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2017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 등 9 종목 15개의 크고 작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열어 2만 9200명이 다녀갔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이 체류하면서 숙박비, 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만도 20억원에 달한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또 TV 중계, 언론홍보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 파급효과까지 포함하면 스포츠마케팅 효과는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 비수기인 2월과 3월에 조... [이상복 기자]
김영만 옥천군수가 지난 26일 간부회의에서 지역 일자리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한 인구유입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자”며 “수동적 일자리 소개에서 능동적 일자리 제공으로 맞춤형 안정적 일자리 서비스를 대내외적으로 폭넓게 활용하자”고 밝혔다. 즉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의 인력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더 만들고 나아가 인구 늘리기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올해 군 주민복지과와 체육시설사업소, 보건소 등에서 기간을 정해 일하고 있는 관외 거주자는 청소년상담사, 수... [박병훈 기자]
타들어가는 가뭄이 해갈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계속되는 가운데 가뭄급수지원에 진천군 관내 민간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 군의 가뭄대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의 저수율은 23.5%에 머무르며 전년대비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논마름 피해 등을 막기 위해 군 예비비 및 특별교부세 등 9억여 원의 긴급 가뭄대책예산을 투입해 살수차 임차, 관정개발, 하천준설 등의 대책을 긴급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관내 레미콘업체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급수차량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관내 업체에서 적... [김운선 기자]
청양군이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강준배 부군수, 실·과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 주무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분야별 군정 성과는 물론 역점시책 추진 현황 및 미진한 점을 도출해 하반기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 중 지방행정분야에서는 민원봉사실 원스톱민원팀과 건축팀을 신설, 열린 사진 DB 구축, SNS를 활용해 군민이 공감하는 고품... [윤양수 기자]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전문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전 의장은 2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역대 천안시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민들께서 바라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토대를 쌓는 변화의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의장은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살아있는 LIVE 천안시의회’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한 해 ‘의회에 바란다’라는 간담회를... [이재범 기자]
삼육두유로 유명한 삼육식품이 오는 2018년까지 청소면에 조미김 가공공장을 설치, 보령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삼육식품과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박신국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투자계획 설명,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고, 시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행정 지원을, 삼육식품은 투자계획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과 사회적 책임이행에 솔선하며,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 [송인용 기자]
부여군 산불전문진화대원 14명은 지난 23~24일(2일간)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말라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 천수답인 내산면 마전리를 찾아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대원들은 피해지 0.6ha에 산불진화차 6대를 이용하여 용수를 긴급 지원하여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힘을 보탰다. 가뭄 극복에 참여한 한 산불전문진화대원은 "심각한 가뭄 상황에서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 줄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고, 비가 시원스럽게 내려 타 들어가는 농심을 달래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부여군 제공
녹음이 짙어지면서 영동군의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이는 곳이지만,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피톤치드가 높아지는 요즘은 최적의 산림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을 찾... [배은식 기자]
중부내륙 대표 관광도시 단양에 조성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터널형 멀티미디어 공간인 ‘수양개 빛 터널’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단양군에 따르면 이 터널은 ㈜천호와의 민간유치 사업협약을 통해 총 25여억 원 투자돼 지난 4월 착공해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9일 점등식을 앞두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이 터널은 길이 200m, 폭 5m의 지하시설물로 적성면 애곡리 산 24-2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천호는 수십 년간 방치된 이 터널에 최신 영상과 음향시설을 설치해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 [이상복 기자]
음성군이 '음성지역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리를 보존·계승하고, 새로운 창작을 통해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은 음성군이 지난 2015년부터 군내에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까지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에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을 듣고... [김영 기자]
홍성군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뭄 극복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누적 강우량의 경우 평년의 49%에 불과한 632mm를 기록하고 있고 취수원인 보령댐의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9%대에 머물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군은 그동안 관정 개발을 위한 긴급 예비비 투입 등 발빠르게 대응해 논 모내기가 본격화되는 가뭄의 최대 고비인 6월초는 일단 넘겼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AB 지구 등 적기에 모내기 이앙을 마친 농가의 경우도 논에 남아 있는 염분 ... [이권영 기자]
국립생태원이 군산지역 치과와 협력협약(MOU)을 체결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서천군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 국립생태원이 서천에 둥지를 틀게 된 사회적 배경을 감안하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어서 파장이 일 전망이다. 국립생태원 노조는 지난해 10월 군산지역 A치과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생태원 노조원이 A치과를 이용하면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생태원 노조위원장은 "A치과 관계자가 찾아와 MOU에 대해 제안을 했다. 생태원의 직원 복리가 잘 갖춰진 상황도 아니고 해서 수락했다. 노조는 노조원의 권익을 위한 단체라는 점을 감안하... [노왕철 기자]
단양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단양 황토마늘’이 2년 연속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지난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2017 국가대표 브랜드 마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농·식품, 문화 부문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있다. 각 분야의 대상은 만 16세 이상 대한민국 소비자를 성별·연령별·직업군으로 표본 추출해 인지도·선호도·만족도·신뢰도·충성도(재구 매력) 등 5개 항목에 걸쳐 소비자 온라인, ... [이상복 기자]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난 23일 원남면 조촌리 가뭄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긴급 설치한 양수시설을 점검하고, 피해현황 및 가뭄피해 해소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음성군 지역은 98% 이상이 모내기를 완료 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가뭄에 일부 천수답은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포기한 지역도 발생하고 가뭄의 연장으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현장에서 긴급용수공급 대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군내 가... [김영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금 가뭄은 국가 재난상황이다. 저수지마다 바닥을 드러내 마를 대로 마른 저수지 준설을 할 적기인 만큼 국회와 정부의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서산시 대산읍 대호담수호 현장을 방문한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이 같이 건의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 준설의 필요성에 힘을 줬다. 이 시장은 “저수지 준설 후 흙을 쌓아둘 사토장이 없어 준설을 하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평평해진 저수지를 준설해 깊이를 확보하고, 여기서 나온 흙은 상류쪽에 쌓아 일부를 땅... [박계교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 실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작 천안시는 관내 학교와 공공기관에 설치된 절수설비 설치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 물 절약을 민간차원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라도 공공기관들의 선행 조치가 필수적인데 이 부분을 점검하고 지도해야 할 지자체가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긴다. 25일 시에 따르면 충남 서북부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 저수율이 이날 기준 8.6%까지 떨어졌다. 이대로라면 2년 전 일부 시·군이 경험했던 수돗물 제한급수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도내 시·군과 공공기관들... [이재범 기자]
영동 용화초등학교는 2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서 '평화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평화캠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의지 확립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 및 인류평화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평화 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묵념과 헌화를 하고, 평화공원 교육관에서 전쟁 당시의 참담한 모습과 희생자들의 참혹했던 현장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노근리사건 현장인 경부선철도... [배은식 기자]
아산시는 21일 청년이 머무는 행복한 아산실현을 위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2년임기로 청년대표 6명, 청년정책 전문가 9명, 시의원 2명 등 위촉직 위원 17명과 당연직 공무원 3명 등 20인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및 시행에 관한 자문 등 청년정책 추진을 돕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 부위원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청년 기본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청년정책 경진대회 개최, 의견수렴을 위한 정... [정재호 기자]
부여군은 지난 20일~22일까지 주한미군 장병 50여명을 초청해 백제역사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국방부가 주관하는 주한미군 장병 대상 한국문화체험행사에 부여의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는 일정을 추가하여 올해는 2박3일 동안 부여를 찾았다. 군은 작년 12월과 지난 3월 국방부 실무진들과 협의하여 주한미군 백제문화체험행사의 정례화와 투어코스 개발 등을 논의했으며, 작년 1박2일 행사를 올해 2박3일 행사로 늘려 장병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주한미군 장병들은 부여 정림사지와 백제문화단지, ... [유광진 기자]
가뭄이 지속되면서 카누선수들의 훈련을 차질을 빚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시 직장체육 카누팀과 서령중·고교 학생부 카누팀은 전용 카누장이 없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사용수익허가를 받고 성암저수지에서 훈련하고 있다. 그러나 가뭄의 장기화로 카누팀들은 훈련의 잠정 중단 또는 훈련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시 직장체육 카누팀은 28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를 앞두고 화천 파로호에서 긴급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 등을 우... [박계교 기자]