회의원들이 소극적인 행동을 보여 눈총을 사고 있다.철도가 지나갈 충청권과 경북지역 12개 시장·군수 및 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연석회의에 정작 충남 국회의원들은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17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일원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에는 사업 대상지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16명(충남 8명, 충북 5명, 경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정보통신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의 시장 진출 장애 요소가 최소화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정보통신 규제 샌드박스 제도개선을 위한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활성화 등에 대한 특별법'(정보통신융합법) 개정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기존 규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다. 현재 실증특례 기간 내에 안전성이 입증되더라도 법령 정비가 완료되지 않으면 사업기한이 최대 4년으로 제한돼 투자의 불안 요소가 크다는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신임 정책위의장(충남 천안 을)은 17일 “충청권 발전을 위해서는 대전·세종·충남·충북이 전략적으로 힘을 합치는 메가시티 개념으로 발전방향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광역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K-뉴딜도 시행되기 때문에 충청권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광역단체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충청권 국회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권 발전방향, 세종의사당 관련법안 처리, 양승조 충남도지사 출마와 내년 도지사 선거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지난달 30일 원내대표 선거에서 울산에 지역구를 둔 김기현 의원에 4표차로 뒤진 30표를 얻어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국민의힘 101명 의원중 충청권 의원은 고작 7명에 불과하지만 초선의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당내 반란을 일으켰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김태흠 의원의 진정성이 통했고, 국민의힘과 충청의 뉴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의 도전이 충청의 정치위상과 지형을 바꿔놓기를 기대해 본다.-21대 국회 1년 소회는?"지난 1년은 민주화를 외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지하철 2호선 재점검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대전시의 트램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13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TF팀을 구성해 트램 전반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특히 각 공구별로 다른 업체가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한 일각의 우려를 비롯해 배터리와 가선 방식을 혼용하는 급전 방식의 안정성 문제, 경사도가 심한 구간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TF팀 진행 결과에 따라 대전발전과 시민 편익을 위한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의견도 시민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을 확인한 여야 모두는 혁신을 외쳤지만 변화는 여전히 더딘 상태다. 재보선 전과 후 여야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고,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위한 지도부 체제 개편에도 달라진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전문기관 갤럽이 공개한 정당 여론조사(지난 4일, 6일 여론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2명,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0%,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한 달 전 갤럽의 여론조사(3월 30일·4월 1일 여론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0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시 대덕구)은 11일 제21대 국회 개원 1주년 기념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지난 1년 쉼없이 달려오면서 대덕구 주민 여러분이 주신 넘치는 사랑에 보답코자 열심히 일했지만, 이 시점에 지난날을 되돌아 보니, 대덕을 더욱더발전시키겠다는 약속과 약자에게 힘이 되겠다던 다짐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마음이 무겁다"며"앞으로 더 절실하고 더 겸손하게 국민과 소통하여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1대 국회 1년 소회는."지난 1년을 돌아보면 보람과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은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겸손하게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재선에 의원이 되면서 지역 현안을 챙기는데 큰 성과를 보였고, 민주당 재선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2기 원내대표단의 선임부대표로 임명될 정도로 의원들간 신뢰도 두텁다. 21대 국회 1년을 맞은 소감을 들어봤다.-21대 국회도 1년이 다 됐다."벌써 21대 국회 개원 1년을 맞았다니 감회가 새롭다. 초선 때보다 더 큰 일을 하겠다고 당신 시민들께 약속드렸다.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충남 천안시을)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완주 의원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여야 간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며 세월호특별법, 가습기살균제법,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처리했다. 또 농해수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개혁인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완수하며 여야 간 협상 능력과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당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충청권에서 영남당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도로 영남당’ 논란을 두고 당대표를 도전하는 4선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과 5선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내달 전당대회(잠정)를 앞둔 국민의힘이 때아닌 영남당 논란으로 시끄럽다.내년 대선을 짊어질 차기 당 대표를 영남 출신이 맡는 게 적절하냐는 논란이다.얼마 전 영남 출신 김기현 원내대표(울산 남을)가 선출되자 당 일각에서 "대표마저도 영남 출신이 돼선 안 된다"는 비영남 대표론이 분출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