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청년 과학기술인이 다양한 경력경로를 탐색하고 희망 분야의 취업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3일부터 이공계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커리어 콘서트(청년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네트워킹 프로그램)’를 개최한다.2022 KIRD 과학기술 인재개발 통계집에 따르면 이공계 대학원생과 박사후연구원의 97.4%가 경력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실제 경력개발 준비도는 54.3%로 낮은 실정이다. 이들이 희망하는 경력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역량 향상 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어린이 교통약자를 초청해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전개했다.안전체험교육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교통약자 11명과 함께 철도 안전사고 및 자연재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안전행동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 체험단은 SRT 안전이용과 비상 시 대피요령 등 안전교육 후에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지진, 강풍 등 자연재난을 간접체험하며 생활 속 안전활동에 대한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내년부터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연구·인재개발 분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을 받은 시는 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인프라' 조성을 정하고, 현재 국비 확보 등 예산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시는 미래우주연구 및 인재육성 추진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안)을 마련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구체화 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큰 틀에서 △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순수 연구'라 부르기도 하는 기초 연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기초 연구는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하는 연구 활동이다.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국내 연구진의 기초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 치료 백신 개발,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질병 예측 및 진단, 디지털 면역 정보 체계 확립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하지만 당장의 성과를 낸다는 측면보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청권 주요 대학 소속의 연구자와 연구센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 연구과제 수행에 나선다.기초 연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 뿐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나 기술창업 성공 등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세부적으로 △리더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 등 총 1120개를 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연구현장 고유의 성장 모델을 앞세운 전략적 인재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한 그동안 우수인재 유치 저해요인 으로 꼽혔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해제와 관련해선, 지정 해제 이후 별도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출연연 인재 유치’와 관련한 주제를 놓고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산업계나 교육계로 떠나가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전에서 IT·SW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13일 지역 벤처업계 등에 따르면 벤처 스타트업의 SW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는 해당 분야 신규 인력을 육성 및 공급하기 위해 2021년 6월 부처 협업기반 'SW인력양성 트랙'을 도입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비수도권 유일의 'K-디지털 트레이닝-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일 학술연구 및 원자력산업 발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연료 주기 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협력,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에 나설 예정이다.또 학생 현장실습 지도 및 시설 제공과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상호유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특히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한전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속 교수들이 국제 학술상 수상자 명단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먼저 전기및전자공학부 유민수 교수와 김재철AI대학원 김범준 교수는 구글 본사에서 수여하는 구글 리서치 학술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은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는 신진 연구자들과 구글과의 협업을 촉진하고 장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서 2021년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유민수 교수와 김범준 교수는 학계에서 7년 미만으로 활동한 신진 연구자 자격으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둘러싸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뜨겁다.공모에 뛰어든 지자체만 모두 21곳.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고용 증가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전국 지자체들의 구미를 당기게하고 있다.우선 정부로부터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 천문학적인 투자와 함께 규제 면에서도 특혜가 주어지고, 사실상 선정 지역에선 새로운 경제 활성화 돌파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특화단지 지정 시 운영·조성에 필요한 최적 입지의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지 선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충청권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전국 지자체별로 사활을 걸다시피하고 있는 핵심 사안인 만큼 선정 여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전국 지자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공모에 도전한 충청권 지자체도 사업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종합 평가를 거쳐 내달까지 최종
[충청투데이 김영재·이정훈 기자] 충청권이 ‘K-바이오’의 전진기지로 우뚝 서 나가고 있다.최근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2027년까지 이들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550조원+알파(α)’ 수준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추진에 나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이 같이 국내 바이오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충청권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충북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 집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특허청이 한국의 지식재산 역량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5가지 핵심전략과제를 추진한다.8일 청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유성구 ICC에서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성과 공유·비전 발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지난 1년간 청이 추진해온 지식재산 정책의 성과가 공개됐다.청은 지난 1년간 집중심사시간제·대표전화 응대제 등을 도입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면서 ‘특허심사 패키지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술패권 경쟁의 핵심인 반도체 분야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대외적으로는 국가 R&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바이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설정한 가운데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 기관들이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7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 및 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이날 한의학연과 카이스트는 기관 간 바이오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협약을 체결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바이오산업은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부상한 상태.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선도적으로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임무 기간이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다누리의 임무는 2023년까지 계획됐지만, 현재 연료량이 여유 있게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는 2025년까지 임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7일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며 다누리 임무연장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는 지난해 8월 발사 이후 12월 17일 달에 도착했다.이후 궤도진입기동(LOI)을 통해 달 상공 100km 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차세대 에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핵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오는 2035년까지 500MW급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설계를 완료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 것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실증로 설계 준비팀(TF) 착수식'을 개최했다.실증로는 핵융합으로 실제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검증하는 핵융합로다.500MW는 원자력발전소 1기 통상 출력의 절반 수준으로 상업 운전의 기준이 된다.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국가핵융합위원회를 열어 핵융합 실증 핵심기술 개발과 실증로 설계를 병행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개방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부터 두달 여간 약 41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오는 11월까지 출연연 릴레이 개방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을 실시하면서 지난 4~5월 두 달간 4100여 명이 방문했다.가장 먼저 4월 개방을 시작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의 경우 21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2% 달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한 한국화학연구원(화학연) 개방행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가 대전과 충북에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기로 하면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향후 실행력 담보를 위한 세부사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현재 감감무소식인 '중원신산업벨트' 구축과 같이, 자칫 큰 청사진만 내 놓고 장기간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다.대전 대덕특구의 'K-켄달스퀘어', 충북의 'K-바이오 스퀘어' 등 실제 구축 및 조성을 위해선 앞으로 각 지자체들의 행정력도 요구되고 있는 상황.정부는 지난 1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 한국형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반도체공학대학에 이어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을 설립해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KAIST는 2008년부터 인공지능반도체 기술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세계 기술 개발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사업에 지난 5월 선정돼 이번 대학원을 설립하게 됐다.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을 시작하는 KAIST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운용에 필수적인 기초 과목과 함께 3개로 세분된 전공 트랙을 운영한다.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